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워낸 빵 내음을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힘들다. 그런데 요즘 빵 값이 만만치 않아서~이런 고민(?)이라면 라페스타에 문을 연 빵 뷔페 브런치 카페 ‘오피모’에 한번 가보시길.
이탈리아어로 ‘풍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오피모’라는 카페이름대로 이곳에서는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까지 어른 1인당 7500원(초등 5500원, 미취학 3500원)에 16~17가지 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빵 뷔페 브런치‘를 운영한다. ‘오피모’의 주인장은 일본 동경제과전문학교에서 제과제빵을 전공한 부부 파티시에. ‘빵 뷔페 브런치’에는 크루아상, 빵오쇼콜라, 보이게르, 크로크무슈, 구운 호떡, 소보로빵, 단팥빵, 마늘빵, 햄치즈 브레드, 후랑크롤, 시나몬롤, 미니데니쉬, 잡곡빵, 호밀빵 등 16~17가지의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다고.
‘오피모’의 여주인 김상애 씨는 “여러가지 빵을 만들어내지만 파티시에 경력 1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제대로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좋은 재료가 맛있는 빵을 만든다는 주인장은 “제대로 된 크루아상을 만들기 위해 프랑스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3번씩 3번씩 반복해서 총 27번을 접어 구워내고, 오피모에서 만드는 빵 하나하나 정통의 맛을 내기 위해 욕심을 내는 편”이라고. 또 다양하게 여러 가지 빵을 맛볼 수 있도록 빵의 크기를 작게 만들고, 브런치에 빵 뿐 아니라 샐러드와 음료도 함께 제공해 빵만으로 느낄 수 있는 가벼움을 덜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빵 뿐 아니라 이곳의 커피 맛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향으로 인기.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남자 주인장이 질 좋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내리는 커피를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그런 정성 때문인지 건강하고 맛있는 빵과 커피 맛에 반해 단골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이곳, 빵 뷔페 브런치 외에도 수제샌드위치 고르곤졸라 피자도 인기가 많다.
또 ‘오피모’에서는 바리스타 기초반과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 양과자 교실도 열린다. 양과자교실(수강료 2만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3~5시에 진행되며 쿠키 파운드케이크 머핀 마를렌 마카롱 스펀지케이크 푸딩 젤리 컵케이크 립파이 만주 중에서 2종류를 배운다. ‘바리스타 기초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7~9시, 총 8강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수강료는 15만원이다.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에 열리며, 방학을 맞아 어린이베이커리수업도 진행 중이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A동 217호
오픈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명절만 휴무(단 1,3주 일요일엔 빵 뷔페 브런치 운영 안함)
문의: 031-97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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