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전 나서

지역내일 2019-04-15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시민건강보호 및 배출원별 저감대책 등 10개 분야 46개 과제를 마련,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구미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특별법 따라 관련 조치 시행 중

경상북도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관련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구미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①상황실을 구성․운영 ②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③자동차 공회전 및 배출가스 단속 강화 ④사업장․공사장 운영시간 단축․조정 및 지도‧점검 강화 ⑤도로 청소 및 불법소각 감시 강화 ⑥ 취약계층 건강보호 및 대시민 홍보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또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서 운행제한을 시행할 계획으로, 향후 도 조례 제정 후 제도가 시행되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에 시는 운행제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내 4개소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단동 원평동 형곡동 4공단 등 4곳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운영하여 대기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6개소에 대기오염전광판을 설치하고 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인동지역에 측정망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미세먼지 알림 SMS신청(www.airkorea.or.kr) 및 어플 설치 방법 등을 지역 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홍보하는 한편, 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공기청정기를 보급 중이다. 현재 2678대(각급학교 340대, 경로당 720대, 사회복지시설 1618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안에 59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분야별 미세먼지 관리강화로 배출저감

구미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550여개 대기배출사업장 및 250여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상시 지도‧점검하고 있으며, 봄․가을철 특별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업장 및 공사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에 올해부터 저녹스 버너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방지시설 설치 지원, IoT 원격 관리기기 부착지원 등 시설개선 비용을 확대 지원하여 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면청소차량 4대를 운행하여,  봄‧가을철 건조기에는 도로청소를 강화했으며 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 실시,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31개소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및 단속 강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1008대, 14억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2억5천만원, 125대)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총 18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약 851대를 지원 할 계획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12억원, 75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3억원, 60대) 외에 신규로 LPG 화물차 신차구입(9천만원, 23대), 먼지·질소 산화물 동시저감부착(2억7천만원, 18대)등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저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과 동절기에 터미널, 차고지,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여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하여 단속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도 나서

시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보급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127대를 보급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보급대수를 대폭 늘려 65억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529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라 충전소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한전 등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민간급속충기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 관내에 설치된 충전소는 총 64개소로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07년부터 시내‧시외버스, 청소차, 통근버스 등에 보급중인 천연가스자동차는 현재까지 총 279대를 보급하였으며, 올해에는 11대 보급할 계획이다. 


‘도시 바람길 숲’, ‘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도심지역의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심 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021년까지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하여 도시 외곽 찬바람을 시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한 ‘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모동 일원 아파트 유휴지 공간을 활용하여 ‘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산동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수종을 식재하는 ‘미세먼지 저감조림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지산동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수종을 식재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을 시행하고,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회피할 수 있는 ‘미세먼지 휴게 쉼터’ 4개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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