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겨울방학 국어중간 점검

지역내일 2017-02-09

세월이 참 빠릅니다. 수없이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예비고3이나 이번 겨울을 알차게 보내려고 마음먹은 예비고2, 고1생들은 저보다 더 할 것입니다. 겨울방학에는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약한 과목, 부분을 알차게 채우려고 준비했는데 어느새 2월 중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쯤 잠깐 걸음을 멈추고 내가 바른 길을 가고 있나 하고 한번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예비고3 : 고전시가와 문법을 정리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고전시가와 문법은 어렵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번을 정확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복습만 하면 됩니다. 복습에는 별 시간이 안 드는데 한 번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전시가는 모든 작품을 다 하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작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선된 작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특히 스스로 해석할 수 있을 정도까지 해야 합니다.

문법은 전체적인 윤곽(특히 9품사와 7성분의 관계)과 주요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관형사, 관형어, 선어말 어미, 보조용언 등등)

매주 1회 이상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감각을 키우고 자기의 강,약점을 파악해 나가되 이번 겨울방학 때는 고전시가와 문법을 반드시 정리해둘 것
참 모의고사를 풀 때는 아무거나 풀어서는 안 됩니다. 작년 수능국어가 워낙 변화가 많아서 반드시 변화된 경향의 문제로 시간을 재가면서 풀어야 합니다.

예비고2 : 현재 예비고2생에게 가장 중요하고 급한 것은 고전시가의 알찬 정리입니다. 왜냐하면 고2 1학기 국어 교과목이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문학 중에는 아무래도 고전 그중에서 시가가 어렵습니다.
중학교 때나 고1때도 고전시가를 배우지만 그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우선 배우는 작품수가 많고 원문 그대로 배우기 때문에 어렵고 낯섭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고전시가를 한번 정리해 두면 1학기 내신준비가 될 뿐 아니라 고등학교 국어 전반에 걸쳐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시간 있을 때 문법도 정리해 두면 좋지만 아주 급한 것은 아닙니다. 문법은 대개 2학년 2학기 때 내신에 들어갑니다.(보성고는 1학기 때 문학과 문법을 동시에 나감)

수능국어 경향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 학생들은 전혀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신경향 모의고사를 보게 했더니 예상보다 훨씬 나쁜 성적들이 나왔습니다. 고2가 수능국어의 기초를 완성시키는 기간인데...
신경향에 익숙케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혹시 신경향의 문제(고3것일지라도)를 풀 기회가 있으면 정식으로 봐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비고1 :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는 상당히 다릅니다. 여기서 그 차이점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학교 때 국어성적이 괜찮았더라도 진단을 한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 앞으로 20여일  동안에 알찬 준비를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경각심을 가지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국어학원에 문의해 보면 거의 진단모의고사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진단 결과 아주 약한 것이 있으면 그 부분만은 그래도 보완이 가능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 문법의 기초를 닦고 간다면 더욱 좋겠네요.

예비중3 : 중학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등국어와 고등국어는 격차가 크기 때문에 고등국어 기초를 다져 놓아야 합니다.
우선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정리하려는 자세가 먼저이겠지요. 이런 자세를 바탕으로 균형적으로 공부하면서 자신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더한다면 국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가 생길 것 입니다. 실력은 덤이겠네요.

예비중2 : 자율학기가 끝나고 매학기 내신대비를 해야 합니다. 과학고,자사고,외고,국제고를 원하는 학생은 고입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내신 성적은 국어실력이 바탕이 되면 어렵지 않게 좋은 성적을 받을 것입니다. 남은 겨울방학과 3월은 독서를 중심으로 국어를 병행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예비중1 : 자율학기로 시험은 한 번 봅니다. 1학년은 상대적으로 독서에 집중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독서는 독해력과 사고력 확장뿐 아니라 입시의 핵심인 자기주도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독서와 병행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학개념과 한자어나 문법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한결국어학원
한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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