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대진고등학교,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별 프로그램과 봉사실천으로 창의적 인재양성

이경화 리포터 2019-11-11

중학생들에게 있어 고교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의 희망계열에 맞고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하여 학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당대진고등학교(분당대진고)는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별 핵심 과목들과 교과 영역간 선택 과목들을 통해 진로를 계획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지성과 인격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
분당대진고는 분당 내에서도 과학과 수학이 강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SW선도학교로 선정되어 SW관련 교육 또한 강화되면서 최적의 자연과학계열 프로그램들을 갖춰놓았다. 그렇다고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핵심 과목은 물론 교과 간 융합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빈약한 것도 아니다.
또한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 프로그램들, 그리고 스포츠리그와 합창대회,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인성 교육 수업과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공동체의식을 배워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게 프로그래밍이 돼 있다. 이처럼 교과와 비교과가 함께 이루어지는 학교 내 교육활동들이 높이 평가된다. 왜냐하면, 분당대진고가 각 대학의 수시전형에서 탁월하게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그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계열별 진로 선택과목과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 확대
분당대진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면에서는 다른 고교들과 동일하지만 유독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이 많다. 현재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2학년과 3학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교과 영역간 선택과목이 무려 16개 과목이나 된다. 과목 또한 문화, 세계시민, 과학과제 연구, 정보과학, 심화영어II, 일본문화 등 진로에 따라 학생들의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탐구교과 과목 또한 선택의 폭이 넓다. 한국지리, 경제, 사회문제탐구 등 사회탐구교과를 비롯해 프로그래밍,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실험 등 과학탐구교과는 21개나 된다. 주목할 것은 자연과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IT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모든 선택을 고려해 구성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국제경제학, 로봇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그래픽, 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같은 등 정규 교육과정에 개설이 힘든 교과들은 한솔고, 불곡고와 더불어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수리 아카데미와 같은 수준별 선택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심화학습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심화와 융합에 중점 둔 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
학교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분당대진고의 프로그램들은 가짓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1학년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탐구하며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역별 심화학습이 이뤄지는 인문사회 아카데미와 수리과학아카데미,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이 강점인 ‘분당대진고 통섭, 나를 키우다’, 교내 텃밭을 가꾸는 환경생태학습 프로그램, 체계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 1,2학년 대상 인성교육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외부 강사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함양하고 사고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반응이 뜨겁다.
그 외에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력경진대회, 대진포럼, 분당대진 모의UN(MUN), 소프트웨어 탐구대회, 인성교육실천 우수자상 등 53개가 넘는 대회와 100여 개의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랜 졸업생들 데이터로 내신의 불안감까지 극복해주는 진학지도
분당대진고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내신 경쟁이다. 한 번의 내신 실수로도 수시전형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분당대진고의 진학지도는 이런 불안감을 극복시켜주기에 충분하다.
우선 2019학년도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의예과 2명을 포함해 12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30명, 의학계열 39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상위대학에 진학하며 입시 명문고교의 명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게 의학계열로 진학하는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39명이 진학 할 정도로 서울대보다는 의대 진학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에서 인정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켰지만 지난해 어려워진 수능국어만 아니었어도 수시전형에서 10여 명의 학생들이 더 합격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길형수 3학년 부장의 설명이다.
올해 졸업생들의 진학결과 중에서 주목할 것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는 3년의 학교생활이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분당대진고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근거이다. 이처럼 놀라운 진학결과는 그동안 졸업생들을 통해 집적된 진학데이터를 가지고 분당대진고 학생들에게 1:1 맞춤식 진학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시기관의 통계적인 진학사례가 아니라, 분당대진고 졸업생들의 살아있는 학교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대학과 학과를 제시할 수 있어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또한 1학년부터 진로특강과 상담 등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왔기 때문이다.

*분당대진고 중점 운영 프로그램



미니인터뷰 - 분당대진고등학교 최만호 교장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학생 맞춤식 교육과정을 독려하고 있는 최만호 교장은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의 화두는 대학 진학이지만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는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입니다. 학생들의 지식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교육계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과 스포츠리그, 합창대회 등 반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마음이 따뜻한 인격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식 교육에만 치우치지 않은 분당대진고의 교육을 소개했다.
“간혹 봉사와 스포츠리그 등의 활동이 입시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최근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살펴보면 학업역량은 물론 공동체의식과 봉사를 통한 배려와 나눔을 경험한 인재들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교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찾을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에 맞는 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까지 모두 경험하고 만족하는 것, 이것이 최 교장이 설명하는 분당대진고의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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