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슈] 휴한의원 대전점 ‘소아불안장애’

‘크면 낫겠거니~’했던 우리 아이, 혹시 소아불안장애?

지역내일 2016-03-09

초등학교 2학년 임수빈(가명)군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낯가림이 심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또래보다 심했다. 잠을 잘 때도 엄마가 옆에 계속 있어야만 할 정도의 불안증상과 물과 동물에 대한 공포도 보이는 등 불안장애 증상으로 힘들어했다. 2달 전 시작한 한의원 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빈뇨와 불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증세가 호전되어 새 학기에 무난히 적응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소아불안장애에 대해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아불안장애, 조기발견과 치료 중요
불안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소아기의 불안장애가 병적인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되는 경우 현실적인 적응과 행동발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지나친 두려움이나 불안이 오래 지속되면 공포증, 등교거부증, 강박증, 과잉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심한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는 성인기에 공황장애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어릴수록 뇌의 가소성이 좋아 치료가 쉬운 반면 성인의 뇌는 이미 완성되어서 치료를 통한 증상 개선이 쉽지 않은 편”이라고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아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을 들 수 있다. 그 외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광장공포증(agora phobia) 등이 있다.
분리불안은 소아가 부모나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6~7세 이후에도 이러한 불안이 계속돼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준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범불안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막연하게 불안을 느끼거나 매사에 걱정이 지나쳐서 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과거의 대화나 행동, 앞으로 닥칠 사건, 학교, 가족과 자신의 건강이나 성적에서부터 전쟁과 UF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 한다. 불안, 걱정과 함께 안절부절못함, 쉽게 피로해짐, 과민한 기분, 근육긴장, 수면장애, 집중곤란 증세를 동반한다.
특정공포증은 특별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불합리하고 심한 공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공포의 대상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부터 어두운 곳, 높은 곳 등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분리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 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혼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혼자 외출하거나, 줄을 선다든지, 사람이 많은 거리나 상점,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또는 도중에 내리기 어려운 운송 수단(지하철, 버스, 기차)을 이용할 때 불안을 느낀다. 공황장애를 경험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공황장애와 같이 다루어진다.
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활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다. 아동기와 사춘기 때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부끄러움과는 다르다.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
손성훈 대전 휴한의원 원장은 “불안장애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인 뇌의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한 아이들은 불안과 공포에 민감하다. 그러므로 소아불안장애 치료는 강제적인 치료가 아니라 편도체의 성장을 도와 스스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치료에 앞서 아동과 청소년은 1차적으로는 체질, 발달, 주의력, 심리, 평가척도, 뇌기능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2차적으로 신경인지검사, 학습검사를 한다.
치료는 뇌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농축한약을 복용하면서 1~2주에 한 번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구치료와 조식호흡을 통한 자율훈련법과 뇌 훈련 등 병행 치료를 한다. 증세가 호전되면 2~4주에 한 번으로 방문 횟수를 줄여나간다. 균형 있게 성장한 뇌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부작용과 다시 악화되는 반동현상이 적다.
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부모는 우선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정서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를 지지해 주는 치료적 태도가 필요하다.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건강한 먹거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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