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우리 집 농사 시작

3월은 텃밭농사 시작의 계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공동텃밭, 시민교육그린투어, 어린이농사 등

김정미 리포터 2017-03-03

새봄을 알리는 본격적인 봄 3월이 찾아왔다. 3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그중에서도 주말농장 텃밭농사를 준비할 때다. 부천시내에서는 농사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서 텃밭농사를 미뤄두었던 예비도시농부들을 위해 갖가지 농법강좌와 농사관련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 여월농업공원
부천시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수료자에게는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 인증기관’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 내용은 교과과정분석, 친환경 자연순환농법, 도시농업의 법과 제도, 도시농업 및 학교텃밭교육 프로그램 개발, 생태교육, 안전한 먹거리 교육(슬로우푸드), 지엠오(GMO) 등 도시농업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이론과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론과 실습 등 총 8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지난 2013년에 시작된 여월농업공원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지금까지 4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현재 48개 미취학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생태 텃밭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초중고 학교 텃밭, 공동체 텃밭 프로그램 등의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 및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텃밭가꾸기 - 부천식물원
부천시는 방치된 유휴공간에 공동텃밭을 조성하는 ‘지역공동체 공동텃밭 조성사업’ 참여 희망단체를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공동텃밭은 마을 골목길, 건물옥상 등 도심 유휴공간에 상자텃밭을 활용한 공동텃밭을 조성해 함께 가꿈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마을주민, 아파트와 공동주택 입주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직장공동체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 모두 해당된다. 공동텃밭 조성장소는 마을골목, 아파트, 공동주택, 건물옥상,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센터 옥상,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으로 공동체와 협의해 결정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공동텃밭 조성에 사용되는 상자텃밭, 상토, 유기질비료, 농작물 모종, 농기구 등을 지원한다. 또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공동텃밭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친환경제제 만들기, 공동체 의식함양 교육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역주민 동의서를 작성해 부천시 도시농업과(부천시 길주로 660(춘의동) 부천식물원 1층)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그린투어 시민교육 -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농업 작품 만들기 등
부천시가 도시농업 교육 ‘그린투어 시민교육’ 참여자를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그린투어 시민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36개 동을 순회하며 동별 3회씩 운영한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동별 20명 내외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이해, 자연 순환 유기농업, 농작물 재배방법, 친환경제재(액비, 살균·살충제) 만드는 방법, 도시농업 작품 만들기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대상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그린투어 시민교육 참여자는 제외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또는 시청 도시농업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들의 농사체험과 생태학습 - 
부천시는 ‘유치원·어린이집 상자텃밭 조성사업’참여 희망기관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상자텃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농사체험과 생태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태학습은 어린이들에게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부천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모두 해당된다. 상자텃밭 조성장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앞마당, 놀이 공간, 옥상 등 시설 내 유휴 공간 어디든 가능하다.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상자텃밭 조성에 사용되는 텃밭상자, 상토, 유기질비료, 농작물 모종 등이 지원된다. 또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상자텃밭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등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사업신청서와 상자텃밭 조성장소가 표시된 시설도면을 작성해 부천도시농업한마당 도시농업포털로 접수하면 된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 - 아파트단지, 전통시장 등 방문
부천시는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전통시장, 기업체, 아파트주민, 학생, 유용미생물(EM)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생명환경공학부 교수진이 진행하며, 생활환경 개선, 실내 환경, 환경의 기초, 유용미생물(EM) 올바른 이해 등의 주제로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는 환경 아카데미는 올해 매월 1회 기업체,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 운영 시 친환경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유용미생물(EM) 활용사업은 지난 2008년 베르네천 수질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가정용으로 화장실 청소, 설거지, 악취제거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용인원은 일일 640여명 년 23만 여명에 이르며 EM생산규모는 년 1000톤(일일 약 2.7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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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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