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선행보다 점검이 우선

지역내일 2017-01-16

김보명Study master

제이샘학원

문의 031-719-9433


겨울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그 전보다 향상된 모습을 기대하며 노력하려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당찬 포부를 담은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혹시나 그 계획이 자신에게 맞는가에 대한 고민 없이 너무 거창하게 작성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3월이 되면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심지어 상급학교로의 진학까지. 전보다 나아진 내가 되기 위해서, 이번 방학은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 


학기 중에는 시험 보고 돌아서면 다시 시작하는 내신기간과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숙제, 수행평가 때문에 오롯이 자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방학엔 적게는 한 학기, 많게는 일 년 치 배울 내용을 미리 보고 학기를 시작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예습을 하면 수업내용을 따라가기에 좀 더 수월한 건 당연하다. 하지만 정말 나는 선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내신기간에 이해를 완벽히 하지 못하고 시험 본 부분이 많았다고 느낀다면 복습이 꼭 필요하다. 분명 배우는 내용은 돌고 돌기 때문에 지금 모르고 넘어간 내용은 나중에 또 나타나서 당신을 힘들게 할 것이다. 


복습은 내신시험 대비만큼 꼼꼼하게 하지 않아도 좋다. 소단원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기억을 되살려 보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교과서 한번 읽어보고 지나가면 된다. 수학의 경우에는 유형별로 문제 하나씩만 풀어본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유형은 해설풀이를 보고 기억을 되살려본다. 해설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개념서로 다시 돌아가서 개념부터 다시 짚어야 한다. 처음 공부할 때처럼 꼼꼼하게 개념을 읽고 관련 문제 풀어보기를 반복하면 된다.


나만 뒤처질 것 같아서 이미 학기 중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복습을 통해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생각하며 부족했던 부분은 꼭 다시 짚어보고 새로운 내용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방학은 말 그대로 방학이니 새로운 학기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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