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꿈, 꾸다 득몽’

뜨개질과 옷, 커피가 함께 하는 공간

지역내일 2015-05-01





대화동 성저공원 근처 주택가에 빨간 간판이 눈길을 끄는 카페가 있다. 카페이름도 독특한 ‘꿈, 꾸다 득몽(得夢)’. 주인장은 대학에서 의상학을 전공하던 때부터 ‘옷과 커피가 함께하는 공간’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이름도 꿈을 꾸다 그 꿈을 얻었다는(득몽得夢)의미를 담아 지었다고.  ‘꿈, 꾸다 득몽(得夢)’의 공간도 외관만큼 유니크하다.
겉에서 보기보다 넓은 공간에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널찍널찍 서너 개의 테이블만 배치해 시원한 공간감을 살렸고, 주부들의 모임 뿐 아니라 회의공간으로 좋은 세미나실도 갖추었다. 무엇보다 ‘꿈, 꾸다 득몽(得夢)’의 매력이라면 오밀조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것. 한 쪽에 옷과 신발을 디스플레이해 주인장의 센스를 엿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구입도 가능하고, 또 매주 화요일엔 뜨개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땐 손재주 좋은 주인장이 양말인형을 가르쳐주기도 했지만, 뜨개공방은 주인장이 아닌 강사가 따로 와서 강좌를 진행한다고. 카페 곳곳에 수강생들의 뜨개 작품과 주인장이 만든 양말인형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곳곳에 걸려 있는 그림은 화가인 주인장 친정어머니의 작품이라고 한다. 
또 한쪽 벽면에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바닥에 그려진 사방치기 판에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꿈, 꾸다 득몽(得夢)’. 여러 가지 보드게임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다. 또 하나, 한쪽에 마련된 투명한 통유리 방은 주인장의 고양이 옹이와 앳지, 까망이, 꽁지가 살고 있는 공간. 카페 문을 열면서 고양이들을 집에 혼자 놔둘 수 없어 아이디어를 냈다는 주인장은 “고양이가 밖에 나올 염려는 없어요.(웃음) 하지만 냥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미닫이문을 열고 냥이와 함께 놀 수 있답니다”라고 한다. 고급원두커피도 착한 가격 3,000원에 즐길 수 있고 냉라면, 매라떡(매운 라면 떡볶이), ㅋㅋ라떡(카레크림라면떡볶이) 등 주인장의 톡톡 튀는(?)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성저로38번길 23, 1층(대화동 2045-2)
오픈: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2,4주 일요일 휴무)
문의: 070-869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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