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 콧물빼기 요법으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비염 치료와 코의 정상 기능 회복에 도움 돼

지역내일 2017-11-02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비염이 더욱 심해진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찬바람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니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은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는 대부분 1주일을 전후해 지속되고,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인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든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든 약을 끊으면 증상이 바로 재발하고 연중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의 대표 증상인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 만성화 되면 안면부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비염으로 인해 코 안에 콧물이 고여 있게 되면 코막힘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증세가 심하게 발전하면 심한 두통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쌓인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세도 발생할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에 영향을 미쳐 학업 성적도 나빠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 콧물빼기 치료 도움 돼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대표원장은 “비염은 치료를 늦게 시작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염 치료에 있어 전통적인 학의학 치료법인 ‘콧물빼기 달인’의 ‘콧물빼기’ 치료가 효과적이다. 콧물빼기 배농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는 손상된 점막을 치료하는 동시에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고 가라앉힌다.
치료의 핵심은 환자의 코 상태와 체질, 증상에 맞는 한약을 코 안에 넣어 코의 붓기는 물론 콧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비염치료에 도움이 된다.
안홍식 원장은 “콧물빼기 배농요법으로 점막의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게 되면 그 안에 고인 농과 자극 물질들이 밖으로 배출된다. 이를 통해 코 점막이 튼튼해지고 저항력을 키워 코의 정상적인 기능까지 되살리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적정실내온도와 습도 유지 필요
이와 함께 콧물을 빼는 것을 넘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 콧물빼기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치료, 침 치료, 뜸 치료 그리고 적외선과 네뷸라이져, 산소치료, 초광온열요법 등 비염치료에 효과가 좋은 다양한 물리치료로 코 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게 되면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가정용 치료제인 등으로 꾸준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잘 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와 모자, 스카프 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는 콧속의 온도와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고,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모자착용으로는 2~3도 체온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가 냉해져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우리 몸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녹황색 야채와 제철과일, 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안 원장은 “찬 음식을 피하는 것과 함께 실내에만 있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비염, 초기 치료가 중요
비염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와 전신의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 시기 또한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축농증으로 발전될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평상 시 폐의 기운을 북돋아 정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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