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유소아 중이염,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내일 2017-02-09

새해를 맞이하며 인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겨울답게 날씨가 제법 매섭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더 추워질 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쉽고, 아이들의 경우 감기에 뒤를 이어 중이염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이염과 난청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유소아와 중이염
고막에 도달한 소리를 달팽이관으로 전달하는 이소골이 들어 있는 방인 중이강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 중이염입니다. 유소아에게는 급성 중이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중이강과 코를 연결하여 중이강에 공기를 공급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관을 유스타키오관 또는 이관(耳管)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유소아 시기에는 이관이 거의 수평 상태에 가깝고 짧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기에 걸리면 세균이 중이강에 침투하기 쉽죠. 이것이 유소아가 중이염에 걸리기 쉬운 원인 중 하나랍니다. 태어날 때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중이염에걸리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2세 경에 가장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유소아 중이염의 증상
중이염에 걸리면, 중이강에 고인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삼출액이 외이도를 통하여 흘러나오기도 하며,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는 난청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발열이나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말을 못하는 유소아의 경우 이런 증상들을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운다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한다거나, 열이 나거나,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진다거나 또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의 소리를 크게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중이염과 난청 그리고….
많은 유소아들이 중이염을 반복적으로 앓고 난 뒤에도 특별한 발달장애 없이 성장하는데, 난청을 동반한 중이염이 발달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를 듣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소리를 들으며 말을 배우게 되고, 의사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유소아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은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피하고, 여러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커다란 보육 시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아기의 손 뿐 아니라 아기와 접촉하는 부모님 및 가족들도 손을 잘 씻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방 접종을 일정대로 잘 맞아야합니다. 중이염 자체를 예방하는 예방접종은 없지만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기 또는 세균 감염을 막아서 중이염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서 중이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소아가 걸리기 쉽고, 실제로 빈번하게 걸리는 중이염. 난청을 동반하여 발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난청이 올 수도 있으므로 관심을 가지고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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