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입시제도는 다양하게 변하고 있고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준비해야 한다. 과거와 비교해 실기력과 사고력도 뛰어나야 한다. 단순히 성적과 표현력만을 평가기준으로 선발하던 방식은 이제 수도권대학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도 학과마다 보다 창의적이고 능력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기 고심한다. 또한 획일화된 실기고사와 천편일률의 입시유형에서 탈피하고자 다양한 모색을 한다. 이러한 변화를 알고 일선의 미술학원 강사 학생 모두는 변화에 대응하고 준비해야 한다.
실기력은 미대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다. 실제로 서울대 한예종 국민대 등 명문 미술대학은 성적과 더불어 실기능력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평가부분이다. 하지만 성적부분은 인문계 자연계처럼 전과목을 준비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국어 영어 탐구영역 위주의 성적관리를 통해 미대입시를 준비 할 수 있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수도권 주요대학의 입시요강을 보면 국어와 영어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많다. 이렇듯 수학과목을 제외하고도 미대를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과계열 과목에 자신 없는 학생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홍익대학교 미술대는 비실기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실기 보다는 성적관리가 잘 되어있는 미술 비전공자인 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반면에 서울대 한예종 국민대 등의 최상위권 미술대학은 여전히 학생의 종합실기능력 평가에 큰 점수를 부여한다. 현재 진행 중인 서울대 미대의 실기고사는 최초 1차 시험에서 실기로 우선 선발하고, 2차 시험을 거쳐 성적과 실기를 함께 본다. 때문에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실기력이 부족하거나 대학에서 인정할 수 있는 정도의 실기력이 되지 않으면 지원하기 어렵다. 이렇듯 미대입시는 자신의 성적과 실기능력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 상황에 맞도록 다양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미대입시에 성공 하려면 다양한 실기유형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연구팀과 실기능력과 함께 성적관리까지 고민하고 도와주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그러한 전문가를 저학년 때 만난다면 정확한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을 해줄 수 있다. 더 나아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현재 점수가 3등급이라도 수도권 주요 미술대학을 도전할 할 수 있는 점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김종민부원장
일산창조의아침 주엽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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