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아마노 노부코/
정은지 허연 번역
펴낸 곳 도서출판 예문
가격 12000원
“누구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지,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 성별과 연령대, 지식 수준, 직위 등을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할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할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는 달라야 한다. 또한 같은 비즈니스맨이라도 업종이나 직종이 다르면 사용하는 용어를 고르는데 있어 신중을 기하는 것은 당연하다. 더 나아가 ‘상대방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파악하지 못하면 겉도는 자료가 될 수 밖에 없다.”
먹히는 프리젠테이션은 15초 안에 승부한다
자기 표현의 시대.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남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은 누구에게나 요구된다. 같은 내용이라도 전달의 기술에 따라 설득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주어진 시간 안에 청중을 어필할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문장 실력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이 다소 부족해도 의사 결정권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노하우를 집약한 책 <유혹하는 프리젠테이션>. 단순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단숨에 유혹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기본기를 알려주고 있다. 1000여 건 이상의 프레젠테이션 안건을 통과시킨 프레젠테이션 컨설턴트인 저자 아마노 노부코는 상대방을 15초 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의 노하우를 79개의 ‘나쁜예’와 ‘좋은예’를 보여준다.
아마노 노부코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이미지와 직감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지’ 하는 이미지가 떠올랐다면 일단 최소한의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와 표제를 뽑고 선이나 도형을 써서 묶거나, 화살표나 기호로 연결해보는 등 되도록이면 시각에 호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멋지게 ‘한줄 요약’을 해라, 단순화해라, 여백의 미를 살려라, 화면을 보여주면 이해가 빠르다 등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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