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마수학

방학 중고생을 위한 수학 학습법

예비중학생에게 수학이 더 중요해진 이유 따로 있다
수능 수학 난이도 높아져 … 수시전략위한 학교 내신관리 경쟁력 올라가

김정미 리포터 2016-12-15

해마다 겨울방학이 찾아오면 학부모들은 긴장하게 된다. 게다가 예비중이나 예비고생을 둔 경우는 더하다. 배우는 교육과정 자체가 다르고 어려워져서 자칫 새 학년에서 자녀 성적이 뒤쳐질까 두려워지는 우려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걱정 중 으뜸을 차지하는 수학은 초등학교부터 미리 로드맵을 짜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어려워진 2017수능수학이 의미하는 공부 방향
지난 7일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은 예상 밖의 점수에 놀랐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수학은 높은 난이도로 인해 체감 수준 이하의 성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2017수능 주요과목인 국어와 수학 및 과학탐구가 다시 어렵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정시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나형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칼마수학 김학규 원장은 “특히 수학은 가와 나형 모두 어려웠다. 만점자 역시 가형이 007%인 133명이, 나형에서는 0.15%인 534명에 그쳤다. 출제경향도 문제에 개념 하나가 추가되어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체감해야 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수학 상위권이라면 절대 실수를 줄여야 한다. 또 고난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 평이한 수준의 문항을 다루는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이 요구된다. 중위권 학생은 기본 개념부터 명확히 해둬야 한다. 안정적인 점수대 유지를 위해서는 단원별로 자신 있는 부분 문제부터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 본다.
이밖에도 중하위권 수학실력이라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유형과 모의평가 출제 주요 유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학습법도 필요하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늘어나자 수학 내신 비중 높아져
올해 수능 수학을 분석하고 향후 수능 공부 방향을 짜는 것은 입시의 출발선에 설 예비중학생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현재의 초등6학년은 단순한 과목별 준비 외에도 어떤 진로와 진학방식을 택할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미 입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수시전형이 정시모집 비율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 고교활동인 비교과영역과 함께 내신관리 비중 또한 높아졌다.
김 원장은 “부천지역 일반계고들의 수시전형을 위한 특성화과정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이공계열일수록 수학공부의 향상을 증명하는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향후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대입에서 변별력 또한 수학으로 좁혀진다. 따라서 예비중학생부터 비중 높아진 수학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방학은 새 학년 자신감을 위한 기회의 시간
수학의 높아진 비중과 내신 관리 중요성에 따라 방학시간 활용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예비중학생들은 달라지는 중학수학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에 예비중2는 12월에 적어도 3, 4단원의 일차방정식과 함수개념 정리 및 원과 부채꼴을 확인한다. 또 중하위권이라면 중2과정의 곱셈공식과 식의 계산 집중이 요구된다. 이밖에도 상위권이라면 3학년 내용에 대한 파악도 해두면 좋다.
예비고1생은 적어도 공부습관부터 달라야 한다. 또 수1, 2과정도 겸한다.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암기는 필수이다. 에비고2는 미적분1의 중요 개념과 극한과 급수의 개념을 강화한다.
김 원장은 “문과 상위권은 미적분1전 과정을, 중하위권은 미분까지를 공부한다. 이과는 미적분1전 과정에 미적분2삼각함수와 확률과 통계 등을 준비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비고3 문과의 경우, 3월 모의고사 수2 전 범위와 12월말까지 수2기본공식 해결, 1, 2월 수2 EBS 및 모의고사준비를 한다. 이과는 3월 모의고사 준비를 시작으로 미적분2를 12월에 끝내고 미적분1의 기본해결 등을 다뤄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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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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