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면접, 논리력 부족하면 면접관 설득 힘들다

지역내일 2017-04-29

면접 준비,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지원서를 제출하고 그때서야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 반면, 면접 준비를 특별히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수월하게 합격하는 학생이 있다. 과연 둘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바로, 면접을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화 한 데 차이가 있다. 면접은 입학 시기에만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다. 이르면 초등학생때부터 면접 기회가 있다. 중3, 고3, 취업, 승진 등 전생애에 걸쳐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가 바로 ‘면접’이다. 그래서 오늘은 면접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한다.

첫째, 브레인스토밍으로 나 자신 객관화하기. 면접은 누군가에게 ‘나’라는 사람을 설득하는 말하기이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전개가 필요하고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공감이 가야 설득에 성공할 수 있다. 따라서 추상적인 미사여구 즉, “열심히 했다. 성실히 임했다. 늘 도우며 살았다” 등 근거 없는 추상적인 단어의 열거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논리적으로 나를 선택해 달라는 설득을 하려면 내가 그동안 어떤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내가 나를 알고 있어야 한다. 큰 종이를 펼쳐놓자. 그동안 했던 모든 것을 다 적어보자. 단, 단어로 적자. 감명 깊게 읽은 책, 성적, 대회, 마찰, 극복, 감동의 순간, 꿈, 롤모델 등. 이렇게 적은 단어에 가지를 뻗어서 기억나는 대로 정보를 메모하자.

둘째, 우선순위를 정해서 면접 때 반드시 말하고 나온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내가 그동안 경험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적었을 것이다. 이 중에서 반드시 면접에서 하고 나와야 하는 스토리 다섯 가지를 선택해서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자. 짧게는 5분, 길게는 1시간 동안 진행하는 면접에서 나를 모두 알리고 나오는 것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나의 강점을 가장 잘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스토리 다섯 가지를 선택해서 어떤 질문이 나와도 내가 준비한대로 면접을 리드하자. 면접은 논리싸움이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논리적인 사고로 설득력 있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기술이 아닌 습관이기 때문이다.

최유미원장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말하는 논술

문의 070-7721-3433 / 010-7722-287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