따뜻한 봄날 갖가지 공연과 체험무대가 다채롭게 시작된다. 부천시내에서는 3월부터 상반기 예술무대와 각 기관의 전시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마치고 개장에 들어간다. 놓치면 아까워 미리 신청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보았다.
봄맞이 국내외 예술무대
부천에서 세계적인 폴란드 현대음악 작곡가 구레츠키의 합창음악을 듣는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립예술단은 오는 27일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장르인 미니멀리즘의 작곡가 구레츠키의 민속음악과 종교음악을 연주한다.
한국에서는 처음 연주되는 곡들도 선보이게 될 구레츠키 음악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만 하는 현대문명과 달리, 천천히 쉬면서 호흡하는 음악의 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 가면’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는 ‘도서관 친구들’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책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주부이다. 또 5~9세 대상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도 매주 화요일 열린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토요 시네마도 매주 토요일 상영된다.
문의:032-320-6328
부천교육박물관 ‘놀며 배우는 세시풍속’
부천교육박물관이 오는 16일 초등학생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세시풍속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장소는 부천교육박물관 전시실과 자료실이며, 우리나라 명절과 24절기의 풍속과 유래, 중화척 만들기와 쑥떡 먹기와 신나는 놀거리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문의: 032-661-1282
유럽자기박물관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
유럽자기박물관 체험실에서는 오는 8일과 22일 만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을 대상으로 문양을 장식하고 구워보는 체험교실을 연다. 프로그램에서는 컵, 종, 접시 등 생활도자기의 전사기법과 핸드페인팅 기법 등을 배운다.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생화 그리기를 비롯해 포셀린페인팅 시연. 미술, 영화, 음악, 도시 이야기 등을 주제별로 박물관 전시해설과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
문의:032-661-0238
부천펄벅기념관 ‘펄벅 다문화 탐험대’
오는 3월 29일 펄벅기념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이주민강사와 함께 기념관 소장품과 각 나라별 재미있는 이야기를 우리 지역 다문화 스토리와 연계해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접수는 펄벅기념관 인터넷카페로 하면 된다.
문의:032-668-7563
부천옹기박물관 ‘정규체험 프로그램’
부천옹기박물관 체험실에서는 나만의 도자기를 빚어보는 도자기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성인반은 매주 화, 목 오전이며, 어린이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시간 두 차례로 열린다. 접수는 매회 2일 전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문의:032-684-9057
부천여성청소년센터 ‘2014년 2학기 평생학습강좌’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27일 동안 부천시민 대상 평생학습강좌를 연다. 내용은 직업교육을 위한 제과기능사 외 13종목과 성인문화예술활동가과정, 카페디저트 홈베이킹 등 12강좌이다.
문의:032-665-9090
부천시여성회관 ‘2014년 1학기 교육생 모집’
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12주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교육 내용은 직업교육을 위한 자격증과 취업창업과정, 사회문화예술과정, 건강교육과정 등이다.
문의:032-320-6342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