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독자추천 정발산동 ‘칼국수 란’

부드럽고 담백한 칼국수의 비결! 정성 담은 손 반죽에 있었네

지역내일 2014-05-12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주지만 ‘오늘은 또 뭘 먹나?’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 사무실이 정발산동에 있는 안재영씨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일주일에 두 번은 찾게 되는 칼국수 집 ‘란’을 맛 집으로 추천 한다”며 “손 반죽으로 직접 면을 만들고, 멸치 다시로 국물을 내 뒷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라고 덧붙인다.
  칼국수 란은 정발산동 밤가시 마을 1단지 근처 주택가에 위치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이가 많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오픈된 큼직한 주방이 눈길을 끈다. 주인장이 직접 국수 만드는 제면과정을 볼 수 있으며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이 신뢰감을 준다. 유찬진 주인장은 “반죽에 첨가제를 넣으면 국물을 부어도 면이 잘 불지 않고 탱탱하지만 저희는 첨가제를 넣지 않고 손으로 직접 치댄 후 24시간 숙성시켜 국수로 만듭니다. 다소 덜 쫄깃하더라도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칼국수를 만들고 싶어 힘들지만 최선을 다 합니다”라고 말한다.
 칼국수 란의 대표 메뉴는 손칼국수. 채 썬 유부와 김 가루, 송송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린 손칼국수는 소박하고 담백하다. 한 젓가락 맛을 보니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기계로 뽑은 면과는 달리 탄성이 적당하며 반죽을 알맞게 숙성시켜 밀가루의 날내가 나지 않는다. 기호에 따라 다대기 양념을 넣을 수 있다. 손칼국수의 국물은 멸치와 건어물, 야채를 넣고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며 항상 식당 뒤편에서 육수를 끓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해물칼국수는 바지락과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 있어 매콤한 맛의 짬뽕 같다. 반찬으로는 매일 직접 담근 겉절이가 따라 나온다. 손님들이 국수와 함께 주문하는 김치와 고기 왕만두는 만두소의 식감이 살아 있고 느끼하지 않다. (생왕만두 포장 주문 시 6개에 5000원)


 
메뉴 손칼국수 4천원 바지락 칼국수 6천원  해물수제비(2인이상) 6천원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73-18
문의 031-915-5160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L·O)
주차 가게 앞과 인근도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