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오픈한 래빗비(Rabbit be)는 아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이다. 시원스러운 흰색이 눈에 띄는 가게 앞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노천카페 같은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옆에는 앙증맞은 손수레 장난감도 보인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손님들이 부담 없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넓고 깔끔한 매장 내부에는 의류를 비롯해 신발, 침구, 액세서리, 그림책, 그릇, 머그, 장난감, 디자인 소품 등이 보기 좋게 진열돼 있다. 공방에서 납품받은 향초와 비누 등도 판매하는데 모두 아이들이 있는 집에 선물하기 좋은 물건들이다. 김도윤 대표는 “저 역시 돌 지난 아이를 키우고 있어 부모의 마음을 잘 안다”며 “내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는 엄마의 입장으로 신중하게 제품을 선별했다. 개성과 트렌드에 민감한 요즘 엄마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한다.
이곳에는 클래식한 명품 나무 장난감으로 이름난 프랑스의 빌락(Vilac)제품을 비롯해 덴마크 디자인브랜드 세브라(Sebra)의 유아용품, 스웨덴의 고품질 수공예 목재완구로 인정받은 브리오(BRIO) 주방놀이 용품, 아이카사(AYKASA) 폴딩 수납박스 등 유럽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다. 이탈리아 코라니 출판사의 그림책은 국내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책들이다. 향후 이 그림책을 활용하여 매장 내에서 함께 책 읽는 모임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의 모든 제품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22 가길 3, 1층
문의: 02-6080-0907
홈페이지: http://storefarm.naver.com/rabbit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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