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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칼럼] 자궁경부암 백신, 언제 맞는 게 제일 좋을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라면 한 번쯤 ‘자궁경부암 백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직은 낯설고, 나와는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미래의 나를 지켜 주는 가장 확실한 예방 접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꼭 한 번은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할 주제이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 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대부분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된다. 이 바이러스는 매우 흔해서 특별한 증상 없이도 감염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백신을 맞으면 이 바이러스 감염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그렇다면 자궁경부암 백신은 언제 맞는 것이 가장 좋을까?정답은 가능한 한 이른 시기, 특히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시기이다. 아직 HPV에 노출되기 전일 가능성이 높아 백신의 예방 효과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만 12세 전후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필수 예방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은 가다실4이다. 가다실4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HPV 16번과 18번, 그리고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는 6번과 11번을 예방해 주는 백신이다. 이 백신은 총 2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어렵지 않다. 겨울에 한 번, 여름에 한 번, 예를 들어 2월과 8월처럼 6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된다. 병원에서는 이 일정에 맞춰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학업 일정과도 비교적 잘 맞아 부담이 적다. 한 번 맞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간격을 지켜 2번 모두 맞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몸속에 충분한 면역이 생긴다.백신을 맞을 때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부작용’일 것이다. 대부분은 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아프거나, 하루이틀 미열이 있는 정도로 가볍게 지나간다.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며,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며 안전성이 확인된 백신이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는 예방 접종은 아니다. 하지만 10년, 20년 뒤의 나를 지켜 주는 아주 중요한 선택이다. 학생 시기에 맞는 예방 접종 하나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건강을 크게 바꿀 수 있다. 혹시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부모님과 함께 한 번쯤 이야기를 나눠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정확한 일정과 접종 여부는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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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진짜 원인은 ‘몸 안’에 있다
비염을 단순히 코 점막의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만 이해하면 치료가 길어질 수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웨스턴돔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은 코가 약해져서 생긴다기보다, 몸이 필요로 하는 호흡량을 코가 감당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며 “산소 요구량을 줄이고 호흡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완치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한다. 비염 완치 시리즈 8번째로, 유 원장의 ‘호흡량 관점’에서 본 비염의 원리와 치료의 방향을 정리했다.호흡의 목적은 산소 공급, 코는 ‘첫 관문’사람의 호흡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정이며, 최종 목적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있다. 폐포로 들어온 산소는 혈구와 결합해 몸속으로 전달되고, 이산화탄소는 분리돼 배출된다. 이 과정이 원활해야 생명활동이 유지된다.문제는 이 호흡의 출발점이 ‘코’라는 점이다. 코는 공기를 들이는 통로이면서 동시에 가온·가습을 통해 폐로 들어갈 공기의 질을 조절한다. 필요한 산소량이 적을 때는 코가 비교적 여유 있게 역할을 수행하지만, 산소 요구량이 늘어나면 코 점막은 더 많은 공기를 더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유 원장은 “공기 요구량이 많아질수록 코 점막이 지치고, 그 부담이 비염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체중과 대사량이 높을수록 코가 더 힘들어져몸에 필요한 산소량은 여러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중 핵심은 체중과 대사량이다. 활동적이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대사 효율이 좋아 상대적으로 적은 산소로도 생활이 가능하다. 반대로 비만 체형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사람은 필요한 산소량이 많아 호흡기 통로가 큰 부담을 받는다.유 원장은 “비염의 실질적 원인 중 절반 이상은 몸 내부에서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며 “코만 치료해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폐활량 심장 혈액 상태가 ‘호흡 효율’을 좌우폐활량도 비염과 밀접하다. 폐활량은 가스 교환을 담당하는 폐포의 부피와 면적을 의미한다. 폐활량이 좋으면 넉넉한 호흡만으로도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지만, 폐활량이 적으면 호흡이 잦아져 코와 기도가 더 큰 부담을 받는다. 유 원장은 “유산소 운동은 잠재된 폐활량을 끌어올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산소 공급 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심장과 혈액 상태다. 심장은 혈구와 산소 결합이 잘 이뤄지도록 돕고, 혈관 탄력과도 연결된다. 심장이 건강하면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 효율이 올라가 호흡 요구량이 줄어든다.혈액량이 부족한 빈혈 상태에서도 호흡량은 증가한다.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으면 산소를 운반하지 못해 더 자주 숨을 쉬게 되고, 코 부담이 커진다. 또한 기능이 약한 적혈구는 산소를 제대로 붙잡지 못해 활성산소를 늘릴 수 있는데, 이는 세포에 부담을 주며 몸의 효율을 떨어뜨린다.결국 비염 치료의 끝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세포의 대사 효율 역시 비염과 연결된다. 대사 효율이 좋은 세포는 에너지를 많이 만들고 열은 적게 발생시키며, 산소 요구량도 낮다. 반대로 효율이 낮으면 열이 과하게 발생해 땀이 많고 숨이 쉽게 차며, 산소 요구량이 증가한다. 유 원장은 “비염 치료의 최종점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행위이며, 세포가 산소를 효율적으로 쓰는 상태로 회복돼야 치료가 완성된다”고 말한다.비염은 코에서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원인과 해법은 전신 건강에 있다. 체중과 심폐 기능, 혈액 상태, 대사 효율을 점검하고 산소 요구량을 줄이는 생활 변화를 시작할 때 코 점막의 부담도 함께 내려간다. 반복되는 비염이라면 ‘코만 관리하는 치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몸 전체의 호흡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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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나타나는 축농증, 원인은 치아일 수 있다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은 대개 코 질환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부비동염의 원인이 치아와 잇몸 등 치과 질환에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 치성 부비동염(치성상악동염)이라고 하며, 치과 질환이 상악동(위턱뼈 안쪽 공간)으로 번져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한다. 치성이 아닌 부비동염은 이비인후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치성상악동염은 원인이 치과에 있기 에 치과에서 원인 치료를 먼저 진행해야 재발을 막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치성상악동염의 주요 원인과 치료 원칙을 정리했다.치성상악동염, “코 증상만 보고 판단하면 재발 반복”치성상악동염의 문제는 증상이 코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콧물, 코막힘, 얼굴 통증 같은 증상 때문에 이비인후과 질환으로만 생각하기 쉽고, 그 결과 원인을 놓친 채 부비동염 치료만 반복하는 경우가 생긴다. 김현철 병원장은 “부비동염 치료를 열심히 해도 원인이 남아 있으면 재발하거나 치유가 어렵다”며 “치성상악동염은 원인 진단이 치료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방치된 충치가 치수염으로… 점막염 거쳐 축농증으로 진행치성상악동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치수염이다. 충치(치아우식증)는 초기에 치료하면 간단히 끝나지만, 이를 방치하면 치아 뿌리의 신경과 혈관까지 감염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치수염으로 진행된다. 신경치료를 했더라도 컨디션 저하, 영양 불균형, 면역력 감소로 남아 있던 세균이 다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이때 뿌리 끝 염증이 뼈 사이를 타고 상악동으로 번지면 곧바로 축농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상악동점막염(점막염)이 생긴다. 김 병원장은 “점막염 단계에서 약물치료와 영양치료로 회복을 돕고, 치수염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치주염과 잇몸뼈 흡수도 원인… 원인 치료만으로 호전되기도또 다른 주요 원인은 치주염이다. 치주염이 생기면 치아 주위 뼈가 녹아내리는데, 뿌리 쪽으로 급하게 진행될 경우 상악동점막염이 쉽게 발생하고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다행히 치수염이나 치주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원인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비동염 자체가 함께 회복되는 사례가 많다. 다만 호전이 충분하지 않다면 원인 치료와 함께 약물치료·영양치료를 병행하고, 필요할 시 상악동세척술까지 단계적으로 고려한다. 일부 난치성은 내시경 수술이 시행될 수 있다.물혹 임플란트주위염도 주의… “치과에서 단계적으로 치료”치과 영역에서 생기는 물혹(낭종)도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매복치 주변에 물혹이 생기고 커지면 치아가 상악동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발치를 미루고 방치하면 감염이 생기며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임플란트 주위염 역시 치성상악동염의 원인이 된다. 수술 직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든, 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염증이든 치료 원칙은 같다. 김 병원장은 “우선 원인치료를 시행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영양치료를 병행한다”며 “그럼에도 부비동염이 지속되면 상악동세척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고려한다”라고 말했다.김현철 병원장은 “축농증이 잘 낫지 않고 만성처럼 이어진다면 ‘부비동염이 만성’이어서가 아니라 만성화시키는 원인이 남아 있기 때문일 수 있다”며 “치성상악동염은 코만 볼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 상태까지 함께 점검해야 완치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복되는 축농증으로 치료가 길어지고 있다면, 원인부터 다시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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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선한내과연합의원 범물동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선한내과연합의원(원장 최용호, 이하 선한내과)이 범물1동과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으로, 새해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구 범물동에 소재한 선한내과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검진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오고 있다.특히 이번 성금 기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최용호 원장을 비롯한 선한내과 관계자들은 평소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중요하게 여기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대구 수성구 건강검진센터 범물동 선한내과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수성구 건강검진센터 등을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선행으로 회자 되고 있다.한편, 대구 수성구 선한내과연합의원은 국가검진기관으로 지정돼 일반건강검진과 5대암검진 전 항목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평가에서 ‘우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 90점 이상을 기록해 1등급 기관으로 인증받았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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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흉터 레이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아직 어린데, 레이저까지 해야 하나요?”라는 말이다. 아이가 넘어져 얼굴에 흉터가 생기거나 화상 자국이 남으면 보호자는 누구보다 마음이 아프지만 치료에 대해선 망설이곤 한다. 특히 레이저 치료는 ‘아프다’, ‘무섭다’, ‘성인용이다’라는 막연한 인식 탓에 어린이에게는 시도 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아에게도 흉터 레이저 치료는 필요하며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상처가 생겨도 아기 피부는 더 잘 낫는다? 많은 사람이 “어린이들 피부는 재생력이 좋아서 흉도 남지 않고 금방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소아의 피부는 성인보다 얇고 민감해서 상처가 깊어질 수 있고 성장 중이므로 흉터가 점점 커지거나 당겨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얼굴이나 입가, 눈 주위, 관절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흉터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요즘은 어린 시절 생긴 작은 흉터 하나가 외모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아이의 자존감이나 사회성에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단순히 “나중에 크면 좋아지겠지”라고 넘기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레이저 치료소아의 피부 특성에 맞춰 저자극, 저출력의 레이저 설정이 가능하고, 레이저 종류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색소침착이 동반된 흉터에는 저출력 색소 레이저를 사용하고, 튀어나오거나 딱딱하게 굳은 흉터에는 흉터 완화 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다.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흉터 치료는 “언제 시작하느냐”가 치료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 상처가 아물었다고 끝이 아니다. 붉거나 진한 색이 오래 지속되거나 만졌을 때 딱딱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치료가 필요한 신호다. 흉터가 고착화하거나 색소침착이 자리 잡기 전에 개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레이저를 여러 번 받아야 하거나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경우까지 생긴다.아이의 피부는 회복력이 좋기에 오히려 성인보다 적은 횟수로도 더 좋은 효과를 얻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만큼 흉터도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어 시기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한강수병원 권민주 대표원장
2026-01-23
- [의학칼럼] 첫 성 경험 후 임신 걱정. 피임을 미리 알아 두면 지킬 수 있다! 청소년의 성에 대한 호기심은 자연스럽지만, 준비되지 않은 첫 성 경험은 많은 걱정을 동반한다. 특히 “언제 임신이 되는지?”, “이런 상황에서도 임신이 될 수 있나?”라는 질문은 많은 청소년들이 성관계 이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이다.이 글은 첫 성 경험 후 갑작스럽게 임신이 걱정될 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피임과 사후 피임약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이다.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임신은 언제 가능한가?임신은 ‘배란일’을 중심으로 전후 며칠 사이에 성관계를 가졌을 때 가장 잘 일어난다. 하지만 배란일은 매번 달라질 수 있어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관계 당시 생리 중이었다 하더라도, 생리가 끝나갈 무렵이라면 배란일과 겹쳐 임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즉, ‘언제든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사전 피임도 중요하지만, 실수했을 땐 어떻게 하나?갑작스러운 상황, 피임 없이 이루어진 관계, 혹은 콘돔이 찢어졌거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 등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사후 피임약이다. 사후 피임약은 관계 이후 가능한 빠르게 복용할수록 임신 예방 효과가 높다. 사후 피임약은 아직 배란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배란을 늦추어 정자와 난자가 만나지 못하게 한다. 이미 배란이 된 이후인 경우에는 자궁 내막을 얇게 만들어 착상이 어렵도록 한다. 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이 권장되며, 늦어도 120시간(5일) 이내에는 복용해야 한다.왜 의사의 상담과 처방이 필요한가?사후 피임약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약이 아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전이 꼭 필요하다. 개인의 생리 주기, 현재 상태, 복용 시기 등을 확인한 후에 정확한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작용이나 주의 사항도 함께 안내 받을 수 있어 더 안전하다.알고 있는 것이 나를 지킨다!첫 성 경험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두려운 감정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정보’를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피임과 사후 피임약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을 막고, 내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만약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자. 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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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vs. 사춘기 대격돌! 신체적·감정적 변화, 원인은 호르몬 영향 때문
청소년 자녀를 둔 중년의 엄마들은 생애주기에 따라 어느덧 갱년기에 접어든다. 아직 폐경이 오지 않았더라도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월경전 증후군(생리전 증후군, PMS)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도 바쁜 일과와 학업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극심한 월경전 증후군 증상을 겪곤 한다. 엄마도 딸도 힘든 이 시기, 신체적·감정적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감정의 기복, 식욕, 수면 사이클의 변화월경전 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의 상당수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보통 월경 시작 1~2주 전부터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행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은 “감정 기복, 식욕, 수면 사이클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데 엄마도, 딸도 각각 예민해지는 시기에 서로 충돌하는 시점이 있다. 그럴 때 갈등을 증폭시키는 시기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진료하면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배란기에는 냉(분비물)이 많아지면서 몸이 힘든데, 대다수 환자가 ‘피곤하니까 냉이 많아진다’라고 생각한다. 호르몬 주기상 생리 시작 2주 전인 배란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분비물이 많아져 질염도 잦고 피로감이 커지며 신체적으로 힘들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분비물, 냄새, 외음부·항문 가려움 등 발생월경전 증후군과 생리 문제는 엄마와 딸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생리 문제를 사소하게 여기거나 민감한 문제로 치부하며 증상을 방치하거나 산부인과 진료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이효진 원장은 “월경전 증후군이 심한 경우 우울감으로 오기도 한다. 모녀 환자 중에는 엄마가 옆에 있을 때 증상을 말하기 머뭇거리는 경우도 종종 본다. 냉이 많고 불쾌한 냄새가 나며 외음부뿐만 아니라 항문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청소년기의 생리 건강은 학습 능력, 정서 안정, 자기 관리 능력 등 전반적인 삶의 질과 연결된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입시처럼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기에는 월경전 증후군에 대처하고 생리 문제를 관리하는 것이 곧 학업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모녀를 위한 ‘월경전 증후군’ 극복 방법에 대해 덧붙였다. 모녀를 위한 ‘월경전 증후군’ 극복 방법❶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기“생리 전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변합니다. 이 호르몬 변화가 뇌에 있는 감정 조절 물질(세로토닌 등)에도 영향을 주어 감정 기복이나 몸의 불편함이 생깁니다. 만일 딸이 엄마한테 짜증을 낸다면, ‘지금 딸이 생리하기 직전이라서 몸이 힘든 상태’라는 생각하며 딸의 예민한 시기를 엄마로서 이해해 주고, ‘엄마도 그런 시기가 있다’라는 것을 딸도 알아준다면 갈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❷ 생리 문제를 절대 간과하지 말기“엄마도, 딸도 ‘월경전 증후군’이나 ‘생리 과다’, ‘빈혈’ ‘생리통’, ‘외음부·항문 가려움’ 등 여러 가지 생리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인 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 하나, 어머님 중에 생리가 없지만 몸이 굉장히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잘하셨던 분도 생리 주기가 멀어지고 양도 줄어들면서 서서히 폐경에 이릅니다. 생리 전에 몸이 무겁고 부종, 복부 팽만(가스가 차는 느낌), 장운동이 약화로 인한 변비 증상 등이 나타나곤 하는데, 몇 달에 한 번 생리하는 갱년기 여성 중에는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상담을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주는 PMS 약을 처방하거나 호르몬 레벨을 줄여주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자녀도 증상이 심하면 처방할 수 있으며, 증상 완화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엄마와 딸 모두 생리 문제로 힘들다면 증상을 절대 간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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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 중 가장 흔한 ‘치열’… 급성·만성 차이부터 치료까지
배변할 때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도 불편감이 오래 남는다면 ‘치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열은 항문 입구의 피부가 찢어지며 생기는 상처로, 흔히 치핵(치질)과 혼동하지만 통증 양상과 치료 접근이 다르다. 특히 치열은 급성치열과 만성치열로 구분되며, 시기에 따라 치료 방향도 달라진다. 제일항도외과 서균 원장의 도움말로 급성치열과 만성치열의 차이, 원인, 치료 원칙을 정리했다.급성치열은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항문 열상으로, 배변 시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선홍색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개 변비로 딱딱한 변을 보거나, 반대로 설사가 잦아 항문 점막이 반복적으로 자극받을 때 발생한다. 서균 원장은 “급성치열은 초기에 통증이 강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뤄지면 회복이 빠른 편”이라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반면 만성치열은 상처가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통증이 계속되면서 배변을 피하려다 변비가 악화하고, 다시 치열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흔하다. 만성치열로 진행되면 상처 주변이 단단하게 섬유화되고, 피부꼬리(피부 돌출)나 비후 유두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 경우 단순 연고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더딜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치열의 치료는 원인 교정이 기본이다. 서 원장은 “치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 상태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보강, 무리한 힘주기 금지, 좌욕 등 생활 관리가 치료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급성치열은 대개 좌욕과 연고 치료, 필요 시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된다. 통증이 심할 경우 항문 괄약근 긴장을 완화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만성치열은 상처가 깊고 괄약근 긴장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 치료와 함께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보톡스 주사 치료는 괄약근 긴장을 줄여 상처 회복을 돕는 방법이며, 상태에 따라 최소 침습적 치료로 시행된다. 만약 반복 재발이 심하거나 섬유화가 진행됐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서균 원장은 “치열은 참는다고 낫는 질환이 아니라, 통증을 피하려고 배변을 미루면서 오히려 만성화되기 쉽다”며 “초기에 정확히 진단받고 원인과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배변 통증이 지속된다면 급성인지 만성인지 구분해 치료 방향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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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코 문제’가 아니라 호흡 부담의 신호다
비염은 흔히 코 점막이 예민해져 생기는 질환으로만 여겨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코가 감당해야 하는 ‘호흡 부담’이 커졌을 때 나타나는 경고 신호에 가깝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은 몸에 필요한 호흡량을 코가 감당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며 “완치의 핵심은 코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산소 전달 효율을 높이는 것과 산소 요구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염 완치 시리즈 일곱 번째로, 유 원장의 관점을 바탕으로 ‘호흡량 관점에서 본 비염’의 원리와 관리 포인트를 정리했다.코가 지치면 비염이 시작된다사람의 호흡은 단순히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위가 아니다. 최종 목적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다. 폐포로 들어온 산소는 혈구와 결합해 몸속으로 전달되고, 이산화탄소는 분리돼 배출된다. 이 과정이 원활하려면 코에서 폐포까지 공기가 ‘정상적으로’ 도달해야 한다. 여기에서 정상적이라 함은 가온, 가습, 정화된 공기를 뜻한다.문제는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 커질수록 코가 해야 할 일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코는 유입되는 공기를 가온·가습하며 점막을 통해 방어 기능까지 수행한다. 산소 요구량이 적을 때는 비교적 여유롭게 작동하지만, 요구량이 많아지면 점막이 과부하에 걸리며 비염 증상이 시작된다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산소 요구량을 키우는 첫 번째 변수, ‘체중과 대사량’그렇다면 산소 요구량을 늘리는 주요 변수는 무엇일까. 유용우 원장은 체중과 대사량을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활동적이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대사 효율이 좋아 필요한 산소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반대로 비만 체형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는 경우, 몸은 더 많은 산소를 요구하고 호흡기 통로가 큰 부담을 받는다. 결국 코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원인의 상당 부분은 몸 내부에서 산소 요구량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차지한다는 분석이다.폐활량이 부족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코 부담이 커진다폐활량도 비염에 영향을 준다. 폐활량은 가스를 교환하는 폐포의 부피와 면적을 의미한다. 폐포의 면적이 넓을수록 적은 호흡으로도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코 부담이 줄어든다.반면 폐활량이 적으면 호흡이 잦아지고, 그만큼 코와 기도에 걸리는 부담이 커진다. 유 원장은 “선천적 요소는 있지만,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잠재된 폐활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조언한다. 환자를 진맥하는 유용우 원장심장과 혈액 상태가 ‘산소 공급 능력’을 좌우한다산소 공급 능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는 심장과 혈액 상태가 꼽힌다. 심장이 튼튼할수록 혈구와 산소 결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 효율이 좋아져 과도한 호흡을 하지 않아도 된다.혈액량이 부족한 빈혈 상태에서도 호흡량이 증가한다.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으면 폐포에 있는 산소를 효과적으로 운반하지 못해 더 자주, 더 크게 숨을 쉬게 되고 코 부담도 커진다. 또한 기능이 떨어진 적혈구는 산소를 제대로 붙잡지 못해 중간에 놓치기 쉬운 빈 수레를 운반하는 모습이 되어 몸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비염 치료의 최종점은 ‘세포 대사 효율’을 높이는 것세포의 대사 효율 역시 비염 치료와 연결된다. 같은 활동을 해도 대사 효율이 좋은 세포는 에너지를 많이 만들고 열은 덜 발생시켜 호흡이 거칠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효율이 낮으면 에너지는 적고 열은 많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숨이 쉽게 차며 산소 요구량이 증가한다.유용우 원장은 “비염 치료의 종착점은 코가 아니라 건강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세포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몸이 산소를 잘 쓰는 상태가 되면 비염 증상도 안정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비염은 코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해결의 방향은 몸 전체에 있다. 체중·심폐 기능·혈액 상태·대사 효율을 개선해 산소 요구량을 낮추면 코가 감당해야 할 부담이 줄고, 결과적으로 비염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 비염이 반복된다면 코만 바라보기보다 ‘내 몸이 숨을 과하게 요구하는 이유’를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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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원인 제거와 생활습관 개선, 완치로 가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
비염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은 두 가지다. “정말 나을 수 있나요?” 그리고 “다시 재발하지는 않나요?” 만성질환처럼 여겨지는 비염에 대한 불안은 그만큼 크다. 이에 대해 일산동구 장항동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은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고 생활습관을 조정하면 충분히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비염 치료 시리즈 여섯 번째로, 유 원장의 설명을 토대로 비염 완치의 조건을 정리했다.비염은 ‘코 기능 저하’에서 시작된다비염은 단순히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아니다. 코가 본래 수행해야 할 가온·가습·정화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상태다. 코 기능이 정상이라면 한쪽 콧구멍이 막혀 있어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비염 환자는 이미 코의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해 작은 자극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한방패치부착유용우 원장은 “비염 치료의 핵심은 코 기능을 다시 50%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코에 부담을 주는 요인을 하나씩 줄이면 생각보다 치료는 어렵지 않다”라고 설명한다. 수면 부족, 과체중, 혈액순환 저하처럼 일상적인 문제만 조정해도 코의 부담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예를 든다면 과체중인 사람으로 비염이 반복되고 있다면 체중을 10% 줄일 수 있다면 코의 부담 역시 10%가 감퇴하여 비염의 경계라인을 벗어나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알레르기성 비염, 면역보다 ‘순환’이 관건알레르기성 비염은 흔히 면역력이 약해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 원장은 이 관점이 과도한 불안과 오해를 낳는다고 지적한다. 선천적인 면역 결핍이 없고,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비염을 막을 만큼 충분한 전신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몸 전체의 면역력이 아니라 코 점막의 국소 면역이다. 코 점막의 혈액순환이 나쁘고 온도가 내려가면 면역 기능은 급격히 떨어진다. 실제로 점막 온도가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은 약 30% 감소한다. 환절기나 새벽, 잠들기 전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일수록 면역을 막연히 키우려 하기보다, 코와 말단 부위의 순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를 진맥하는 유용우 원장구조적 문제 있어도 완치 가능하다비중격이 휘어 있거나 코 구조가 좁아 발생하는 비염은 수술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구조적 문제는 비염 발생 요인 중 일부에 불과하다. 유용우 원장은 비염 발생 지수를 50으로 볼 때, 구조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정도라고 설명한다. 구조적 핸디캡이 있으면 컨디션 저하나 온도 변화에 민감해질 수는 있지만, 이것이 곧 완치 불가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생활 관리와 기능 회복을 통해 코의 부담을 줄인 뒤에도 불편이 지속될 때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 원장은 “수술만으로 비염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기능적 문제와 생활습관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비염은 평생 안고 가야 할 질환이 아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코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하나씩 조정해 나간다면 충분히 ‘완치’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유용우 원장은 “비염 치료의 출발점은 약이 아니라 생활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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