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동 공방지기들의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안다미로 프리마켓’으로 놀러오세요~

지역내일 2015-07-24

‘안다미로 프리마켓’으로 놀러오세요~


일산 신도시 골목길을 돌다보면 눈에 띄는 독특한 가게들이 모여 색다른 골목문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 많다. 밤가시 마을 건영빌라 8단지와 9단지 사이 골목길도 그런 곳 중 하나. 이곳의 특색이라면 옷가게나 인테리어 숍, 카페 등 조금씩 다른 성격의 가게들이 함께 들어선 것이 아니라 주로 핸드메이드 공방이 모여 있다는 것. 그래서 지난 5월 이곳 공방지기들이 모여 일을 벌였다. 이름 하여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with 안다미로’(이하 안다미로 프리마켓).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한 가득 넘치도록 골목길 情 나누어요~
안다미로 프리마켓은 정발산동 1273-12번지 골목길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목공방 ‘느린나무’의 이현정씨와 패브릭&천연제품 공방 ‘수작’의 최은숙씨가 지난 4월 “우리도 한 번 일을 벌여보자”고 의기투합해 시작됐다.
이현정씨는 “어느 샌가 우리 골목길에 공방들이 하나 둘 생기더니 나름 공방거리를 형성하고 있더라고요. 정발산동 이웃 골목길에서 프리마켓이 열리기도 하고 우리 골목길이 핸드메이드만 하는 공방들이 모여 있어 나름 특색 있는 프리마켓이 되겠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죠”라고 한다. 기존의 프리마켓이 기성 제품이나 소장품도 내놓지만 핸드메이드 공방거리의 특색을 살려 먹을거리든 액세서리든 직접 손으로 만든 것만 판매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이제 4번째 마켓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죠. 처음이라 서툰 점도 많은데 한 번 참여한 셀러들이 또 참여주기도 하고 또 입소문을 많이 내주세요.”
최은숙씨의 말대로 지난 6월 26일 열린 마켓에는 오전에 비가 한 차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였는데도 눈에 띄는 물건들은 일찍이 주인을 찾아갔다. “주택가 한적한 골목길이라 사실 많은 이들이 저희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잘 몰라요”라고 웃는 안다미로 프리마켓 공방지기들.
그들의 희망사항은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안다미로’처럼 많은 이들이 그들의 프리마켓을 통해 한 가득 넘치도록 골목길 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한다. 프리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문의는
*느린나무공방: 원목가구 주문 및 DIY강습  010-8262-2066, http://talkwithme01.blog.me
*테디베어: 머쉰퀼트, 테디베어 강습 및 제작  011-303-9868, http://rim0719.blog.me
*수작: 재봉틀 수강, 패브릭 소품 주문제작  010-4037-1872, http://nieres.blog.me
*보리공방: 한지공예 강습  010-9436-3961, http://cafe.naver.com/boree00
*그레이스 퀼트: 031-976-4455, http://blog.naver.com/parkquilt
*드므: 악세서리, 소품, 옷 010-9290-3937




>>> 미니인터뷰
“어느 날 산책길에 우리 동네 골목길에 공방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이렇게 매력적인 공방들이 모여 있는 우리 동네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공방 주인장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프리마켓을 공모(?)하게 됐지요.(웃음)”





-수작 공방 최은숙씨






“따로 홍보를 하지 않고 각자 블로그를 통해 마켓 오픈 소식을 알리고 셀러 모집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주셔서 모두 기분이 업 된 상태예요.(웃음) 오늘 오전엔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예쁜 물건들은 거의 다 빠져 나갔답니다.”





 -느린나무 공방 이현정씨






“저희는 블로그를 통해 셀러로 참여했어요. 집에서 직접 만든 라임, 레몬, 자몽청과 딸기잼, 에이드, 더치커피 등을 갖고 나왔는데 더치커피가 인기가 있네요. 골목길 마켓이지만 공방지기들이 차양도 준비해서 비 오는 날에도 마켓이 열린 다네요.”



-셀러 국현숙, 박은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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