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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좋은 교대역 정육식당 ‘순정한우’ 교대역 14번 출구 인근 교대 곱창 골목에 있는 ‘순정한우’는 한우만 판매하는 정육식당이다. 음식점 상호에는 “손님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진심, 고기를 대하는 정직한 마음가짐으로 좋은 품질의 '암소한우'를 엄선해 판매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육식당은 대체로 정육 코너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상차림비는 별도로 받는데, ‘순정한우’는 상차림비 없이 착한 가격으로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곳이다. 외관과 실내가 모두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쾌적하다. 단체석과 룸도 있어서 교대역 인근에서 한우 모임 갖기도 좋다. 대표 메뉴인 ‘순정한우모둠’(79,000원/500g)은 등심, 부채살, 갈비살, 차돌박이, 한우소시지 등으로 구성했고, ‘순정특수모둠(89,000원/400g)은 살치살, 안심, 제비추리, 갈비살, 차돌박이 등으로 구성했다. 정육식당이라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단품으로도 맛볼 수 있으며, 고기에 곁들이는 반찬과 소스도 정성이 가득하다. 평일 점심에는 즉석 한우불고기, 한우육회물회, 한우육회비빔밥, 한우해장국밥 등의 가성비 좋은 식사 메뉴도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0길 93영업시간: 11:3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주차: 가능문의: 0507-1358-9518 2024-09-05
- 서초에서 맛보는 부안 아버지 닭도리탕 ‘부안애서’ 뱅뱅사거리 근처 서초동에 닭도리탕 맛집으로 핫한 ‘부안애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닭도리탕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보이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인데다가 전통 막걸리와도 잘 어울려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음식으로도 으뜸일 듯하다. 닭도리탕 서초 맛집 ‘부안애서’를 소개한다.서초구에 두 곳, 서초점과 청계산점 모두 웨이팅 맛집‘부안애서’는 서초구에 직영점 두 곳이 있는데 뱅뱅사거리 근처에 서초점이 있고, 청계산입구역 근처에 청계산점이 있다. 두 곳 모두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을 해야 하는 서초 맛집이다. 음식점 이름 ‘부안애서(扶安愛書)’에는 “토마토를 가득 넣고 푹 고은 아버지 닭도리탕, 기억 속의 맛을 나눈다. 부안, 아버지, 사랑의 기록”이라는 아버지의 애정이 듬뿍 담긴 음식 스토리가 담겨있다.실내는 우드 톤의 컬러와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이 들고, 오픈 파티션으로 구분된 테이블은 오붓한 모임 공간으로 좋다. 야채 셀프 코너에는 깔끔하게 손질된 야채가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주류 냉장고에는 명품 막걸리와 전통주, 일반 주류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닭도리탕, 보리새우 돌미나리전, 청계산 돌갈비 등 별미 향연대표 메뉴는 비주얼부터 남다른 ‘부안 아버지의 닭도리탕’(47,000원)으로 닭고기와 함께 토마토, 레몬, 감자, 표고버섯, 목이버섯, 파프리카,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갔다. 특히 토마토와 레몬에서 우러난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닭고기와 감자 등 건더기를 다 먹고 난 후에 리조또(8,000원)를 주문하면 남은 육수에 치즈, 생크림, 밥을 넣고 리조또를 만들어주는데, 육수가 워낙 맛있어서 고소하고 크리미한 리조또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국내산 보리새우와 돌미나리로 부친 ‘산전수전’(17,000원)은 파릇파릇 아삭한 돌미나리의 향긋함과 바삭하면서 고소한 보리새우가 어우러진 별미로 막걸리와 환상궁합이다. 또한 국내산 100% 크린포크 갈비를 사용한 ‘청계산 돌갈비’(25,000원/260g)도 핫한 메뉴이며, 보리굴비, 구운 묵은지 두부 삼합, 벌교 꼬막 돌미나리 초무침, 들기름에 지진 두부, 미나리와 생두부 등은 안주 메뉴로도 제격이다.식사 메뉴인 ‘김치찌개&쌈밥’은 100% 국내산 부안 묵은지와 돼지고기, 국내산 유기농 두부가 들어간 정성 가득한 인기 메뉴이며,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싱싱한 쌈야채와 강된장, 생산자 직송 완도산 생돌김과 양념장도 입맛을 돋운다.음식에 어울리는 명품 막걸리로 멋진 페어링‘부안애서’는 음식도 수준급이지만 음식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전통주를 잘 갖추고 있어서 음식에 페어링하면 음식의 고유한 맛은 살리면서 입맛을 더욱 돋우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그니처 막걸리라고 할 수 있는 ‘부안애서 막걸리’는 ‘과천도가’와 ‘부안애서’의 콜라보로 출시한 막걸리인데 ‘부안애서’의 닭도리탕과 아주 잘 어울린다. 명품 막걸리로 잘 알려진 해남주조장의 찹쌀 생막걸리 ‘해창’,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일품인 ‘김포예주’ 등 음식에 맞춰 엄선한 주류 리스트가 돋보인다.위치: 서초점- 서울 남부순환로347길 101 / 청계산점- 서초구 청계산로 223영업시간: 서초점 평일 11:00~22:00, 주말 10:30~21:00 / 청계산점 평일 11:00~21:10, 주말 10:30~20:40주차: 가능문의: 0507-1333-5972(서초점) / 0507-1490-0229(청계산점) 2024-09-05
- 달콤한 유혹, 코엑스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 코엑스몰 ‘영풍문고’에서 대각선 방향, 스파오 매장 옆에 자리 잡은 ‘도레도레(doré doré)’는 ‘코엑스몰의 디저트 천국’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도레도레’는 ‘금빛의’라는 프랑스어로, 우리의 삶이 황금빛 따사로움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출입문 옆 쇼케이스 안을 구경했다.알록달록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기분좋아케이크’와 ‘소중해케이크’를 비롯해 폭신해케이크, 향기로워케이크, 도도해케이크, 너무그리워케이크 등 이름까지 정다운 케이크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입 베어 물면 각 케이크마다 치명적인 달콤함을 선사한다. 가격은 8,500~10,500원 선. 특히, 오레오,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등 네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앙증맞은 모양의 ‘산도케이크(7,500원)’와 ‘크림라테(6,500원)’인 ‘시그니처 크림라테’, ‘피스타치오 크림라테’는 고객들의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커피, 에이드, 과일티, 밀크티 등과 쿠키류, 티그레(구움과자) 등이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 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6002-3186 2024-09-05
- 지니 에어, 실내 산소 농도 높아지니 성적도 쑥쑥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나 학원의 실내 공간. 단 15분만 경과하더라도 실내는 아이들의 호흡으로 내뱉어진 이산화탄소가 가득하다. 한 명 두 명 아이들은 서서히 집중력을 잃어간다. 피로와 졸림 증상도 많아지고, 심하면 두통, 현기증에 불쾌감까지 발생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상태로 수업이 끝날 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산소. 몸 건강과 집중력을 지켜줄 산소를 내 아이 곁에 꽉 붙들어 두는 방법은 없을까? AI 기술과 공기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최적의 산소를 공급하는 프리미엄 산소 공급 서비스 ‘지니 에어’에 대해 알아봤다. 쉽고 편리하게 쾌적한 실내공기 관리숨을 쉬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산소가 혈액 속 헤모글로빈 단백질과 결합하여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이동한 산소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숙취 해소는 물론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판단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깨끗한 피로 인해 우리의 뇌와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나 심장 등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에 산소가 충분히 보내지지 않는다. 기관지 질병, 간/폐 기능 약화, 우울증, 두통, 집중력/기억력 감퇴, 졸음, 안구건조, 관절통, 근육통, 피로, 면역력 감소 등등. 이 모든 게 산소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학생은 물론 직장을 다니는 어른들의 경우에도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게 된다. 그래서 거주하는 실내 공간의 산소를 지키는 일이 바로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그런데 보이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산소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지니 에어’는 산소공급시스템을 통하여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하여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하는데, 이때 인공 지능이 스스로 알아서 실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또한 ‘지니 에어’의 경우, 웹과 앱으로 환기 디바이스를 자동 제어할 수 있고, 기가 지니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더욱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제 “지니야~”라고 부르기만 하면 된다. 보이지 않는 산소를 잡아 보이는 성적을 올리다 산소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운동선수의 재활 치료나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 등에게는 고압산소치료가 활용되어 왔다. ‘지니 에어’는 이렇게 뛰어난 기능을 갖춘 산소를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으로 불러와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학습이나 업무 능률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맞춤 산소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똑똑하게 관리하여 365일 24시간 일상 속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대치동 학원가 한 복판에 위치한 ‘브래인 맵’학원은 일찌감치 ‘지니 에어’를 갖춰놓았다. 학원의 커리큘럼 상 재원생이면 누구나 릴렉스 시간을 20여 분 거친 후 몸과 마음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뇌파훈련인 뉴로피드백 수업에 들어간다. 그런데 ‘지니 에어’ 설치 후 본 수업에서의 집중도가 확실히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집중도가 높아지니 바로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 중3 학생의 경우, ‘지니 에어’ 설치 2개월 후 국어는 52점에서 82점으로, 수학은 32점에서 58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니 에어만의 프리미엄 서비스 구성‘지니 에어’의 서비스 구성은 산소토출기, loT 컨트롤러, 산소공급시스템, 웹/앱/기가 지니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산소토출기는 천장형과 스탠드형이 있으며, loT 컨트롤러에는 환경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산소공급시스템은 4.5L와 8L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다. ‘지니 에어’는 화재, 소음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했고, 살균(멸균)필터 또한, 시험 성적서를 완료했다.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스탠드형 산소 디퓨저의 경우, 2023 Red Dot Award과 2023 IF Design Award를 수상했으며, 유명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서명이 기재되어 있다.문의: 1588-0114 2024-09-05
- 신간 소개 - <점퍼> <점퍼>고정욱 지음138*190(mm)13,500원220쪽무선제본생각학교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꾸준한 저작 활동을 통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고정욱이 돌아왔다. 책 누적 판매 200만부에 달하는 그가 이번에 새로운 장르의 소설을 선보인다. 생각학교 문학시리즈 ‘클클문고’ 열여섯 번째 작품 <점퍼>는 주인공인 열다섯 박창식이 시간 여행을 통해 식민지 시대에 떨어지면서 시작되는, 이른바 ‘타임 슬립 역사 X 성장 소설’이다. 소년 김소월, 백석, 이중섭과 함께한 두 달간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고 있다.2024년 오산중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3학년 박창식. 그림을 좋아하지만, 미술부나 웹툰 작가는 언감생심, 얼른 취직해 딱 한 푼 정도만 삶이 나아지길 바랄 뿐인 이 불우한 소년에게 어느날 믿기 힘든 일이 생긴다. 바로 2024년 오산중학교에 다니던 창식이가 1928년 오산중학교의 전신인 오산학교 학생 신분으로 눈을 뜬 것. 환경도, 쓰는 단어도 다르고, 무엇보다 늘 일본 순사에게 감시 받는 답답한 삶에 창식이는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가족이 있는 현대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빠른 전개, 재치 있는 대사와 함께 교훈과 감동적인 메시지를 던지기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의 장점이 여실히 담긴 책으로, 독자들은 창식이의 눈과 목소리를 통해 일제 강점기의 암울했던 현실과 그럼에도 나라를 지켜낼 수 있었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여학교 학생들과 미팅도 해보고, 일본 순사에게 오해 받아 투옥되기도 하고,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문화제를 준비하는 등 여러 사건을 겪으며 창식이가 조금씩 세상과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변해 가는 모습은 삶에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독자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고정욱 작가는?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현재 각종 사회 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많이 발표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고정욱 삼국지> 등이 있다. 2024-09-05
- 무인카페, ‘카페제로(CAFE, ZERO)’ 본일산점 2호점 오픈 24시 무인카페 ‘카페제로’가 본일산에 2호점을 오픈했다.무인카페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해 최근 다양한 형태의 무인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24시로 운영돼 소비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무인카페의 장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카페제로(CAFE, ZERO)는 소비자 편의를 중시한 커피머신과 다양한 음료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기존 무인카페의 분리형 머신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제로의 커피머신은 2개 기기로만 구성, 순차적으로 음료 제조가 가능하며, 리얼 탄산 디스펜서 장착으로 보다 신선한 에이드를 즐길 수 있다. 추천메뉴를 비롯해 커피의 경우 맛을 선택할 수 있어 여느 카페 못지않은 나만의 취향 맞춤 커피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음료 제조 후에는 바로 세척이 이루어져 관리 또한 깔끔하다.최근엔 본일산점 2호점을 오픈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본일산점에는 제조 음료 외에도 별도의 쇼케이스에 병음료,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요즘 대세 무인카페 창업, 꼼꼼한 사후관리 따져봐야“무인카페는 인건비 부담은 덜면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커피머신을 갖출 수 있는 정도의 작은 공간이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부담 없이 부업으로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는 게 카페제로 관계자의 설명.특히 무인카페 ‘카페제로’는 매출 관리, 레시피 설정 등에 관한 가이드도 제공하고, 전용 몰을 통한 부자재 자동발주 등으로 보다 편리하고 꼼꼼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카페제로’ 관계자는 “적은 투자 비용, 하루 1~2시간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면 요즘 핫한 무인카페 제로에서 창업 A~Z까지 상세하게 안내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창업 문의 & 머신 상담 050-6616-2938, 010-8794-6722 2024-08-30
- 미리 준비하는 독서의 달 9월 늦더위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동안 9월이 오고 있다. 올해 9월 독서의 달에는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부천시 등지에서는 자녀가 있는 가정일수록 미리 눈여겨보고 참여하면 좋을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과학고 입시 특강과 책과 만나는 프로그램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과학을 주제로 정해 김현주 작가를 초청한다. ‘사교육 없이 과학고 입시 준비하기’ 특강이다. 또 미디어 과학 실험 교실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과학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 전시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나만의 여행 에세이 쓰기, 도전, 웹소설 작가 프로그램, 독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그림책 감성 큐레이터 자격증반, 그림책 독서지도사 동아리 등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또한, 책 읽는 계절 가을을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도서 대출 권수 확대 이벤트 ‘듬뿍(BOOK) 드림’도 진행한다. 부천시립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은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 행사 개최부천시립도서관 외에도 부천시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일상에서 긍정적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부천아트센터 ‘파크 콘서트 온 에어’ 행사와도 연계해 운영된다.시청 잔디광장에는 편안한 독서를 위해 빈백과 캠핑 의자, 돗자리 존 등 300여 석의 좌석이 설치되며, 100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들이 각종 주제에 맞춰 비치될 예정이다.또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잔디밭에서는 주제별 추천 도서 제공을 시작으로 피크닉 용품과 보드게임 대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당일에는 참여한 시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개인 핸드폰을 통해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책을 집으로 빌려 가 가정에서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부천시립상동도서관 김영애 관장은 “초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오후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 행사 후 이어지는 부천아트센터 ‘파크 콘서트 온 에어’에서는 ‘2024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 실황 영상이 부천아트센터 외벽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또한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당일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독소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541 2024-08-28
- 부천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축제 부천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심신을 축제와 각종 체험 현장을 통해 새롭게 다져보는 기회이다. 특히 중고생에게는 진로 관련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로 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도 마련되어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청소년을 위한 연합축제 10월까지부천시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권역별 특별한 연합축제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와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연합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손잡(job)고 꿈 잡(job) 진로 페스티벌은 9월 6일 부천역 상상 마당에서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로 마련된다. 경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자원활동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진다.나래 라틴 피에스타는 9월 7일 송내 어울마당 지하 1층 잔디 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다. 라틴 및 이색 문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로 음식 판매, 놀이 체험, 의상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드론 페스티벌에서는 같은 날 9월 7일 소사 청소년센터 일대에서 드론 코딩,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드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드론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드론 스포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기술적 능력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다.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로 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진로 랜드에서는 9월 8일 소사 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활동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로 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의 희망 직업 및 학과를 선택해 체험하며 진로를 찾아가는 기회로,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오정구 청소년축제는 9월 21일 오정대공원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청소년! 내 안의 세포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리며 문화예술공연, 체험 부스, 교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청년 네트워킹 파티 ‘잇다’는 9월 21일 스페이스 작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넘어 확장을 돕고, 미니 강연, 문화 공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마을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보다 ‘마마룩(look2)’ 축제는 10월 12일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담에 대한 친근감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와락 페스티벌은 연합축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10월 26일 상동 호수공원에서 열리며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플리마켓, 청소년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는 문화예술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중 상동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부천시 청소년 연합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행사 모아보기 웹페이지(https://litt.ly/b_youth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656-8085목재 활용 탄소중립 공예 활동소사 청소년센터에서는 무더위 속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이커 스페이스 ‘우드아울LAB’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공예 활동으로 총 6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메이커스 공유학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드(wood)득(得)’은 중학교 1~3학년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저장 강아지 조명 만들기, 나만의 책상 소품 만들기, 스툴 만들기 프로그램이다.메이커 스페이스 ‘상상 아울 LAB’에서는 드론,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7가지 프로그램을 31일까지, 메이커스 공유학교 ‘3D프린터 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연령 청소년 대상이며, 3D프린터 모형화를 통한 도장, 이름표 등 만들기 과정이다.이 밖에도 국가자격 전문과정인 ‘3D프린터 운용기능사’는 중학교 1학년 연령 청소년부터 24세까지로,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3D프린터 운용기능사의 이론과 실기를 교육한다. 학교와 지역 연계형 ‘창의 메이커 스토리’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3D 펜 창작품 만들기, 영상 제작 등을 다룬다.특히 청소년 드론 교육과정 ‘Youth 드론’은 초등학교~고등학교 연령 청소년을 포함한 10가족으로, 드론 코딩 교육, 드론 미니축구 등을 교육한다. 원데이클래스 ‘월간 상상 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연령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터 모형화를 통한 아날로그 시계 만들기를 연다.청소년 드론 촬영가 ‘비잉비잉’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 청소년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드론 촬영 전문 청소년 동아리로 운영된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상시 창작활동’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3D 펜, 드론 등 상시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창의와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4-08-28
- 인터뷰- 구술집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펴낸 류리수 박사 구술집 <내가 가장 예뻤을 때>(도서출판 얼레빗)에는 일제강점기와 6·25를 지나오며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할머니 열두 분과 할아버지 한 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생이란 긴 여정의 막바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누군가가 기록해 두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 사연이었다. 그 사연 하나하나를 차곡차곡 정리해 구술집으로 펴낸이가 바로 류리수, 오성숙, 이윤채씨다. 그들 덕분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연은 아카이브가 됐다. 할머니들의 담담하고 역동적인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업해 온 세 명의 작가 중 류리수 박사(한국외국어대 한일 비교문학 박사)를 만나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Q. 이 책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됐나저는 어려서 어른들로부터 일제강점기의 생활상을 토막토막 듣고 자랐지만 지금 젊은이들은 ‘일본’이라고 하면 애니메이션, 게임, 관광의 나라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일본 정부에 우호적인 현정권하에서 일본 외무상은 지난해 “강제동원은 없었다”는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럴수록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특히, 일제강점기 때 소녀였던 95세 전후의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구술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분들은 일본의 침략전쟁이 극렬했던 전쟁 말기에 징병, 징용, 근로정신대, 군 위안부의 곤욕을 치르는 연령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직접 끌려간 분들의 이야기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기록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끌려가지 않고 이 땅에서 살아낸 민중의 삶도 우리 역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의 연구원, 초빙연구원, 구술팀원이 의기투합을 했습니다. *서발턴 연구의 일환으로 직접 발로 뛰는 현장연구를 병행해 아카이브를 구축하기로 했고 그 결과물로 구술집까지 펴내게 됐습니다.(*서발턴-subaltern : 여성이나 노동자, 이주민과 같이 권력의 중심에서 배제되고 억압을 당하는 사람)Q. 구술집을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나구술에 응해주신 분들을 만나러 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다녔습니다. 구술동의서, 구술자료 활용 및 공개동의서, 구술자료 검독 확인서를 받아서 그분들의 말씀이 진실이라는 힘을 갖고 공개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홈페이지 서발턴 연구 아카이브 코너에 이 자료를 수록했고, 더 나아가 일반인들도 할머니들의 구술을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책을 만들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시대와 주제별로 재편성했고, 이때 증언을 과장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Q. 책 제목이 인상적이다사실을 증언한 95세 전후 할머니들은 일제강점기 때 15~16세였습니다. 정신대에 끌려갈까봐 두려움에 떨었던 나이였죠. 지금 15~16세 소녀들은 아이돌 춤을 따라 추기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가장 예쁜 나이일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소녀들은 쌀 공출로 굶주리고, 정신대에 동원될까봐 공포에 떨거나 원치 않는 사람과 일찍 결혼해야만 했습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라는 제목은 그분들이 피워내지 못한 소녀의 꽃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습니다. 나라 잃은 민족의 소녀들이, 딸들이, 겪어내야 했던 고통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을 제목에 담았습니다. Q.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은 무엇인가일제강점기에 어린 소녀의 눈으로 본 구체적인 생활 풍경을 담고자 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쌀 공출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고 그로 인해 무엇을 먹고 살아야 했는지, 학교에서는 조선어말살, 궁성요배, 신사참배 등 황민화정책이 어떻게 시행됐는지, 정신대 동원이 정말 자발적인 모집이었는지 강제였는지, 정신대를 피하고자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서 또 어떤 고통을 겪어야 했는지 그 사실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분들은 성인이 되어 6·25전쟁의 고통까지 직접 온몸으로 겪으셨기에 우리 민족 분단의 구체적인 전쟁상도 함께 담아내고자 했습니다.Q. 유독 기억에 남는 할머님의 사연이 있다면조OO 할머니는 씩씩하고 기개 있는 목소리로 일제강점기 학교에서 시행했던 여러 가지 황민화정책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새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다가 일찍 결혼을 하셨죠. 그런데 신랑이 첫날밤만 치르고 전쟁터로 떠나서 편지 한 장 보내준 후 돌아가셨어요. 외로운 삶에 생계를 의지할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부인이 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사후에라도 “천지가 변한들 조씨 마음 변하리까”라는 편지를 보내주고 전사한 첫 신랑을 꼭 다시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이렇게 인터뷰한 지 두 달 후 다시 할머니를 만났을 때 할머니는 자리에 누워계셨고, 다시 반년 후 찾았을 땐 저를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할머님께 “제가 기억하니까 괜찮아요.”라고 답변을 드렸죠. 제가 조금만 늦게 인터뷰 갔더라면 이런 사연도 ‘이 세상에 없었던 일’이 됐겠죠. 그분이 저를 기억하지 못하고 본인의 인생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제 그분의 인생은 우리가 알고 기억함으로써 그분의 생은 ‘존재했던 것’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희 할머니 구술 장면Q.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이 책은 구술팀원의 화합, 소개자와의 신뢰, 자신의 인생을 털어놓는 구술자의 용기, 출판사와 인쇄소의 지원,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 낸 공동작품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만들어서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받은 할머님께서 책을 계속 쓰다듬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 책을 만드는 과정이 할머님들의 소녀시대를 위로해 주는 진혼 과정이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터뷰가 가능한 마지막 연령대의 할머니들은 이렇게 진실을 들려주셨습니다. 일본에 쌀을 수출한 것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정신대에 돈 벌러 간 것이 아니고, 일본 천황을 위해 전쟁터에 용감하게 나가길 원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예뻤을 때 굶주림과 두려움 속에서 지낸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을 우리부터 잘 기억해 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통이 우리 땅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주권을 챙기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2024-08-23
- 8~9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폭염으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8월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지나 말복도 지나고 처서를 앞두고 있다. 8월 끝자락과 9월도 우리 지역에서는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좌가 마련된다. 연극, 오일파스텔 드로잉, 정원 꾸미기, 면역력 밥상 특강,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들이 많다. 더위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9월 해우리 나눔장터양천구는 9월 해우리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양천구 주민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어린이 동반 50팀을 우선 배정한다. 중고물품 판매 및 장터와 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플리마켓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팀당 자리를 배정하는데 돗자리와 의자를 지참한다. 행사당일 오전 11시까지 불참할 시 노쇼 좌판으로 간주한다. 팩 모아 롤 부스도 운영한다. 종이팩 500g당 1롤의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이고 인당 1회 교환 가능하다.▶일시 : 9월 21일(토)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 양천공원▶신청 : 9월 4일(수)오전 9시~6일(금)오후 6시/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문의 : 02-2620-3437(양천구 청소행정과)움직임이 즐거운 건강교실양천구에서는 주민들의 비만율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를 위해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 정상범위 초과 1개 이상 해당자인 20세~79세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서킷 트레이닝, 코어 운동을 하는 서킷운동과 트롯 댄스와 근력운동을 하는 트롯 댄스는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인터벌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타바타와 낙상 예방을 위한 밸런스 운동은 신월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9월 ~11월의 하반기이고 비용은 무료다. 강좌마다 대상과 운영 요일과 시간과 장소가 다르니 꼭 확인을 바란다.▶기간 : 9월~11월▶장소 : 양천구민체육센터/신월문화체육센터▶신청 : 8월 5일(월)부터 선착순 신청/전화 신청▶문의 : 02-2620-4338, 4335(지역보건과)9월 힐링특강 ‘플라워 박스’ 만들기양천구는 관내 임신부 25명, 맘과 맘안애 동행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을 우선으로 해서 9월 힐링특강 ‘플라워 박스’만들기를 진행한다.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꽃을 오롯이 느껴보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표현하기 등을 배워본다. 장소는 건강힐링문화관 2층 남부순환로 83길 54 모자건강증진센터 배움터 1실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기간 : 9월 27일(금) 오후 2시~오후 3시▶장소 : 모자건강증진센터 배움터 1실▶신청 : 9월 8일(일)~24일(화)▶문의 : 02-2084-5490. 5491(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감정 잇는 연극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감정 잇는 연극’을 진행한다. 대학생, 성인, 직장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몸과 마음 사이의 소통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감 자극과 바른 자세를 교정, 음성언어와 몸짓언어, 호흡과 발성, 대본분석과 표현, 대사 속 숨겨진 정서 찾기,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눌려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드라마에 젖어 들기, 리듬과 템포를 익히고 발표회를 가지며 마무리한다. 강의자는 전현아 배우로 한국 영상대 연기과 겸임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노리판 대표가 맡는다. 수강료는 70,000원이다.▶기간 : 9월 2일(월)~10월 28일(월)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9월 16일은 휴강)▶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신청 : 8월 26일(월)~8월 30일(금)오후 4시/온라인 현장방문▶문의 : 02-2084-5485오일파스텔 드로잉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오일파스텔 드로잉’ 강좌를 운영한다. 크레파스와 같은 질감을 가진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감성을 살리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8회차 강의를 운영한다. 오일파스텔의 기초 재료 사용법 익히기, 그라데이션을 이용한 하늘 그림 그리기, 블렌딩 기법으로 간단한 일러스트 완성하기, 화분과 나무를 점찍어 표현하기, 가을 풍경 그리기, 모네의 명화 모작하기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수강료는 70,000원이다.▶기간 : 9월 9일(월)~11월 4일(월)오전10시~오전 11시 30분(9월 16일은 휴강)▶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 강의실▶신청 : 8월 26일(월)~8월 30일(금)오후 4시/온라인 현장방문▶문의 : 02-2084-5485우리 동네 가드닝 카페양천구에서는 우리 동네 가드닝카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드닝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코스는 3개로 구성되어 있다. 1코스 ‘요리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열매나무 심기, 미니 허브가든, 고사리와 이끼 테라리움을 만들어 본다. 2코스 ‘책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오렌지 자스민 나무심기,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착생란 심기를 진행한다. 3코스 ‘그림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마네 그림 속 숨겨진 아스파라거스 심기, 모네의 정원을 보고 압화를 이용해 정원 그리기, 고흐의 그림을 보고 겨울나무 사이프러스 심고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장소는 오목공원과 로컬커피스탠드카페(신정동 296-36)에서 각각 진행한다. 전체 운영 기간은 9월 5일(목)~11월 14일(목)오후 3시~오후 4시 30분이고 재료비는 각 코스 3회차로 3만원이다.▶기간 : 9월 5일(목)~11월 14일(목)오후 3시~4시 30분▶장소 : 오목공원 식물쉼터/로컬커피스탠드카페▶신청 : 8월 12일(월)오전 9시~8월 26일(월)/온라인접수 추첨제▶문의 : 02-2620-4563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방 기공 체조교실양천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방 기공 체조교실’을 개최한다.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기초반은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이론) 및 한방 기공체조-태극권 기본공을 실습과 함께 배워본다. 심화반은 기본공 및 자세에 대한 이론을 복습한 후 10식 태극권 투로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초반은 8월 28일(수), 심화반은 9월 4일(수) 2회 참석 가능한 사람이 신청하길 바란다. 장소는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 3층에서 이뤄진다.▶기간 : 8월 28일(수)오후 1시~3시(기초반)/9월 4일(수)오후 1시~3시(심화반)▶장소 :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 3층▶신청 : 8월 5일(월)부터 마감 시까지/방문 및 전화접수▶문의 : 02-2620-3937(보건소 한방진료실)그림책과 뉴스로 배우는 교과 과학 탐구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뉴스로 배우는 교과 과학 탐구’강좌를 진행한다. <산으로 올라간 백만 개의 굴>을 읽고 지층과 화석의 비밀에 대해 배우고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을 읽고 빛의 반사와 만화경에 대해 배운다. 책을 읽고 내용을 배워보는 식으로 10회차까지 운영된다.▶일시 : 9월 4일(수)~11월 27일(수)오후 3시 30분~5시▶장소 : 갈산도서관 4층 프로그램실▶신청 : 8월 14일(수)~8월 31일(토)/인터넷접수▶문의 : 02-2645-5919그림책이 주렁주렁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이 주렁주렁’을 진행한다. <기분을 말해봐> 책을 읽고 감정에 대해 배워보고 <치킨 마스크>를 읽고 재능에 대해, <초코 곰과 젤리 곰>을 읽고 가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