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미세먼지, 황사로부터 내 피부 지키는 방법

지역내일 2016-03-23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대표원장 김경훈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내 피부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황사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황사가 발생하면 대기 중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4배 이상 증가합니다. 황사가 발생하는 이맘때가 되면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과 안과질환, 그리고 각종 피부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접촉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알러지성 피부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황사의 미세먼지나 중금속 물질이 피부에 접촉되거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황사가 심한 요즘 내 피부 지키는 방법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이 하게 외출할 때는 날씨가 덥더라도 긴소매 옷을 입고 황사마스크 같은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여 황사 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얼굴, 목, 손과 같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로션을 넉넉히 발라 황사먼지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황사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하는 데요. 세정력이 강한 비누(거품이 잘 나는 비누)를 준비하여 사용하면 각종 먼지 및 미세한 중금속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안할 때는 비누칠을 여러 번 하는 이중 세안이 필요합니다.
황사가 지나가면서 피부증상도 좋아지므로 평소 알러지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던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에 좀 더 세안과 청결에 각별한 신경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황사철에는 모발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봄에 내리는 비는 황사가 녹아있는 산성비이기 때문에 평소 두피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봄비를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황사비에 함유된 중금속이나 각종 오염물질은 두피 지루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탈모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머리를 매일 감아 청결을 유지하고 먼지를 달라붙게 만드는 헤어제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부과를 피부질환이 생긴 후에만 방문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피부과를 찾아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개인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방법을 피부과 전문의에게 조언 받는 게 좋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