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아이들이 힘들어지면, 가족들도 살펴보세요

지역내일 2016-11-18

요즘은 한 가정에 한 자녀가 많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정서적 어려움이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4명 정도라고 한다.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장애가 그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심하고 경한 정도는 있지만, 몇 년 상간으로 정말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 지고 있다. 대부분 부모 눈에도 확실하게 보이는 때가 중학교 1, 2학년 시기이기 때문에 사춘기, 중2병의 이야기로 위로를 하고 있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더욱더 학교생활과 성적은 하위권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만다.

공부를 하려면 무기력해지며 집중은 너무 안 되고 속도도 너무 느리고 기억이 가물가물 해한다. 심지어 물건은 매번 잊어버리고 PC방과 게임은 계속하고 수면도 시간도 많아지거나 질 좋은 수면을 취하지도 못하게 된다.

항상 밖으로 돌아다니게 되니 이것저것 사고 먹으며 시간을 때우니 돈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부모님 신용카드를 쓰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유흥비를 벌기도 한다.

과연 이런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대부분 첫째 아이가 이런 경우, 나머지 형제도 정서적으로 취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건 부모도 마찬가지다. 힘든 아이와 항상 실랑이를 벌이며 생활을 하고 사소한 모든 것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지라 이미 어머니도 정서적으로 힘들어진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정서적으로 힘든 부모 슬하에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가족 중 눈에 띄게 힘든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그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도 심리검사나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나중에 눈덩이처럼 증상도 심해지니 모든 문제는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옳다.

정서적 문제는 참고 그냥 놔둔다고 절대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차후 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고은소장
연세인지학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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