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지 않은 영단어 암기법

단어만 알아도 시험성적 90점 이상은 받는다

지역내일 2014-10-22

영어능력을 어휘 암기능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게다가 어떤 학부모님들은 영어지도능력을 판단할 때 단어를 얼마나 잘 관리 해주는지와 동일시하기도 한다.


실제 지도현장에서도 영단어 암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득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상당수 목격했다. 영단어 암기에 있어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품사에 따른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이다. 쉬워지는 수능영어문제로 인해 고득점 학생들도 영단어의 철자를 바르게 적지 못해서 내신점수가 저조하다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한국어는 명사에 조사만 바꾸면 되는데다가 어순이 흐트러져도 의미전달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초보자는 처음부터 엉성하게 영단어 암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틀을 잡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가 학습량이 늘어나면 절대 고득점을 받을 수 없는 점을 주목해야만 한다. 즉, 품사를 구분하지 못하면 적절한 어순배치가 되지 않아 서술형 영작문을 작성할 때마다 틀린 문장이 되는 것이다. 내신성적에서 서술형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품사구분만 정확히 해도 현장에서 충분히 영작문제를 응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영단어를 학생들은 왜 소홀히 하는 걸까?
처음부터 암기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오늘 필자는 영단어를 힘겹게 암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한다.
처음 새 단어들을 접 했을때 먼저 정확히 알고 있는 단어, 알 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 헷갈리는 단어, 전혀 모르는 단어 4그룹으로 Grouping 을 한다.
Grouping 하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 쇠붙이 자로 하나씩 가리며 정확한 뜻과 철자를 알고 있는지 Checking 먼저 한다. 실은 이지점에서 오류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
학생들은 실제 수능에서는 주관식 문제가 없으므로 느낌으로 대강 단어의 모양만 눈으로 찍어두는 경향이 있어서 제대로 단어 암기가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많이 본 듯 한 영단어를 모두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 단어에 □□□□ 표시를 하고 매번 학습시마다 √ 표시를 하며 반복학습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만의 단어장을 모의고사 풀고 난 이후 혹은 교재에서 새단어를 접한 경우에 누적관리하여야 한다.


지금부턴 방법론을 설명하겠다
첫 째, 접두사나 접미어를 최대한 활용한다
둘 째, 중요단어와 그것의 유사어를 동시에 암기한다
셋 째, 단어의 발음과 한국어의 발음상 유사점이 있는지 체크하고 청각을 자극한다
네 째, 철자를 유추하며 암기한다
다섯째, 모양을 형상화하여 암기한다
여섯째, 형광펜을 사용하여 단어의 위치와 의미를 강조하며 색채화한다
일곱째, 문장속에서 어휘를 한번에 암기한다
위 방법중 몇가지를 아래에 예시로 보여주겠다


김지민2
[오늘의표현]
우리는 역으로 다시 터벅터벅 걸어서 되돌아가야만 했다.
We had to trudge up the track back to the station.


<어휘유추>
trudge = 트뤄쥐 = 틀렀지 = 틀렸지 : 터벅터벅 걷다


(발음유추)-이것저것 모두 ''틀렸지(trudge)''라고 비난 받은 그는 터벅터벅 걸으며(trudge) 집으로 돌아왔다.


(철자유추)-자신의 자존심을 짖밟은 친구를 생각하며 원한(grudge)을 갚을 생각하며 터벅터벅 걸어서 갔다(trudge).


(어원유추)-trudge는 1540년대에 "to walk laboriously(힘들게 걷다)"의 뜻으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렇듯 영단어 하나 암기하는데도 여러 방법이 존재한다.
학생의 특성에 맞게 품사를 고려하여 암기하고 누적관리해야만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김지민
김지민영어학원
김지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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