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초콜릿카페 ‘이층창가’]

분위기에 반하고 맛과 정성에 반해요~

지역내일 2017-11-17


‘이층창가’는 지난 봄 문을 연 초콜릿 전문 카페이다. 주택가 골목,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든 이곳 카페는 여성의 취향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로 사랑받고 있다. 열린 대문사이로 들어가 마당을 지나고 나무 계단을 몇 개 올라 카페로 향하는 길은 이웃집 놀러가듯 정겹다. 파란색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천정부터 바닥의 재료와 무늬, 창틀, 조명, 테이블, 의자, 가구, 앙증맞은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공을 들이고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출입문과 마주보이는 주방에는 도자기 그릇과 컵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쇼 케이스에 진열된 초콜릿과 당근케이크, 타르트, 마카롱,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들이 먹음직스럽다.


넓은 공간은 바닥의 높이를 달리하고 책장과 철제 울타리로 구분지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따로 분리시킨 단체 룸도 있다. 환하고 밝은 이미지의 단체 룸은 6인 이상 15인 이하의 소모임이나 회의 등으로 이용하기 좋으며 하루 전에 예약하면 된다. ‘이층창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창가자리에는 낮의 햇살이 들어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쪽 벽에는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스크린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바 테이블과 다양한 책들도 갖춰놓고 있어 혼자 와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층창가’는 매장 한쪽에 초콜릿 작업실을 두고 직접 초콜릿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들을 만든다.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를 함유한 최상급 커버처를 사용한다. 아메리카노와 생 초콜릿을 함께 주문하면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위치: 강서구 까치산로 46
문의: 02-260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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