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전하는 명강사 열전 <2> 이과중심 수학 & 수리논술 전문 자유자재학원 서정철 팀장 ①

수능 출발선, 예비고1을 위한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 실현!

방학은 성적 역전의 기회, 예비고1을 위한 체계적인 심화학습 & 단원별 연계된 고등과정 선행에 집중!

지역내일 2014-07-09

이과중심 수학 수리논술 전문학원, 자유자재학원의 서정철 팀장은 수능을 접하는 첫 단추를 제대로 꿰어주는 ‘예비고1 수학학습의 강자’로 불린다. 유수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공대 출신 서정철 팀장.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몇 년 되지 않아 그동안 관심 있게 지켜봐온 교육계로 발길을 돌렸다. 사교육 현장에서 벌써 10년째를 맞고 있는 그는 ‘빡센 강사,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로 불리며 고등 전문 수학강사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교육철학과 수학학습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우선 이번 회에서는 서정철 팀장의 사교육현장 입성기, 그가 제안하는 예비고1 수학학습법을 정리해보았다. 

서정철


교육현장으로 발길을 옮기며...   
그가 사교육현장으로 눈을 돌린 가장 큰 이유는 거친 욕설이 난무하는 건설현장 생활에 환멸을 느껴서다. 어느 순간 자신도 업무를 핑계로 막말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 ‘이건 내가 원했던 미래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미련 없이 교육 현장으로 발을 내딛었다. 실제로 특차로 대학 입학이 확정되면서 과외를 시작해 대학 시절 내 학생을 가르치는 보람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직업의 변화는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중계동 유명 자사 특목고 입시 학원의 팀장으로 길음, 목동 등 개원하는 곳마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치며 실력파로 인정받아 온 그가 자유자재학원에 터를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연히 외부 교육 세미나에서 자유자재학원의 박중희 원장의 강연을 접하면서 수학 교수법 등 각종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며 자유자재학원 학습시스템을 보고 이곳에 자리 잡았다. 그는 여전히 박 원장의 강의 방식, 판서능력, 수학강의에서 표출되는 능력, 수학 개념 접근방식 등을 여전히 높이 평가한다. 
교육현장에서 그는 어른보다 좋은 근성과 의지를 지녔거나 본인의 단점이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지닌 학생들을 보면서 오히려 배우는 점이 많다고 전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는 학습 능력치를 높여주기 위한 책임!
수업에 있어 그는 ‘빡세다.’ ‘열정적이다.’는 평가를 받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다. “학원의 존재 목적은 학생의 학습 능력치를 끌어 올리고, 학습습관을 잡아주는 데 있습니다.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만큼 학생과의 정서적 교류가 학습 성취도 향상보다 우선일수는 없습니다. 한 반의 여러 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만큼 제한된 시간 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위해서는 학생 간에 지켜야 할 규칙과 배려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강한 관리를 하다 보니 학생들이 힘들어 할 때도 있지만, 이것은 학생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자부하는 핵심 수업은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을 연계하는 ‘수능 첫 단추 강의’에 있다. 수능 준비의 첫 단계인 예비고1의 수학학습을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고등 심화과정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
예비고1 학생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본인의 학습 성취도와 상관없이 학원의 프로그램에 떠밀려서 혹은 다른 학생과 비교한 불안감 때문에 의미 없는 선행수업을 진행한 경우가 많다.시간적 투자도 많이 했지만, 기본 정의도 모르고 어느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도 모른 채  반복적인 문제풀이에 치중한 학생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2차방정식의 대표 유형 문제풀이는 잘하지만, 정작 방정식, 함수의 정의를 물어보면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문제풀이에 치중하면 연산연습과 유형암기는 되지만, 정의를 물어보는 합답형 문제나 논술, 서술형에는 취약하게 됩니다. 변별력이 있는 심화문제는 연산이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 단원의 정의나 본질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제가 개념수업에 공을 들이고 학생들에게 필기하고 정리하고 설명해보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예비고1, 의미 있는 고등과정 선행을 위해 중등 심화부터 완성하라.
그가 진행하는 예비고1을 위한 최적화된 수업은 중등과정의 심화를 바탕으로 고등과정의 단원별 연계 선행이다. 단순히 고등수학 교재를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다. 예를 들어 3-1 학기 과정에서 이차 방정식과 이차 함수에서 심화유형을 접근하거나 기존 유형의 조건을 변경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개정 수학 1의 개념도 덧붙여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이것은 3-2학기 도형 파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단원을 처음 시작할 때 그는 ‘개념에 대한 원리, 정의’ 설명에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한다. 익힘과 연습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해내야 하는 영역이고, 학생이 접근하지 못하는 개념을 심화내용까지 충분히 이해시키고, 어떤 단원들과 연계되고 단원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수학의 큰 틀 속에서 설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때 개념노트를 학생 스스로 정리하고, 구두로 정확한 개념을 설명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주3회 강사 세미나 및 맞춤형 콘텐츠로 완벽한 수업 준비!
자유자재학원에서는 주3회 원장 주관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사별로 수업 강의 2주전에 수업 콘텐츠를 만들어 내용을 확인하고, 수업을 재현하는 자리로, 이 때 ‘수업의 방향성이 맞는지 ’, ‘보완할 내용은 없는 지’를 함께 고민하고 검증받아 자유자재학원만의 수업으로 재탄생된다. “강의를 재현하는 것은 제가 누군가한테 지도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자유자재학원 모든 강사들은 시강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죠. 이것은 학생 수업과 직결되어 수업 완성도를 높여주고 강사로서의 보람도 커지게 됩니다.” 
현재 그는 꿈틀 수학교재, 문제집 집필과 개정 수1, 수2 심화개념서 집필에 2년 이상 공을 들이고 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수학 학습 콘텐츠를 담아내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세미나를 통한 강의를 보완하여 완벽한 수업을 준비한 다음  강의를 진행하면 마치 공연을 하는 느낌이 들고 가르치는 사람도 자부심을 갖게 되며, 학생들의 집중도와 신뢰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프로강사”가 지녀야할 기본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자유자재학원에서는 7월 14일 개강에 맞춰 예비고1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3회 수업으로 3-2학기 심화 + 개정 수1 도형의 방정식 선행이 결합된 방식으로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심화와 선행의 비중을 달리하여 진행된다.


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제 목표는 제 도움이 필요 없는 학생, 스스로 수학공부를 하는 자립형 학생을 만드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덧붙여 “제 수업을 들을 때 처음 학생들은 다소 엇나가기도 한다. 늘어난 학습량, 개념노트 정리, 심화학습의 부담 등으로 힘겨워하기 일쑤다. 학습 습관이 바뀌고, 원하는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는 강사와 학생 모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일단 학생이 의지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다면 시간을 가지고 믿고 맡겨 달라. 힘겨운 적응 과정을 마치고 나면 학생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점이 온다.”고 조언한다.


문의 : 02-936-7107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IP> 서정철 팀장 강의에 대한 학생들 생각!  
“선생님께 질문할 때는 먼저 공부를 해야 해요. 풀이과정에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 지 알고 물어봐야 되거든요. 풀이과정을 조목조목 따져 되물어주시는데... 답을 하다보면 미처 보지 못한 조건들이 눈에 들어와요. 학습 습관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홍의석 (가명, S고 1 재학)-


“스스로 개념 정리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따로 정해주는 참고자료나 자체교재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요. 알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풀었는지 자꾸 물어봐서 짜증날 때도 있었어요. 6개월 정도 지난 지금은 스스로 많이 달라졌어요. 습관이 됐나 봐요.”
-김동윤 (가명, B고 1 재학)-


“수업시간엔 엄청 무서운 선생님이에요. 잡담이 전혀 없으세요. 처음엔 너무 빡세서 그만두고 싶다고 투덜거리기도 했지요. 하지만 심화문제도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시는 건 확실하죠. 수학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그래요.”
-방연희 (가명, S중 3 재학)-


TIP> 서정철 팀장이 제안하는 예비고1 수학학습 플랜!
여름방학기간 => 기간도 짧고 날도 더워서 집중도 잘 안되고 학습효율이 좋지 않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 3-2학기 과정의 기하파트의 핵심단원과 유형을 발췌하여 집중 공략한다. 최소한 배운 것은 기억하여 개학 후 복습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의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1학기 과정의 방정식과 함수 마무리가 덜 되어있다면 중등범위까지는 꼭 마무리 한다.
여름방학 개학 ~ 11월 초 기말고사 전까지 => 시기적으로 특목 입시와 기말고사 일정으로 마음이 더욱 조급해지기 쉬운 시점이다. “ 내 아이만 선행이 늦지 않은가?”란 조바심으로 의미 없는 선행을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다. 3-2학기 기하파트 심화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기하가 완성되면 고등과정의 개념과 문제를 해석하는 시야가 달라진다. 학습적 여유가 되거나 성취도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면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3-2와 연계된 단원의 선행을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것도 좋다
11월 초~ 2월말 => ‘3개월 이상의 시간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습량과 성취도가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으로 중등보다 많은 학습량과 다양한 난이도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수업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개정 수1의 경우 2회 반복하고, 시중교재 3~4권 정도의 분량을 완료해 내신준비가 된 상태로 별도로 모의고사 유형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추가 선행이 가능한 학생은 개정 수 2에서 단원별 우선순위를 정해서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