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간병인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문 간호 인력 24시간 돌봄 서비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척추·관절·내과영역까지 원스톱 시스템

백인숙 리포터 2017-03-16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병원비도 들어가지만 지속적인 간호까지 필요해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가족이 하루 종일 간호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3년부터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없어도 병원의 간호 인력이 전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 에이스병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보호자·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 24시간 환자 돌봄 서비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면 1일 7만∼8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간호·간병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척추 관절 병원인 에이스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 에이스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가 없는 환자 중심의 안심병동을 말한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병원 안전의 취약함을 보완하고 환자분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며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5일, 병원의 4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말 그대로 ‘간호와 간병이 통합되었다’는 뜻으로 전문 간호 인력이 간병인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안산 에이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본다. 이러한 서비스는 보호자의 생활을 보장하고, 간병비의 부담을 줄여주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준다. 샴푸, 샤워, 식사, 검사 및 물리치료 시 이동도움, 산책도움 등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면회객을 제한하여 다른 질병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안산 에이스병원 관계자는 “개원 당시부터 마음먹었던 ‘환자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에서 척추관절병원으로는 가장 먼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며 “조금은 생소한 서비스에 처음에는 의아해 하는 환자분들도 있었지만 이용 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 에이스병원은 현재 4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나머지 병동도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척추관절클리닉,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 중요
한편 안산 에이스병원은 2015년 안산 예스병원으로 출발하여 지난 2017년 1월 개원 2주년에 맞춰 관절 척추 분야의 진정한 에이스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에이스병원으로 상호를 변경, 관절·척추·내과치료·영상의학·마취통증의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병원은 정확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관절분야, 정형외과 진료를 세분화했다. 어깨, 무릎, 족부(발), 고관절 등 관절 진료를 세분화하여 더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절과 척추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여 환자들이 이중치료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절과 척추, 내과영역까지 전문화하여 원스톱 시스템으로 관절과 척추 뿐 아니라 내과적 문제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안산 에이스병원 이덕구, 정재훈 대표원장은 “척추관절클리닉은 환자 진료 및 상담을 통해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 후 원인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경우 수술 또는 간병을 걱정해 병원을 방문하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초기에 방문하면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척추관절 질환이 의심된다면 시간과 노력, 비용 절약을 위해 고통을 참기보다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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