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은 부족했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입니다. 이번 수능이 특히 어려워진 국어과목의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과목의 중요성과 또 수시 전형의 한 축인 논술전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19년 입시에서 논술전형을 본 대학교는 31개 대학교에서 총 1만3310명을 모집했습니다. 논술전형은 대다수 상위권 대학에서는 거의 다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수학과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꼭 준비하는 것이 전체적인 대학 입시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수학논술을 보는 학교와 수학과 과학 논술을 같이 보는 학교가 약 5:5정도로 볼 수 있는데 수학논술은 모든 논술전형에 포함되는 과목입니다.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학논술은 90분~120분 동안 3~4문제의 수학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이과정과 답을 적어 내는 형식입니다. 논술전형은 논술과 내신의 반영비율이 7:3 또는 6:4 정도인데 내신 성적보다는 논술 성적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비교적 내신 성적이 어려운 교육특구의 고등학교나 특목고 학생들이 특히 많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들의 기출되는 논술문제의 난이도는 수능 수학의 4점문제에서 중,상의 난이도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수능문제와 유사한 수준의 문제까지 출제하고 있습니다. 수학논술의 핵심은 증명과 해석이고 문제의 풀이과정을 확실히 이해하였음을 답안지에 서술형으로 완벽히 수식으로 쓰고 답이 나오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야합니다. 이런 논술의 답안지를 쓰고 고치면서 어느 부분을 잘못 이해한 것인지 어느 부분의 설명이 부족한 것인지를 반복해서 답안지에 쓰고 해설을 들으면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커지고 깊어집니다. 이런 공부는 학교 내신수학과 수능 수학공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수학논술이 한두달 공부로 해결할 수 있는 쉬운 과목은 아니지만 분명히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깊게 공부해서 수능 고득점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이라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수능문제를 자세히 서술형 답압지에 풀이과정을 적으면서 풀어본다고 생각하면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깊게 생각하는 수학의 논리적인 공부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목동 수학전문학원 1%수학 이 승 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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