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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와 풍미를 살리는 소스 ‘이것이 중화요리다’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즌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맛집이 어디일까?’찾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모임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맛은 기본 이상에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 담소를 나눌 수 있다면 제격이다. 송년모임 장소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점이 안산 고잔동 고잔 신도시 중화요리전문점 중식당 ‘홍푸’다. 넓은 홀과 인원에 맞게 분할이 가능한 룸을 갖춘 ‘홍푸’는 회식 및 송년모임은 물론 크고 작은 모임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엔 코스메뉴까지 리뉴얼하는 등 새로운 분위기로 업그레이드했다. 2015년 오픈해 오랜 시간 안산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중국집 홍푸를 다시 찾았다.밝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안산 고잔신도시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 뒤편에 위치한 ‘홍푸’는 밝고 세련된 분위기의 음식점이다. 첫눈에 들어온 홍푸는 중국 음식점 특유의 붉은 인테리어가 아니라 짙은 오크색의 테이블과 의자, 붉은 벽돌로 포인트를 준 벽면 장식이 식당의 품격을 말해준다. 격식은 갖추되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이 홍푸 인테리어의 매력이다.홀에는 4인~8인 테이블이 약 70석 가량 놓여있고 모임이 가능한 룸은 50석까지 가능하다. 홍푸 메니저 000씨는 “모임 방은 가벽을 이용해 모임 규모에 따라 8인부터 40석까지 자리 배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룸 크기도 적당해 한 사람이 의자에 앉아도 의자 뒤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자리이동이 가능할 정도다.30년간 검증된 양념으로 음식 맛 지켜홍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의 퀄리티다. 세계 유수의 요리대회를 석권한 박규희 대표가 직접 요리해 중화요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박대표가 개발한 음식은 홍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박 대표는 “‘블랙빈 가지관자’와 ‘황비홍 중새우’ 등은 우리집 대표음식으로 이것만 드시러 오시는 분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고 말한다.홍푸 요리의 비결은 식재료의 신선도와 함께 풍미를 좌우하는 양념이다. 음식의 기본인 소금, 간장, 춘장, 기름 등은 박 대표가 30년 이상 사용해온 브랜드의 양념만 사용한다. 특히 소금은 신안 소금을 3년 이상 묵혀 간수를 뺀 후 사용한다. 박 대표는 “제가 사용하는 양념은 30년간 검증해온 제품들이다. 어떤 양념은 다른 브랜드보다 7~8배나 비싸지만 값싼 양념으로 바꾸면 원하는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하던 브랜드만 고집하게 된다”고 말한다.관자 해삼 전복 송이 등 고급 식재료로 최고의 맛홍푸의 메뉴에는 최고급 식재료가 많이 사용된다. 관자나 해삼 전복은 물론 계절 식재료인 송이를 이용한 일품요리도 많다. 계절성을 띄는 식재료는 수확기에 다량 구매해 급속냉동 하는 방식으로 식재료를 확보했다. 올 겨울 박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는 무엇일까? 박 대표는 “부모님께 건강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면 전가복을 추천한다. 전가복은 중국에서 새해가 되면 온 집안에 복이 깃들길 기원하며 먹는 음식으로 전복과 관자 송이버섯 등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고 추천한 후 “어린이가 있다면 ‘몽골리안 안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소고기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라고 말한다.올 겨울 가족과 혹은 이웃과 함께 홍푸에서 맛있는 추억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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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표 캐릭터인 ‘무민’을 테마로 한 공원! 의왕시는 지난 11월 2일 ‘의왕무민공원’을 개장했다. 백운호수 공원에 조성된 ‘의왕무민공원’은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인 무민을 테마로 해 만들어졌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 요정인 트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핀란드 화가 토베얀손에 의해 1945년에 탄생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의왕시는 무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같은 날 개장식도 함께 열었다.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및 시민 10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공원 조성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민이 추구하는 가족애, 사랑, 모험 정신,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 등이 의왕시가 추구하는 친환경적인 가치와 맞아떨어져 무민을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공원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백운호수 옆에 조성된 의왕무민공원은 어떤 모습인지, 공원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무민의 여행 스토리가 컨셉, 6개 공간에 무민 조형물 설치의왕무민공원은 백운호수 공원 내 약 24000㎡의 부지에 조성됐다. 너른 규모를 자랑하는 의왕무민공원은 ‘철새로부터 의왕무민공원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전설을 들은 무민 가족과 친구들이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 의왕무민공원에 도착해 숨겨진 보물을 찾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는 스토리를 담아 설계됐다고 한다.이를 위해, 6개의 공간을 조성하고 각각에 맞는 무민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무민 조형물이 설치된 6개의 공간은 ‘미니어처존’과 ‘베이스캠프’, ‘무민 아트볼’, ‘수변산책로’, ‘보물의 단서’, ‘헤물렌씨의 식물도감’으로 이름한 곳이다.미니어처존에는 무민을 작게 만든 미니어처들이 화단 속에 설치되어 관객들을 반긴다. ‘베이스 캠프’에는 텐트와 모닥불을 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무민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보물의 단서’ 공간에는 보물 지도를 보며 이야기 나누는 무민 캐릭터가 실제처럼 서 있고, 수변산책로에는 길을 걷는 모습의 무민 캐릭터가 설치되어 생동감을 더한다.방문객 이유진씨(의왕시 내손동)는 “공원 내 공간마다 스토리를 담은 무민 캐릭터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상상하며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공간마다 놓여있는 무민 캐릭터의 크기와 표정, 제스처 등이 달라서 사진찍기에도 좋다”고 말했다.무민이 설치된 공간 주변으로는 야생화와 나무 등을 식재해 자연과 무민 조형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하지만, 의왕무민공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에 설치된 무민 아트볼이다. 무민 아트볼은 디지털 구체 조형물로 지름이 6M인 대형 조형물이다. 낮에는 구의 형태로만 보이다가, 저녁 6시부터는 3D 입체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는 스크린으로 변신하다. 영상은 무민의 스토리와 무민 영상, 시청홍보영상, 불꽃영상 등을 담아 10분 분량으로 상영된다.놀이터와 다양한 산책로, 쉼을 위한 공간들도 구성의왕무민공원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 중간에 큰 놀이터도 조성해 두었다. 잔디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에는 천연잔디와 자연을 닮은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기분을 만끽하도록 했다.또한,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구석구석을 걸으며 힐링하는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산책로 중에는 수변산책로 주변에 만든 조약돌길이 특히 더 이색적인 공간. 조약돌길은 140m에 이르는 길에 조약돌을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요즘,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가 유행인데, 이곳에서는 140m의 맨발 걷기 길에서 이를 충분히 즐겨볼 수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또한, 누워서 야경과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긴 벤치가 공원 한편에 마련돼 있고, 않아서 쉴 수 있는 작은 벤치들도 곳곳에서 운치를 더한다. 이곳에서는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전경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공원 내에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2023-12-06
- 강제추행죄의 폭행·협박의 정도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을 '상대방의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여야 할까? 아니면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하거나, 상대방이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협박)할 정도‘이면 족할까? 후자로 보아야 한다. A씨는 2014년 8월 저녁 7시 30분경 자신의 방 안에서 사촌 여동생 B(15세)양을 끌어안아 침대에 쓰러뜨리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해 1심 보통군사법원은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하여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고등군사법원은 A씨의 물리적 힘의 행사 정도가 저항을 곤란하게 할 정도였다고 단정할 수 없어 강제추행죄의 폭행·협박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성폭력처벌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위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으면 인정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위계 등 추행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3년 9월 2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이송했다(2018도13877).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은 상대방의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일 것이 요구되지 않는다"며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하거나 일반적으로 보아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협박)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며 종래 판례 법리(83도399)를 폐기했다. 재판부는 "종래의 판례 법리는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부합하지 않고, 강제추행죄의 보호법익인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강제추행죄에서 '폭행 또는 협박'은 형법상 폭행죄 또는 협박죄에서 정한 '폭행 또는 협박'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명히 정의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12-06
- 소중한 내차, 따뜻한 실내드라이존에서 말리자! 드디어 겨울이 시작되었다.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추운날씨에 겨울철 세차는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겨울 날씨 특성상 눈이 내리면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하부에 들러붙어 세차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물로 고압 온수 셀프세차가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이다.24시간 셀프세차장, 고압 수돗물 온수 사용추운날씨만큼 부담스러운 겨울세차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해야 된다. 영하의 기온에 세차를 하게 되면 차에 물을 뿌리거나 닦아낼 때 물이 얼어 차체 표면이나 차 유리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자칫 물이 얼어 차를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물로 고압 온수 세차를 할 수 있는데 세차에 사용하는 물 또한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한다. 물속에는 칼슘이온, 마그네슘 이온이 들어가 있어 경수 또는 연수로 구분된다. 칼슘, 마그네슘, 황산, 철, 규산, 염소, 암모니아 등이 함유된 쎈물은 바로 경수 즉 지하수로 이루어져 있다. 수돗물에 함유된 성분과 지하수에 함유된 성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돗물은 세차를 하기 적합하지만 지하수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차량 도장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그런 성분이 있는 물은 자연 건조될 때 침전물이 차에 워터스폿(물 때)을 만들게 된다.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의 워싱존에는 전 베이 폼캐논 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세차와 하부세차도 할 수 있다. 워싱존 바닥은 하부 세차가 가능한 스프링클러와 세차 진행시 발생되는 오수를 처리할 배수로가 마련되어 있다. 워싱존에서는 예비세척, 거품솔, 샤워세차, 하부세차, 맑은물이 있는데 다른 세차장과 다른 점은 프리미엄코스로 제공되는 폼건을 고객의 차량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파에도 끄떡없는 24시 실내셀프 드라이존세차할 때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물 세차가 끝난 이후이다. 세차 매니아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바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기 때문이다. 고가의 차일수록 손세차를 선호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로 셀프세차장 방문자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겨울에는 추운날씨로 인해 셀프세차장 방문도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에 가면 온수로 셀프세차를 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차를 말릴 수 있다. 이곳의 24시 실내셀프 드라이존은 말 그대로 차를 드라이 하는 곳이다. 개수대와 세차수건탈수기, 진공청소기가 구비되어 있는 드라이존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세차를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이영우 대표는 “세차도 이젠 취미가 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세차가 차를 닦는 수준이었다면 이젠 세차하면서 자신을 가꾸듯 셀프세차로 인해 차에 대한 애착도 커지는 것 같다. 그동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세차하기를 망설였던 분들이 계셨는데 이곳에 오셔서 24시간 언제든지 따뜻한 물로 세차하고, 실내 드라이존에서 차를 말리면서 개인용품을 사용해 차를 관리하시며 무척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20~50% 저렴한 타이어 상설할인 매장 운영추운겨울만큼 타이어 관리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이어 내부 공기에 변화가 발생하고 접지력이나 제동 성능에 영향을 주어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촌오토자동차(주) 타이어 상설할인매장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물론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수입타이어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타이어 정품을 최대 20~50% 할인 판매하는데 중간유통 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 장착까지 하기 때문에 가격 할인 폭이 크다. 20년 이상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며 임대료나 인건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성실과 신뢰로 고객들에게 차량 정비와 타이어 매장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최신형 휠 밸런스, 고속 밸런스, 3D 얼라이먼트, 탈착기 등의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하게 교체해준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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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연말연시 부천 제야 음악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12월이 시작됐다. 부천에서는 이를 기념해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첫해를 맞이한 부천아트센터가 음악으로 12월을 장식한다. 특별히 오는 2023년 12월 31일 밤 10시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부천아트센터의 첫 제야 음악회가 열린다. 새해를 밝히며 2024년도를 맞이하는 부천 공연계 소식을 미리 알아본다.2023 부천아트센터 제야 음악회오는 12월 31일은 부천에서 특별한 제야 음악회가 열린다. 12월 31일 오후 10시 최수열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음악가 박재홍과 홍혜란, 정호윤이 특화된 클래식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에서 시민들과 제야 음악회로 만나기 때문이다.부천아트센터의 첫 제야 음악회는 지휘자 최수열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교수 소프라노 홍혜란,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 전속 가수 테너 정호윤이 장식한다.1부의 하모니는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라흐마니노프를 되새기며 그의 작품 ‘교향곡 2번’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만년의 걸작 ‘파가니니 광시곡’을 피아니스트의 박재홍의 음악으로 펼친다.2부의 하모니는 2024년도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비롯하여 비제, 구노, 레하르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이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정호윤의 음색으로 화려함을 더한다.더불어 부천아트센터 앞 잔디광장에서는 이야기 트리 및 감정 텐트 등 연말연시를 추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2023년의 마지막과 2024년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제야 음악회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판매되며, 부천시민을 위하여 1인 2매까지 15% 할인도 적용한다.음악으로 추억 합창과 음악 동화, 연주회 등 풍성부천의 공연 명소 부천아트센터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12월을 위하여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간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하여 소통형 콘서트를 펼치는 ‘정 경의 오페라마’를 12월 13일 소공연장에서 연다. 콘서트에서는 영상과 무용 등 흥미 유발 콘텐츠를 가미하여 슈베르트와 베토벤 등의 클래식 음악으로 마련된다.이어 12월 16일에는 ‘체코의 보석’, ‘착한 소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보니푸에리’가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으로 열린다.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소년들은 티 없이 맑은 음색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주제별 의상까지 선보이며 앙증맞은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의 공연은 단숨에 매진되어 추가 오픈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했다.12월 22일에는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동화극을 바탕으로 일러스트 삽화와 배우의 낭독, 7중주 연주로 구성된 음악 동화극 ‘행복의 파랑새’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마다 매진 행렬로 증명된 연주력의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TIMF) 앙상블과 4인 4색 매력의 배우들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가 음악 동화로 그려질 예정이다.2022년, 미국과 체코를 들썩이게 한 한국의 ‘원더우먼’들의 리사이틀 무대도 준비된다. 미국 어빙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수상자 ‘첼리스트 김가은’은 12월 9일 소공연장에서, 체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자 ‘바수니스트 김민주’의 공연은 12월 20일 소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연주회에서는 음악가로서의 그들의 생각을 음악회 중간중간 직접 전해 들으며 소통하는 친숙한 리사이틀로도 꾸며질 예정이다. 제야 음악회를 제외한 부천아트센터의 12월 공연 관람권은 공식 홈페이지(www.bac.or.kr) 및 연동판매처(위메프, 티켓링크, 11번가, 예스24)에서 이용할 수 있다.사진제공 부천아트센터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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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시니어클럽 시장형 일자리 사업 정성드림부엌 ‘청춘 찬찬찬’ 백세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는 요즘,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도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혀 제2, 제3의 직업을 가지는 시대다. 이때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는 의미가 보태진다. 파주시니어클럽에서는 시니어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카페청춘드림’에 이어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청춘 찬찬찬’ 사업도 그중 하나다. 이곳에서 일하는 권경란, 김금자 씨를 만나 시니어로서 일하며 제2의 청춘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왼쪽부터 권경란, 김금자 씨정성드림부엌 ‘청춘 찬찬찬’은 어떤 곳인가요?▶권경란·김금자 씨-이곳은 시니어들이 모여 정성 가득 담은 도시락을 만들고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만든 도시락은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되기도 하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판매되기도 합니다.청춘 찬찬찬에 시니어로서 도전하게 된 계기는?▶권경란 씨-저는 군부대에서 조리사로 일하다 61세에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은퇴 후 2~3년 동안 쉬다 보니 어느 순간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사회복지사분과 상담한 후에 이 일을 추천받게 됐고,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에 일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하고 즐겁습니다.▶김금자 씨-저는 가정주부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아이들이 다 자라고 나니 어느덧 삶이 무료해졌습니다. 어딘가 밖으로 나가서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으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마침 제 딸이 시니어 일자리를 신청해주었어요. 저는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아침에 출근하는 일이 너무나 즐겁고 삶의 활력이 생깁니다.이곳에서 일하는 형태는?▶권경란·김금자씨-청춘 찬찬찬에서는 파트타임 형식으로 1회 4시간씩 한 달에 7~8회 정도 일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18명의 시니어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데, 오전 또는 오후로 나눠 시간표를 짭니다. 매일매일 하루 종일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되지 않고 다들 부담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시니어로서 일하는 게 힘들지 않는지?▶권경란 씨-이곳에는 조리장님이 따로 계셔서 책임자로서 저희들을 잘 리드해주십니다. 어떤 일을 하면 되는지 체계적으로 알려주시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일할 수 있어요.▶김금자 씨-파트너들끼리 오래 함께 일하다 보니 손발이 잘 맞고 일하는 게 더 즐거워요. 가정주부로 또 종갓집 맏며느리로 살아온 이력들이 이곳에서 일하는 데 바탕이 돼주고 있어요.이곳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좋은 점은?▶권경란 씨–제가 이곳에서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제 남편도 일을 시작했습니다. 남편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사회복지사와 상담한 후에 경력에 맞는 일을 추천받아서 일을 하고 있어요.▶김금자 씨–여기서 일하며 번 돈으로 손주에게 용돈을 주니 손주가 ‘할머니도 회사 다닌다’며 자랑스러워했어요. 제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식과 손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일이 일상에 주는 변화가 있다면?▶김금자 씨-저는 인생에서 다시 설레임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걸어서 출근할 때마다 푸른 하늘과 변해가는 계절을 느끼는 것도 참 좋아요. 바깥에 나가기 위해 자신을 치장하는 것도 즐거워요. 예전에 젊은 시절 회사 다니던 추억이 떠올라서 제가 다시 젊어진 것 같아요. 또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것도 좋은 변화입니다.▶권경란 씨-저는 군부대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늘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정해진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 시니어로 일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모든 게 새롭고 재미있고 즐거워요. 그간 살아온 삶의 테두리 바깥으로 나온 기분입니다.일하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권경란 씨-손님들이 ‘여기서 먹으면 집밥 먹는 느낌’이라고 말해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어떤 손님은 ‘여기는 반찬이 매일 달라서 좋아요’, ‘가정집에서 밥 먹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줘서 좋았어요.▶김금자 씨-이곳에 오신 손님들이 음식을 수북이 담아서 말끔하게 비우고 가실 때 그 빈 그릇을 보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청춘 찬찬찬의 도시락 사업은 어떤 것인가요?▶경화자 조리장-매일 일정 분량의 도시락을 만들고 그중 일부는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해드리고, 일부는 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청춘찬찬찬의 도시락은 인근 대학에서 단체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평이 좋습니다. 보통 매장에서 포장 판매하는데, 10개 이상 주문하시면 배달해 드립니다. 도시락 단체 주문은 정성껏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 1주일 전에 주문해주시면 가장 좋습니다.위치 파주시 아동로 30,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휴일)문의 070-8806-5522(정성드림부엌), 031-947-5522(파주시니어클럽)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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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생물다양성연구소,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포럼과 전시회 개최 DMZ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정명희)는 지난 11월 23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DMZ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생태전시회 ‘너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DMZ문화예술공간 ‘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생태조사 과정을 담은 동영상 자료와 사진, DMZ 생태조사에서 찾은 식물표본과 곤충표본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DMZ생물다양성연구소는 2023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 마을 생물다양성 톺아보기’, ‘양서류 대체서식지 토론회’, ‘서부 민통선 생태조사’ 등을 수행해왔다. 정명희 소장은 “민통선지역은 남북생태축, 동서생태축, 연안생태축을 포함하는 DMZ를 따라 형성된 구역으로 지속가능한 이용 및 보전을 위해 기초자료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최근 불법 매립과 성토, 인삼밭의 증가 등으로 생태축이 단절되어 야생생물들의 서식지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생물다양성 변화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MZ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는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세워서 민통선 생물다양성 변화 추이를 관찰하여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한편 2023년 민통선 생태조사는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담수저서성무척추동물, 조류, 포유류의 6개 분류군의 전문가와 시민 참여로 이루어졌다. 식물 조사에서는 멸종할 위험성이 높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적색목록으로 분류한 둥근잎택사의 개체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둥근잎택사는 제주도 일부와 2011년 파주 민통선에서 발견되었지만 자생지 면적이 좁고 개발 압력이 높아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담수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조사에서는 미기록종 2종을 발견하였고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어 2024년도에는 민통선 안과 밖의 습지를 비교 연구하기로 하였다. 곤충 조사에서는 기생나비(취약VU), 작은은점선표범나비(취약VU), 큰주홍부전나비(준위협NT) 등과 함께 미기록종 곤충이 확인되었다. 발견된 나비들은 하천 인근의 초지나 낮은 산지에 서식,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넓은 분포를 보이다가 최근에 급감했는데 민통선은 아직은 안정적인 서식지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포유류 조사에서는 멧돼지 포획용 트랩과 올무가 많이 발견되었고, 특히 스프링 올무에서는 오소리 사체와 뼈가 발견되었다. 다른 생물종에 위협이 되는 올무의 설치는 향후 신중하게 설치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일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위협요소가 많은 공릉천과 민통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 주변 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의 변화를 기록하여 우리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가 남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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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코스 사당역 ‘청정동해’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 방배천로에 예약제로 운영하는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청정동해’가 있다. 음식점 외관이나 이름만 보면 생선횟집 같은데, 이집의 메뉴는 셰프가 코스로 구성하는 오마카세 하나뿐이다. 서초구에서 저녁 시간에 1인 4만 원으로 회와 해산물이 메인인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단골손님들이 많은 곳이다.실내에는 벽면 구석구석 그림들이 걸려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미리 예약받은 만큼 음식을 준비해서 시간에 맞춰 내주기 때문에 빠른 서빙도 장점이다. 방문한 날은 문어숙회와 야채무침으로 먼저 입맛을 돋우고, 이어서 신선한 모둠회와 철판 계란프라이가 나왔다. 세 가지 생선으로 구성된 모둠회는 활어를 3시간 전부터 숙성시킨 후 최상의 맛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색감도 식감도 탁월했다.다음으로 철판 스위트콘 구이와 카나페, 소라, 생새우, 새우숙회, 멍게, 돌멍게 등의 해산물 모둠이 나왔다. 청어구이, 전어구이, 동태찜 등의 생선요리도 별미였고, 짭쪼롬하고 쫄깃한 백합찜도 술안주로 일품이었다. 마지막으로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향긋하고 깔끔한 매운탕으로 풍성함을 더해주었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 40-2영업시간: 17:30~22:00(주문 마감 20:30), 일요일 휴무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02-581-6656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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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회식하기 좋은 강남 갈비집 ‘노란상소갈비’ 이제 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온다. 첫눈이 내려서일까? 이런저런 송년 모임을 계획하게 된다.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격식 있는 파인다이닝도 좋지만, 좋은 가격으로 편안하고 맛있게 소갈비를 즐길 수 있는 강남 고깃집도 좋을 듯하다. 강남역과 강남구청역 인근에 있는 ‘노란상소갈비’를 송년 모임 장소로 추천해본다.접근성 좋고 가격도 만족스러운 강남 고깃집강남역과 강남구청역 인근의 음식점들은 대중교통이 편해서 접근성이 좋아 모임 장소를 정하기 좋다. 갈비 맛집인 ‘노란상소갈비’ 강남직영점은 강남역 1번 출구와 역삼역 3번 출구 사이 국기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테헤란로 맛집이고, 강남구청점은 강남구청역 3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다.음식점 외관은 추억 돋는 레트로풍의 명품 고깃집 느낌인데, ‘코리안 비비큐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어서 마치 북미지역 한인타운 갈비집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BEST PRICE, BEST QUALITY’를 추구하는 가성비 고깃집이다.실내로 들어서면 테이블 상판이 노란색, 그래서 음식점 이름이 ‘노란상소갈비’임을 알 수 있다. 손님들이 많은 웨이팅 맛집이라 식사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테이블 세팅도 정갈하다. 1회용 앞치마도 구비되어 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고깃집 모임을 즐길 수 있다.생갈비, 정갈비, 이동갈비 등 다양한 갈비 만찬‘노란상소갈비’의 메뉴를 살펴보면 고기 메뉴는 생갈비, 정갈비, 이동갈비, 한정판매하는 토시살, 한우 육회 등이 있고, 식사 메뉴는 양곰탕, 된장찌개, 한우육회비빔밥, 냉면 등이 있는데 갈비 메뉴는 강남에서 베스트 프라이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세 가지 갈비 메뉴를 비교해서 맛보는 재미도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각각 특징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여러 명이 모이는 경우 세 가지 갈비를 모두 주문해서 맛본 후 취향에 맞는 갈비를 추가 주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꽃장식을 더한 생갈비(27,000원/200g)는 고운 마블링과 선홍빛 색감이 화사해 한눈에 봐도 좋은 고기임을 알 수 있다. 숯불에 구워서 소금만 찍어 먹어도 육즙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육향과 숯향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정갈비(230g/25,000원)는 소금 베이스 양념의 담백한 수원식 양념갈비다. 정갈비는 신선한 양파채에 양파소스를 넣고 같이 먹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이동갈비(300g/26,000원)는 달콤한 양념장에 찍어서 맛보면 고기가 부드럽고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겨울철 따뜻하고 든든한 보양으로 양곰탕 추천식사 메뉴 중 겨울철에 제격인 ‘노란상소갈비’의 양곰탕(11,000원)을 추천하고 싶다. 커다란 뚝배기에 푸짐하게 담겨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오는 양곰탕은 양고기를 넣고 끓인 양곰탕이 아니라 소의 위 부분인 양을 넣고 끓인 곰탕이다. 양, 선지, 고기 등이 등뿍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해장음식으로도 제격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흰쌀밥과 먹어도 좋고, 면을 추가(1,000원)해서 먹어도 좋다.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서 송년 와인 모임을 갖기도 좋다.강남직영점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길 11-7영업시간: 평일 11:30~22:00 (B.T. 14:30~17:00)/주말 12:00~21:30주차: 가능문의: 02-566-9290강남구청점위치: 강남구 선릉로131길 22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4:30~17:00)주차: 유료주차장 이용문의: 02-543-9290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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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브런치 맛집 ‘커피브루어’ 도곡역 2번 출구와 대치역 1번 출구 중간쯤에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커피브루어’가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끈다.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오래된 산장처럼 고즈넉한 분위기가 펼쳐진다.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원목 테이블, 제각각 놓인 의자들, 벽난로, 칠이 벗겨진 벽면 등이 매력을 더해준다. 이곳에서는 브런치, 샐러드,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파니니 등을 맛볼 수 있다.프렌치토스트, 쉬림프오일파스타, 버섯모짜렐라샌드위치, 숯불스테이크치즈파니니 등 다양하며 세트 메뉴인 경우에는 커피나 음료가 포함된다. 그중에서도 ‘숯불스테이크치즈파니니(16,500원)’는 치아바타, 숯불스테이크, 프렌치프라이, 샐러드, 스위스어니언소스의 조합이고, ‘프렌치토스트(18,000원)’는 브리오슈 토스트와 스크럼블에그, 프렌치프라이, 베이컨이 함께 나온다. 이곳은 아침 9시부터 식사가 가능한데다 주차가 용이해 인근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 커피는 신맛과 쓴맛을 조화시킨 ‘하우스블렌드’와 예가체프, 케냐AA, 과테말라 안티구아, 디카페인 등이 있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15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7시, 토·일/오전 8시~오후 5시주차: 가능문의: 02-501-7587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