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뽈리(Peppoli)는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이곳은 연예인도 즐겨 찾는 소문난 맛집이다. 특히 연인이나 가족단위의 단골이 많다.
입구에 들어선 화덕과 오픈 주방이 인상적인 뻬뽈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빈티지한 소품들도 꽤 감각적이다.
탄현동 김미선씨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곳”이라며 “가격도 괜찮아서 특별한 기념일이나 가족 모임에 좋다”고 추천했다. 또한 “무엇보다 좋은 건 깔끔한 테이블과 좌석, 플레이트”라고 덧붙였다.
뻬뽈리는 메뉴가 다양하다. 스테이크가 나오는 그릴(grill) 메뉴부터 스테이크 콤보, 데일리 스프, 샐러드, 파스타(토마토 소스, 오일소스), 리조또, 피자 등이 있다. 특히 파스타의 종류가 많다. 또 다양한 세트메뉴와 런치 메뉴가 있어서 잘만 활용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런치메뉴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세트메뉴는 9시 30분까지다.
오늘은 김미선씨가 추천한 2인 세트와 갈비 스테이크 리조또를 주문했다. 2인 세트는 식전 빵과 데일리 스프, 파스타&리조또, 피자, 음료가 나온다. 가격은 3만 4000원.
가장 먼저 나오는 건 세 가지 종류의 식전 빵이다. 역시 식전에는 방금 구은 듯 따끈따끈한 빵을 올리브오일 &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는 게 최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매력적이다. 뒤이어 나오는 스프 역시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다. 달콤하면서 부드러워서 속이 달달해지는 느낌이다. 메인요리는 토마토 씨푸드 파스타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마르게리따 화덕 피자를 주문했다. 탱탱한 면 위에 해산물의 비주얼이 남다른 토마토 씨푸드 파스타는 큼직한 새우와 꽃게, 홍합, 오징어가 가득 들어 있어서 먹음직스럽다. 화덕피자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함께 주문한 갈비 스테이크 리조또는 크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나 음료는 미리 주문하면 식사와 함께 마실 수 있다. 남은 피자는 깔끔하게 포장해준다. 뻬뽈리는 현재 와인 이벤트부터 스테이크 세트할인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뉴 스테이크, 스테이크 콤보, 스프, 샐러드, 파스타, 피자, 런치메뉴, 2인 세트, 3~4인세트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월요일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6번길 25
문의 031-9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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