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면역력 - “ 회복탄력성과 공부의 상관관계”

지역내일 2015-09-30

힘들고 어려운 역경에서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 병이 들어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살아나는 기적을 많이 보게 되는데, 신체에 있는 그런 힘은 곧 면역력으로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심리적 면역력이란 것도 있다. 깊은 우울과 좌절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미래를 향해서 나아감으로써 결국은 성공과 성취를 이룩해내는 수많은 인간승리를 이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들어본다. 이럴 때 우리는 심리적 면역력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그것은 곧 마음의 힘이다.
 동일한 공이라도 유리공은 바닥에 떨어지면 곧 깨어지고 박살이 난다. 그리고 회복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고무공은 다시 튀어 오른다. 마치 용수철과 같이 말이다. 사람도 유리공과 같은 사람이 있고 고무공과 같은 사람이 있다. 유리공처럼 스트레스,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때 그 곳에서 허우적거리느라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무공처럼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다시 벌떡 일어나 새롭게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이다. 오뚜기와 같은 사람이 바로 후자의 사람이리다. 이러한 이야기는 곧 최근에 유행하는 심리학의 개념으로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개념과 통한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곧 바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성격과 특성을 말한다. 이것이 강한 사람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어려움에 도전하고 역경을 이겨낸다. 그래서 결국은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요즘 필자가 대치동 학원 1번지에서 하고 있는 강의가 “ 회복탄력성과 공부의 상관관계”이다. 강의를 할라치면 정말 많은 엄마들이 구름처럼 몰려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들이 초,중학교 저학년 때는 엄마들의 극성에 성적을 내고 전교 1등 안해본 아이가 없을 정도로 순탄한 경험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중 2정도가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조금씩 치고 나가는 아이들이 생긴다. 스트레스의 상황이 눈에 띄게 도출되는 것이다. 이럴 때 그것을 즐기며 이겨내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쉽게 좌절하고 상황을 읽어내지 못하며 급기야는 학교를 아예 가지 않으려는 ‘포기자’ 들이 느는 것이다. 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이 오죽할까??
 결국, 공부를 하는 당사자가 견디어 내는 힘을 길러야 함을 인식해야한다.   


 


김영아 교수
행복한 독서논술
031)912-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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