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카페 노크’]

똑똑, 아기자기 재미난 맛보기

이경화 리포터 2019-07-22

율동공원을 지나며 눈여겨보았던 ‘카페 노크’. 매장 앞, 편한 주차 시설에 일단 합격점을 받은 이곳은 율동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풍경을 자랑하는 카페의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외관과 함께 아기자기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장식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인지 모를 재미가 가득할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고 ‘카페 노크’의 문을 연 오후, 장난기 넘치는 메뉴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은 더위에 지친 오후의 나른함을 잊게 해주기 충분했다.



가볍게 툭, 던지는 웃음 요소

노란 모자를 쓴 선인장이 가리키는 문을 열고 들어선 이곳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실내가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대리석 문양의 테이블로 멋을 더한 1층과 2층의 실내 중에 마음 가는대로 골라 앉으면 된다. 특히 선인장과 재미난 캐릭터가 그려진 1층과 2층의 베란다는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쾌적한 실내도 좋지만 테이블을 향해 오르는 동안 벽면 곳곳에 무심한 듯 적혀있는 문구들이 사랑스럽다. ‘너는 와플을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이와 같은 급작스러운 사랑 고백(?) 문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피식 웃음 짓게 만든다.



와플과 팬케이크 등 가벼운 브런치

얼마 전까지 다양한 브런치가 있었지만 지금은 와플과 팬케이크, 그리고 브레드 종류 밖에는 브런치가 없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바삭하게 구워낸 와플에 블루베리 잽과 생크림을 곁들인 ‘노크 와플’과 아이스크림과 과일의 조화가 끝내주는 ‘아이스크림 와플’,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린베리 삼총사가 전하는 최고의 베리의 맛을 볼 수 있는 ‘믹스베리 와플’과 진한 초콜릿 맛의 ‘초코홀릭 와플’ 중 고민 끝에 고른 와플을 일단 먹고 나면 서운함이 사라진다.
또한 생크림의 부드럽고 달달함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허니 브레드’와 ‘보는 것만으로도 진한 초콜릿 맛이 전해지는 ’몽키 브레드‘, 그리고 직접 구운 통 마늘을 빼먹는 재미가 쏠쏠한 ’갈릭 버터 브레드‘도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곁들이는 음료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주문과 함께 구워지기 때문에 약 25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팬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담백하고 촉촉한 ‘오리지널 팬케이크’를 비롯해 누텔라와 초콜릿, 그리고 바나나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누텔라&초코바나나 팬케이크’, 우리나라 정통의 달콤한 간식인 군고구마를 더한 ‘군고구마 팬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둘이 먹기 힘든 빙수와
재미난 음료도 좋아

여름을 맞아 이곳의 빙수는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SNS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의 빙수는 우선 푸짐함이 최고다. 우유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본 ‘우유 실타래 빙수’, 고소한 ‘인절미 실타래 빙수’, 달달한 ‘꿀타래 빙수’와 ‘꿀자몽 실타래 빙수’ 등은 맛도 좋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눈치 전쟁(?)없이 마음껏 먹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커피 맛의 정수인 ‘비엔나 커피’를 비롯해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는 폭신폭신한 과자를 올린 ‘홈런볼 라떼’와 청량한 하늘빛에 한 모금 마시기도 고민되는 예쁜 ‘하늘 요거트 스무디’, 기적의 맛이라 불리는 ‘누텔라떼’까지 재미난 음료들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위치 분당구 문정로 148번길 2
문의 031-706-7233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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