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예종 & SADI 입시전략

지역내일 2019-08-12

홍기준 원장  

수지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문의 031-261-6585


미대입시를 준비하다보면 한국종합예술학교와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에서 기존의 입시와 다른 낯설음을 느끼게 된다. 두 학교는 엄밀히 말해 대학은 아니지만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대학 그 이상을 경험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충분히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한국종합예술학교 디자인과는 ‘창의적 소수 전문가 집단 양성’의 교육이념에 따라 운송디자인, 인터랙션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디자인의 전공별로 4~5명씩 선발하고 있다. 각 전공별로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장시키기 위한 실습 위주의 교과체제를 통해 1학년부터 학교생활에 매진하게 만든다. 학교생활을 포트폴리오로 연계하고 외국어에 자신이 있다면 졸업과 동시에 해외대학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도 있다.
입시를 분석하면 1차시험에서 실기(40), 언어능력평가(25), 영어(25), 내신(10)으로 기본기를 선별하고 2차시험에서 전공에 대한 의지, 기초능력, 과제 이해도와 융합적 사고능력을 3일에 걸쳐서 심층적으로 평가받는다.
SADI는 삼성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학교이다. 실제로 홍보에 열을 올리는 학교는 아니지만 한예종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삼성계열사의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실무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입시유형이 비실기전형과 실기전형으로 나누어지는데 비실기전형은 고3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성적이 국어, 영어, 수학 중 2개영역 2등급이내 학생이 지원가능하고, 2단계 디자인잠재력검사, 3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1단계에서 실기(80)/수능·내신(20)이 반영되고, 2단계 디자인잠재력검사, 3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여기서 2단계는 문제해결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3단계는 디자이너로서의 소양에 대해 심층적인 문답이 오간다.
위의 학교는 정형화 되어있는 미대입시에서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선뜻 선택하기에는 실기준비에 리스크가 있는 학교이다. 하지만 충분히 알아보고 글로벌 인재로써 성장을 원한다면 웬만한 미술대학보다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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