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가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됐다. 건설된 지 80년이 지난 노후 철도시설인 ‘경부선 원평 철교’는 강판형으로 주변 공동주택 소음 진동이 심하고, 도로 측 교각 2기로 인하여 교통 병목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지난 2014년 공사에 착공, 지난 1일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36억원(국비108, 시비 28)을 투입하여 철도상판을 강판형에서 콘크리트 슬라브로 개량하고, 도로교통 병목구간 교각 2기 및 하천내 교각 3기 철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고 구미시는 도로 확장(왕복 4차로→6차로)만 시행하여 지난 1일 준공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철도시설 소음?진동 저감으로 주변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하부도로의 왕복6차로 확보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공사 완료와 함께 금오산 사거리 및 철도박스, 도로변에 특색있고 볼거리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미시 도로과 담당자는 “철도 도심관통으로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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