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2014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것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는 커다란 영예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약 200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계획과 수행과정 및 사업결과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 생활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을 총 5개 영역 24개 지표에 걸쳐 실시됐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노을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국 영 수)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창의미술, 뮤지컬과 같은 특기적성과 과학, 진로 등의 특성화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멘토링 사업과 LG이노텍과 연계한 특별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지원협의회 기관을 연계해 교육공동체로서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관리와 개별 상담,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청소년 개인별 문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미술대회 및 수학경시대회 참가, 아동 POP자격증 취득 등 외부 경험을 늘려 전문성을 높이고 벽화봉사,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공연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사회복지공모사업 ‘꿈모아! 끼모아!’를 시작으로 다수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시생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체계적으로 자기개발활동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2~13년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3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과 2013년 경기도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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