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리더십>

어디에 인생을 거느냐


지역내일 2016-12-10

빛과 어둠이 있는 세상에 사람이 변화하는 순간은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빛나는 태양처럼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느낄 때이고, 또 하나는 어둠 속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일 때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빛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에 하늘은 인간에게 밝음 속에 빛을 발하는 해와 어둠 속에 한 줄기 희망이 되는 달이라는 두 눈을 주셨다.

길이보다 중요한 건 어디에 인생을 거느냐
1983년 병세로 인해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손정의는 캄캄한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을 보게 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자유롭게 살다간 ‘료마가 간다’는 소설 속의 주인공을 통해 삶의 진리를 찾은 것이다.
“인생이란 시간의 길이보다 어디에 인생을 거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는가?”
그 순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박차고 나온 손정의는 그동안 자신을 엄습했던 주변의 어둠을 물리쳤다. “이것은 신이 나에게 준 휴식의 시간이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투병 생활 중 여러 장르의 책 4,000여권을 읽게 된다.

경영전략을 완성시킨 고독의 시간
혼자일 땐 외롭지만 고독할 때 인간은 가장 고독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은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때 스스로 고독의 시간을 갖기 때문이 아닐까? 손정의 회장 또한 힘들었던 고독의 시간에 오히려 여유로움을 갖게 되었고 회사경영을 위한 재무제표를 연구했다. 그리고 이 때 소프트뱅크의 특별한 경영전략인 25글자로 된  ‘손정의 제곱법칙’이 만들어 졌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시점에 손정의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이 완성되었던 것이다.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에 생을 마감하기 전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인생’이라고 그는 말한다.
“아! 참으로 즐겁고 의미 있는 인생이었구나.”
살면서 직선의 인생이 오기도 하지만 때론 위기의 순간 곡선의 인생이 올 때 우리는 스스로를 좀 더 차원 높은 성숙의 길로 인도함을 깨닫게 된다.


손정의리더십포럼/ 교육분과운영위원
박영찬
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
산업카운슬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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