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백인숙 리포터 2017-07-30

내년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적용과 자유학년제로 학습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이 더 강화될 추세다. 변별보다는 피드백 중심의 과정 중심 평가가 일반화되면 실제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과정 중심 평가는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게 아니라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변화하는 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지 G1230 중동 캠퍼스 문동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로 학교선택 중요성 커져
현재 중2 학생들은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의 수능 반영, 수능 절대평가, 내신 절대 평가 시행, 그리고 특목고의 선발 방식 일원화라는 새롭게 바뀌는 교육 정책의 아래에서 불확실성 세대의 첫 주자이다. 현 중3은 교육과정은 바뀌지만 수능 과목에 변화가 없는 점에서는 중2와 다르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선택과목의 자율성과 공통과목, 통합과학, 통합사회가 필수과목이 되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더욱 늘어났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선택과목 수강으로 현재의 상대평가로 갖게 되는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성취도 평가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 수능과목 또한 각기 다른 선택과목을 수강한 관계로 모두가 시험을 치르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공통으로 치를 수 있는 과목으로의 변경은 물론 평가 방식에서도 절대평가를 시행해야하는 당위성이 커졌다.
G1230 중동 캠퍼스 문동자 원장은 “내신 성적과 수능의 절대평가로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이 약화되어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나 교사의 영향력이 큰 전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선택에 앞서 지원할 학교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미리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 중2부터는 자사고·특목고 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한다는 내용이 입법예고 된 상태이다. 지금까지 특목고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일반고와 비교할 때 교육여건이 더 유리한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선호도가 역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특목고의 선발 시기 변경 외에 선발 방식에서의 변화는 없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이 그대로 유지되며 전국단위 자사고는 현행과 같이 전국단위 선발을 유지하게 된다. 일반고의 경우 교육 프로그램을 잘 갖추어져 있고 진학 실적이 탄탄한 학교들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특목고와 일반고 동시 선발에 따른 불안감은 예상치 못한 학교로의 배정 때문일 것이다. 이에 대해 문 원장은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부천도 예외는 아니다”며 “부천시 관내 고1의 학생수는 7713명, 중2의 학생은 7257명으로 1지망에서 특목고에 실패하더라도 미달된 특목고를 재지원하거나 부천관내 일반고로의 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쟁력 있는 학습 전략과 탄탄한 실력 중요… 중2부터 균형 있는 학습 유지해야
그렇다면 이처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대학입시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학습 전략과 탄탄한 실력의 필요성에는 변함이 없다.
문 원장은 “중2부터는 한두 과목에 치우친 학습이 아닌 포기하는 과목 없이 균형 잡힌 학습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G1230은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학습과 과학·사회 심화 학습으로 탄탄한 균형 학습을 이끌며 내신 관리와 선행, 심화 학습뿐 아니라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으로 흔들리지 않는 실력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심력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1230 중동캠퍼스는 오는 12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특목고 입시분석 및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중등 전 학년 학부모이며 장소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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