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략적 사고로 준비하자 -로드맵수학전문학원

지역내일 2015-07-16

대입, 전략적 사고로 준비하자


 

 



최근에는 대입전형 3년 예고제에 따라 대입의 기본적인 선발방법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2017학년도 이후 대입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이 커졌다. 2016학년도 기준 주요 15개 대학 학생부위주 전형 선발비율은 대략 38%이다. 10명 중 4명은 학생부로 선발되며 현재 대입에서는 학생부 관리를 성실하게 한 학생들이 성공한다.


2017 대입전형부터 수능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수시와 정시에 한국사 성적이 활용된다. 수학의 경우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해 수능 출제과목이 변경되며 문/이과로 구분된다. 국어영역의 수준별시험이 공통으로 변경되며, 2018학년도에는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상대평가에 비해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7, 2018학년도 대입 전형의 큰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6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바탕으로 2017 대입전략을, 2017전형을 바탕으로 2018 대입전략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대학은 어떤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대입의 전형요소를 생각해보면 수시와 정시는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논술/특기/수능으로 나눌 수 있다. 2016학년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을 보면 주요 15개 대학의 경우 학생부 교과 10.3%, 학생부 종합 27.9%, 논술 18.3%, 특기 7.4%, 수능 31.2%이다. 대학별 전형 선발 비율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이 절대적인 평가요소이며 상위권 대학은 비교과 및 서류, 면접 등을 활용한다. 계열별로 주요교과위주로 반영하며 연세대, 서울대는 주요과목 외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1학년부터 내신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최상위권 대학의 고교별 지원 인원수를 고려하면, 전교 6등 안의 내신으로 합격할 확률은 15% 정도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상위권 대학에서 많이 선발하며 고교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대 수시모집 고교유형을 보면 지역균형에서는 일반고가, 일반전형에서는 자사고/특목고의 합격률이 높다. 최상위권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에 합격률이 높은 학교는 학생이 이 전형으로 선발되도록 학교생활 기록부를 잘 만들어주는 학교이다. 자기가 소속된 고등학교가 보통 일반고라면 교과를, 자사고나 특목고라면 종합을 고려해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하자.


논술 전형은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다. 내신 성적이 낮아 학생부만으로 상위권 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이 주로 준비한다. , 대학마다 출제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고1부터 특정 유형에 집중할 필요는 없다. 대입 논술은 객관적으로 모범답안이 정해지는 시험이며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에 필요한 학업 능력이다. 서둘러 선택하지 말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내신이 대입에서 변별력을 갖지 못할 때 정하면 된다.


특기자 전형은 유일하게 외부스펙이 반영된다. 공인 외국어 성적,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등을 적용한다. 특기 및 실적을 증명하는 서류가 평가의 중요 요소인데, 예를 들어 국민대학교 영어특기 합격자 기준이 공인 토플의 경우 116점이다. 해당전형의 경우 특정고교의 절대 우위가 있기 때문에 일반고의 경우 대비가 어렵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 모집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정시모집인 수능전형은 수능성적이 절대적인 합격의 요소이며, 가 나 다 3개 각 군별로 한 대학만 지원 가능하다.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기도 하지만, 수시전형의 최저 요구 등급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준비해야하는 필수 전형이기도 하다. 내신이나 다른 전형요소의 평가기준에 구애받지 않아 모든 수험생에게 동등한 기회이다.


2014학년도 이후 수능영역명은 교과명과 같은 국어, 수학, 영어이다. 내신과 수능의 연계성이 강화된 것이다. 여기서 고1, 2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 지 알 수 있다. 학교 교과학습이 수능영역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학습의 중심이 학생부, 즉 내신이 되어야 한다. 내신의 심화가 곧 수능이라는 생각으로 1학년 때부터 내신관리에 주력하자.



본인의 내신이 잘 관리되고 있다면 희망하는 전공에 관련한 비교과를 병행해도 된다. 관심 분야나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교내대회에서 수상실적을 쌓고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등에 참여하며 학생부를 일관성 있게 구성해야 한다. 수능대비로 심화학습을 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목표대학에 필요한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비교과를 준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합격하는 비율은 문과 10%, 이과 15% 정도이다. 대입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생각하고 기본에 충실하게 개인별/단계별 맞춤전략을 세워야 한다.


 

 



부원장 윤문상


로드맵수학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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