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 오색빛깔

“맛깔나고 건강한 음식 배워보세요”

지역내일 2014-10-17

  어떤 재료로도 맛깔 나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솜씨는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재주다. 게다가 요즘엔 여가시간을 활용해 요리 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쿠킹클래스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도 그 때문.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은 신현숙 조리기능장이 최근 문을 연 요리교실이다. 수십 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신현숙 기능장은 즐겁고도 신나게, 그리고 올바르게 요리의 세계로 안내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철저한 1인1실습으로 요리 실력 향상 도와 
 무엇이든지 자신이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내 실력이 되지 않는다. 요리의 경우도 마찬가지. 직접 내 손으로 조리해보는 것이 요리 감각을 높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요리교실 실습과정도 마찬가지. 일부 쿠킹클래스에서는 2~3인이 한 조가 되어 실습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쿠킹클래스 오색빛깔’에서는 철저히 ‘1인 1실습’을 원칙으로 한다. 한 클래스마다 소수정예로 운영되기에 수업의 집중도 역시 높다. 요리 시연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연룸은 정갈하고 조리 실습실은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꾸며져 요리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다. 


 생활요리부터 싱글족 클래스, 맞춤형 클래스까지
 오색빛깔 요리교실의 장점은 무엇보다 클래스가 다양하다는 것. 요리를 배우는 목적, 배우고 싶은 요리 종류에 따라 내가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생활(취미)요리 강좌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의 균형을 고려한 3가지 메뉴를 한 타임마다 실습하게 된다. 신현숙 기능장은 “직접 맛간장을 만들어보고 이를 모든 요리에 사용하게 된다. 가능한 한 화학조미료를 안 쓰는 음식을 지향한다. 시절음식을 비롯해 고추장, 된장 담기 등 전통저장 요리도 배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밑반찬요리, 한정식(궁중음식)요리, 손님초대요리 등 목적과 성격에 맞게 클래스를 구분해 놓아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싱글족, 1인가구들이 증가하는 요즘 추세에 맞게 특별한 반찬 없이도 혼자서도 거뜬히 해 먹을 수 있도록 ‘싱글족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이색적인 시간도 있다. 전체요리부터 메인식사, 디저트까지 기능장의 시연을 볼 수 있고, 이를 참여자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식사할 수 있는 ‘함께 식사하실래요?’다. 신현숙 기능장은 “사람과 가장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밥’이라고 하지 않나. 함께 식사를 하며 모르는 사람들과도 편하게 식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밖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동호인, 직장인단체 들을 위한 맞춤형 쿠킹클래스,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요리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 보급하고파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요리교실에서는 케이터링 서비스(출장요리)도 운영한다. 집들이나 손님초대 등 최소 10인이 이상이라면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볼만하다. 일주일 전 정도에 예약을 통해 메뉴를 정하면 그날 바로 조리된 음식들을 제공받게 된다. 
 개인적인 요리 연구나 실습을 위해서 실습장도 대관해준다. 실습대를 비롯해 조리 집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요리연구, 메뉴개발, 자격증 실습 준비, 요리 관련 직종 취업 준비생, 요리대회 준비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십 년간 요리 분야에 몸담아온 신현숙 기능장은 ‘쿠킹클래스 오색빛깔’의 요리교실 문을 열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신현숙 기능장은 “우리나라 음식은 서양 음식에 비해 느리지만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기본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음식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자연의 음과 양이 조화를 의미하는 오방색의 의미를 담아 ‘오색빛깔’이라 요리교실의 이름을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요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다’ 라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는 신현숙 기능장이다.


기능사부터 기능장까지, 자격증 반 운영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요리교실에서는 조리기능사, 조리산업기사를 비롯해 조리기능장 자격 획득을 위한 자격증 반을 운영한다. 강의를 맡고 있는 신현숙 기능장 역시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리기능장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요리자격증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신현숙 기능장은 “국가공인인 조리기능장을 따기가 수월하지는 않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시험은 많이 고되고 중간에 포기하는 이도 있다”라고 말했다. 신현숙 기능장은 조리기능장 자격증을 획득하기 전에도 다수의 조리기능장을 배출한 경력을 자랑하는 요리 베테랑. 기능장을 배출할 정도로 실무와 경험이 풍부했지만 가끔 조리기능장 자격이 없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수강생들도 더러 있어 본인이 직접 기능장에 도전해 당당히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한다. 그밖에도 신현숙 기능장은 한식메뉴개발사, 푸드코디네이터, 식습관 코치사, 요리치료사, 아동요리지도사, 식품위생관리사, 바리스타 등의 많은 자격증을 보유, 다양한 곳에서 출강 수업을 맡고 있다.


위치: 정발산역 1번 출구 센트럴프라자 913호
문의: 031-904-4568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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