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난청,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지역내일 2017-02-23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뇌기능 손상으로 인해 기억능력이나 언어능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그런데 난청이 있을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늘 컬럼에서는 난청과 치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치매 예방 수칙 3.3.3
치매 예방 수칙 3.3.3을 아시나요? 즐길 것 3가지,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그리고 챙길 것 3가지라서 3.3.3입니다. 즐길 것 세 가지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입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 세 가지는 술 적게 마시기, 금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챙길 것 가지는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기, 가족 및 지인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입니다. 치매예방수칙 3.3.3, 기억하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난청과 치매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와 존스홉킨스 대학교가 치매 증세를 보이지 않는 남자와 여자 639명을 평균 12년 동안 관찰하여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가벼운(경도) 난청을 가진 사람의 경우 평균청력이 25 dB 이하인 정상 청력군에 비하여 치매발생 확률이 1.89배 높았고, 중도난청을 가진 사람들은 3배, 평균청력이 71 dB 이상인 고도난청군의 경우 4.94배나 높은 치매 발생확률을 나타내었습니다. 난청이 치매와 상관이 있으며,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
치매와 난청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았다면, 우선 부모님들께서 잘 듣고 있으신지, 청력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일 난청이 있다면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연구자는 “난청 해소로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청각보조기기 사용이나 수술로 난청을 해소하면 치매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구에서도 보청기 사용으로 인지도가 개선되고 말소리를 이해하는 능력도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소리가 뇌를 자극하여 인지력 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소리를 잘 듣고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면 고립감이나 우울감도 감소하여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 되었습니다. 난청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하고, 난청이 있으면 청각 보조기기를 빨리 사용할 뿐 아니라, 치매예방 3.3.3 수칙을 잘 실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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