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낯선 노란돼지고기로 주목을 끌며 라페스타 맛집으로 SNS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얼마 전 라페스타에 문을 연 ‘노란돼지왕소금구이’다.
잡내 없고 육즙 풍부해 뛰어난 풍미 자랑
노란돼지는 흑돼지(두륙)와 백돼지(요크셔)의 교잡으로 탄생한 돼지로 흑돼지의 고소한 맛과 백돼지의 풍부한 육량(肉量), 부드러운 육질 등 각각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잡내가 없고 풍미가 뛰어나며 고소한 육즙이 입맛을 자극하는 노란돼지는 공식적인 특허도 받았다.
좋은 고기가 더욱 좋은 맛을 낼 수 있도록 보관과 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철저한 냉장관리로 신선도를 유지한 생(生) 돼지고기를 영상 1~2℃의 늘 일정한 온도에서 10~14일간 숙성시키는 것. 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는 잡내가 없고 육질에 탄력이 생겨 맛이 더욱 좋다.
최상의 고기 맛 위한 240℃
노란돼지왕소금구이에서는 직원들이 손님 테이블에서 일일이 고기를 구워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님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란돼지의 특별 서비스다. 그런데 그릴링 서비스에는 이보다 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바로 최상의 고기 맛을 제공하기 위한 것. 직원들은 감(感)이 아닌 온도계를 이용해 불판의 온도를 측정하고 정확히 240℃가 되면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강성 대표는 “고기는 센 불에서 재빨리 구워야 맛과 식감이 좋다. 자주 뒤집지 않아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이라며 “노란돼지의 고기는 3~3.5cm 두께로 두툼하다. 그 정도 두께가 구웠을 때 가장 맛이 있고, 특히 240℃에서 굽는 돼지고기는 최고의 맛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충실한 양의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을 제거한 후 전자저울에 무게를 측정하고 고기 접시에 바코드가 찍힌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기의 양은 물론 원산지까지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정육점의 쇼 케이스에 고기를 보관해 고객이 직접 고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란돼지왕소금구이는 넓은 홀에 단체석도 갖춰 각종 모임과 회식에도 적합하다. 점심식사 시간은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20-38(장항동) 로데오탑빌딩 1층
문의 031-901-8660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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