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멕시칸 음식점, ‘랄루차(LA LUCHA)’]

독특한 향과 맛으로 잃어버린 입맛 돋워

이경화 리포터 2019-08-12

자주 먹는 음식이 살짝 지루해질 때면 멕시칸 음식점을 찾는다.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실내에서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음식들을 맛보다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고소한 또띠아에 고유의 육즙을 머금은 스테이크와 치킨, 탱글탱글한 새우와 함께 달큼한 양파와 양상추, 그리고 개운한 맛을 내주는 토마토를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까지 갖춘 멕시칸 음식점을 소개한다.



각양각색 재료가 어울린 맛이 최고

멕시칸 요리의 특징이라면 선별한 재료들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맛과 함께 어우러지는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두툼한 스테이크와 치킨, 새우와 양파와 치즈를 곁들여 막 구워낸 파히타와 양상추와 토마토, 치킨 등을 부드러운 또띠아에 말아 내어주는 부리또와 바삭한 또띠아에 여러 재료를 올린 타코까지, 멕시칸 음식을 대표하는 요리들을 살펴보면 이런 특징을 알 수 있다.
‘랄루차’에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또띠아에 입맛대로 이것저것 골라 넣어 먹는 재미가 좋은 멕시칸 요리 입문자부터 특유의 개운함과 향을 선사해 호불호가 갈리는 고수의 맛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보다 정통의 멕시칸 요리를 즐기려는 외국인 고객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대표 메뉴 VS 새로운 메뉴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대표 메뉴를 선택해 검증된(?) 맛을 즐기려는 안전파와 기존에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보려는 도전파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메뉴를 맛보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너무 많은 가짓수를 접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선택장애로 인해 익숙한 메뉴를 선택하게 되는 소심한(?) 고객들에게 이곳 메뉴는 제격이다.
홈 메이드 또띠아와 4가지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파히타’와 ‘부리또’, 고소한 치즈와 함께 구워낸 멕시코 피자인 ‘퀘사디아’로 대표되는 요리들과 또띠아 속에 각종 재료를 넣고 튀겨낸 부리또인 ‘치미창가’와 바삭한 나쵸와 듬뿍 넣은 토핑을 비벼먹는 멕시토 가정식 ‘라이스 볼’, 양념된 다진 고기인 쵸리조와 멕시코식으로 찢은 돼지고기인 카르니타즈의 맛을 볼 수 있는 ‘타코’ 등 맛이 궁금한 메뉴들이 함께 있어 기호에 따라 원하는 멕시코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조금 더 제대로 멕시코 음식을 즐기려면 과카몰리와 칩, 할라피뇨 치즈볼 등 입맛을 돋워주는 에피타이저와 마가리타와 모히또 등 칵테일과 데낄라, 그리고 멕시코 탄산음료와 함께 하면 좋다.


평일 런치 세트로 부담 없이 즐기자

멕시칸 요리를 좋아하지만 음식 가격 때문에 자주 즐길 수 없었다면 평일 11시에서 2시를 놓치지 말자. 매운 고추와 파인애플의 단맵 조화가 일품인 ‘핫 루차 파히타’와 고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리플 미트 파히타’, 탱글탱글한 새우 맛을 볼 수 있는 ‘쉬림프 파히타’로 두세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페셜 파히타’과 혼밥러들을 위한 ‘1인 파히타 플레이트’를 비롯해 각종 대표 요리들을 음료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6 엠코헤리츠 3단지 1층 C116호
문의 031-716-3222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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