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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국어 공부법, 구미 박동복 국어학원 중등 고등 국어공부법 추천
“국어 공부를 할 때 내신 시험을 먼저 준비해야 할까요, 아니면 수능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라는 질문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국어 학습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교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두 시험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 연결해서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구미 형곡동 박동복 국어학원 박동복 원장님은 내신과 수능이 세부적인 출제 방식이나 평가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국어의 기본 개념과 독해력, 문학 및 문법에 대한 이해력, 그리고 다양한 지문에 학습한 내용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른다는 점에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두 시험을 완전히 별개의 공부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합니다.구미고, 현일고, 구미여고, 경구고, 금오고, 선주고, 형곡고, 상모고, 사곡고 등 구미 지역의 고등학교들은 학교마다 내신 시험의 출제 범위와 문제 유형, 담당 교사의 수업 방식과 출제 성향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내신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생부를 기반으로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내신 성적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체계적인 학교 시험 대비가 필요합니다.반면 수능 국어 역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고 해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영역인데, 대학과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수능에서 요구하는 독해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소부터 꾸준하게 길러 두어야 하며, 결국 내신과 수능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수능 국어의 기본 실력을 쌓고 시험 기간에는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춰 내신 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독해력국어 공부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긴 지문을 읽고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한 다음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과정인데, 특히 수능형 비문학 독서 지문은 내용이 어렵거나 생소한 분야를 다루는 경우가 많고 지문의 길이도 길기 때문에 단순히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식만으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어 글의 구조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는 독해 훈련이 필요합니다.따라서 국어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문제의 양만 늘리는 것보다는 지문에서 중요한 내용을 찾아내고 문단별 핵심을 정리하며 문제에서 요구하는 근거를 지문 속에서 정확하게 찾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영역별로 파악하여 비교적 쉬운 부분에서는 불필요하게 시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에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학교별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내신 국어는 수능과 달리 학교별로 시험 범위와 출제 방식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여러 번 읽고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구미 지역의 각 고등학교 역시 문학이나 문법 영역의 출제 비중이 높은 학교가 있는가 하면 독서와 비문학 영역까지 폭넓게 출제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담당 교사의 수업 및 출제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특히 그동안 출제된 학교별 기출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면 어떤 단원과 개념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지, 교과서의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다루는지,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가 어떤 형태로 구성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문 속에서 근거를 찾아 답을 도출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내신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구미 국어학원 박동복국어논술학원에서도 학교별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 시험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단순한 문제 풀이보다는 국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뒤 다양한 지문에 적용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근거를 찾아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교과서와 부교재를 함께 활용하는 국어 공부내신 시험에서 교과서가 가장 기본적인 학습 자료인 것은 분명하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에 대응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교재나 EBS 연계 자료, 외부 지문 등이 시험에 활용되는 경우에도 배운 개념을 새로운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문법을 공부할 때 개념의 정의만 암기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실제 예문에서 해당 문법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분석하고, 문학 작품 역시 작품의 줄거리나 특징을 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주제나 표현 방식, 문학적 특징을 가진 다른 작품과 연결하여 이해한다면 새로운 작품이나 지문이 시험에 출제되었을 때에도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문법은 개념 암기보다 적용 훈련이 중요하다학생들이 국어 영역 가운데 특히 어렵게 느끼는 문법은 개념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실제 내신 시험이나 모의평가, 수능에서는 학습한 문법 개념을 새로운 예문이나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다양한 사례에 적용해 보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문법은 작은 개념 하나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시험 초반부터 문법 문제가 출제되거나 난도가 높은 문제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념의 정의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꼼꼼하게 공부한 후 여러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제 적용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비문학 독서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비문학 독서는 단기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글의 중심 주제와 문단별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중요한 개념과 근거를 구분하며,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문제를 푼 뒤에는 단순히 정답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해당 답이 정답인지 지문 속 근거를 다시 찾아보는 과정까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수능 국어는 처음 접하는 분야의 지문이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글만 읽기보다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접하면서 낯선 내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독해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긴 지문을 만났을 때도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려 하기보다는 글의 구조와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읽어 나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문학 역시 작품 간 연결 학습이 중요하다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은 작품의 내용과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슷한 주제나 표현 방식, 문학적 특징을 가진 다른 작품과 연결하여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내신에서는 교과서 작품을 중심으로 다른 작품을 비교하거나 연계하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공부하더라도 관련된 문학 개념과 다른 작품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문학 개념 역시 특정 작품에서만 이해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새로운 작품을 접했을 때 동일한 개념을 찾아내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해야 하며, 결국 문학과 문법 모두 단순한 암기보다는 다양한 작품과 예문을 통해 학습한 개념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국어 공부법중고등 국어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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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중점학교 광문고의 밀도있는 AI교육
자율주행자동차, 게임 개발하며 ‘문제해결력’ 기르다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26년 AI중점학교 선도형’ 학교로 선정된 광문고는 전교생 대상 AI 교육을 진행중이다. 다채로운 AI 학습 경험에 목마름을 느꼈던 이공계 덕후들은 대학과 연계한 밀도있는 실습과 멘토링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국민대 미래자동차사업단 실습실을 찾은 광문고 소프트웨어융합동아리 학생들은 자율주행자동차를 트랙 위에 올려 넣고 주행 실험을 한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결과물을 팀별로 테스트하며 머리를 맞대고 보완점을 상의하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AI중점학교로 선정되며 지원받은 5천만 원 예산 덕분에 광문고는 노트북, VR장비, 피지컬 컴퓨팅 기자재, 실습 키트, 소프트웨어 등의 기자재를 보강하고 초급부터 심화 단계까지 단계별 교육을 진행중이다.“심화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다루고 있어요. 유아용 전동 자동차에 아두이노와 이미지 센서 카메라를 연결해 자율주행차로 개조했고 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원격으로 조정해요. 자율주행자동차를 탐구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트를 두루 접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자율 주행을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중입니다.” 김채연 정보교사가 설명한다.AI중점학교로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광문고가 강동지역 일반고 가운데 AI교육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건 한발 앞서 준비했기 때문이다. “AI로 인해 세상의 변화에 가속도가 붙었지만 고교 현장은 순발력있게 대응하기가 버거운 게 현실이에요. 무엇보다 정보교사 인력난이 심각하다 보니 정보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학교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학교는 체계적인 AI교육은 필수라 여겨 정보교사 4명을 미리 확보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고1-고2-고3을 연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같은 사전 준비 덕분에 올해 AI중점학교로 선정돼 양질의 AI교육을 선보일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이종수 교장이 설명한다.4명의 정보교사가 학년별 연계된 AI 교육과정 운영교육은 전교생 대상의 범용 AI 교육과 동아리 중심의 심화 교육 2개의 축으로 진행된다. “AI교육은 PC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디지털 키즈로 자란 학생들이라 컴퓨터에 능할 것이라 여기지만 현실은 달라요. 스마트폰이나 패드 사용은 능숙하지만 스스로를 ‘컴맹’이라 여길 정도로 컴퓨터 활용이 미숙해 로그인조차 서툴고 자판 속도가 느린 학생들이 의외로 많아요. 학생 간의 실력 편차를 감안해 정보 과목 교육 과정을 설계했습니다.” 이수현 안전정보부장교사가 말한다.광문고는 AI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1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원리탐구, 빅데이터 원리탐구를 개설했다. 성적은 내신 등급이 아닌 패스, 논패스로 산출해 학생들의 공부 부담감을 줄여줬다. 심화 학습을 원하는 고1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탐구'를 개설해 이론을 가르친다. 고2 과정에 기계 학습에 대해 배우는 데이터과학을 고3에는 정보과학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정보과학은 주로 자사고, 과고, 영재고에서 개설하는 알고리즘 원리를 다루는 과목이다. 문과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 수업에서는 AI를 활용한 융합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AI 심화 탐구 교육은 2025년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동아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총 32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는데 대부분 컴퓨터공학, 반도체학과 등을 지망한다.교사, 학부모 대상 AI교육도 별도로 진행한다. 효과적인 AI 프롬프트 활용법과 개인정보보호 등 AI윤리에 대해 강의한다.광문고 소프트웨어융합동아리 AI 심화 활동 _ 김채연 정보교사Q. 개념 학습 – 실습 – 캡스톤캠프로 이어지는 짜임새있게 AI교육을 구성했네요.자율주행차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데 동아리 활동 시간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총 54시간을 확보했어요. 국민대와 연계해 여름방학 동안 직접 만든 자율주행차를 대학 실습실로 가져가서 시험주행을 하고 대학생들에게 밀착 멘토링을 받았어요. 세종대에 가서 게임 개발을 교육하기도 했고요.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에서 전공 대학생의 밀착 지도받으며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성균관대 공대 교수님을 초빙해 양자컴퓨터에 대한 강의도 들었습니다.학생들의 결과물은 9월의 캡스톤캠프에서 팀별로 발표하고 학교 축제 때 시연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Q. 학생부에는 활동 내용이 어떻게 기록되나요?담당 교사가 관찰하며 발견한 점, 학생 개개인이 단계별로 맞닥뜨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뭘 느꼈는지 개별화된 내용으로 기재됩니다. 올해 진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는 위치 에너지, 회전각 계산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물리, 수학 교과와도 연관이 깊어요. 자연스럽게 교과세특과도 연계됩니다.Q. 학생의 반응과 활동을 통해 성장한 점은 무엇인가요?이공계 진로 방향성을 명료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취업이 잘된다’며 막연하게 진로를 정하는 게 아니라 대학에서 뭘 배우고 본인 적성과 맞는지를 세밀하게 살피고 경험하는 기회가 됐어요. AI 덕후인 학생은 한국사 교육용 게임과 버스 이용 어르신에게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 만큼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이 향상된 걸 피부로 느껴요. 코드도 AI가 짜주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문제를 정의하고 프로세스를 결정하며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역량이 많이 길러졌습니다.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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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잠신고 김미라 교사
생명과학에서 AI까지, 배움을 넓히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학생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면서도 기본적인 예의와 인성을 강조하는 교사. 잠신고 김미라 교사는 담당과목인 생명과학 수업에서는 교과 지식을 진로·진학과 연결하고, 3학년부장으로서 실제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객관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AI 대학원에서 새로운 역량까지 공부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넓혀가고 있다.Q.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철학은 무엇인가요?교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성입니다. 학생들과 수업할 때도 처음부터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보다 편안하게 소통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질문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수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다만, 편안한 관계와 예의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학생들과 친구처럼 지내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예의와 기본적인 태도는 강조합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갔을 때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반이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Q. 담당 과목인 생명과학 수업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잠신고 학생들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생명과학 개념을 단순히 교과서 안에서 설명하기보다 학생들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수업합니다. 하나의 과학 개념을 설명하면서 수능에서는 어떻게 출제될 수 있는지, 대학에서는 어떤 분야와 연결되는지, 실제 연구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함께 이야기합니다.특히, 고3 수업에서는 수능과 연계되는 핵심 개념을 짚는 동시에 생기부와 연결할 수 있는 심화 탐구의 방향도 제시합니다. ‘이 내용을 조금 더 확장한다면 어떤 탐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돕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오늘 내가 제대로 수업하고 나왔구나’라는 보람을 느낄 때 교사로서 참 행복합니다.Q. 3학년부장으로서 진로·진학 지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올해 가장 먼저 한 일 가운데 하나가 잠신고의 입시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4년 정도의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졸업생들의 내신과 수능 성적 등을 고려해 대학별 진학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학생과 담임교사 모두에게 잠신고 학생들에게 맞는 진학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는 것이 정확한 진학 지도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Q.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과 실제 성적에 차이가 있을 때는 어떻게 지도하나요?학생들은 본인의 성적보다 조금 높은 대학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교사가 ‘안 된다’고 단정해 선택을 막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비슷한 성적대의 선배들이 해당 대학에 지원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실제 자료를 보여줍니다.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한 뒤 최종 선택은 학생에게 맡깁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Q. 잠신고 학생들의 생기부와 탐구활동에서는 어떤 강점을 살리고 있나요?잠신고는 과학중점학교의 특성이 있고,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깊이 있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1학년 때 시작한 탐구 주제를 2·3학년까지 이어가며 심화할 수 있고, 한 과목의 활동을 다른 과목과 연결해 융합적인 탐구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을 통해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을 계속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들의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욱 보완했습니다.Q. 고3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고3은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마음을 붙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 결과가 나온 뒤 쉽게 지치거나 학습에서 손을 놓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3학년부에서는 성적대별로 남은 기간에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정리해 담임교사들이 안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학생들에게 자극은 주되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고3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계속 방향을 제시하면 학생들도 다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Q. AI 시대를 맞아 교사로서 어떤 역량을 키워가고 싶나요?교사 역시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AI를 잘 활용하는 만큼 교사도 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학생들의 탐구활동이나 보고서를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지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 AI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AI를 학생들의 진로·진학이나 탐구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직접 웹을 만들어 보는 등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저 역시 아직 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배우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생명과학이라는 교과 전문성을 갖추는 동시에 AI처럼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역량도 공부하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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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고교 탐방] 강동고등학교
학생 성장 중심 교육으로 높은 입결 이끌어강동고등학교(학교장 강인환)가 최근 수년간 꾸준한 진학 실적 향상을 통해 강동 지역을 대표하는 일반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강동고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내신 20% 수준의 학생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등 서울 주요 대학에 눈에 띄는 진학 실적을 거뒀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진학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서주연 교감은 “강동고의 경쟁력은 단순히 일부 최상위권 학생의 실적이 아닌 다양한 성적대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진학지도에 있다”며 “학생의 성적, 적성, 진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전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꾸준한 진학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와 탐구 중심 교육강동고 진학지도의 강점은 학생 개별 맞춤형 관리 시스템에 있다. 입학 초기부터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희망을 분석하고 학년별 성장 계획을 수립한다. 담임교사와 3학년부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진로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별 맞춤 전략을 제공한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교과 성적뿐 아니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활동, 독서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조현세 교육연구부장 교사는 “강동고는 단순한 암기식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교과 수업 과정에서 토론, 발표, 프로젝트 학습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활동은 학생부 기록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진로 설계부터 입시 전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시스템도 강점이다. 강동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체험활동, 진로 특강, 학과 탐색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부에 기록되는 진로활동의 깊이를 높이고 대학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또한 3학년부에서는 매년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분석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기록부 분석 세미나, 수시 지원 전략, 정시 지원 전략,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고를 방문한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안정적인 학습 분위기다.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문화를 바탕으로 학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습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선제적 대응2028학년도 대입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과 함께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동고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교육계열, 예체능계열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또, 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연계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상담을 강화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차별화된 생기부가 가능한 프로그램들강동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이 정해진 활동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조사·분석하며 결과를 발표하거나 보고서로 작성하는 학생 주도형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래인재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심화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가 유사한 학생들과 함께 탐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자료 조사와 분석,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탐구 결과를 완성한다.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융합인재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다양한 학문 분야를 경험하고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사회적·과학적 현상을 특정 교과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순수 응용 과학실험’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과학 개념과 실험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을 경험한다.‘더 베스트 강동교육벨트 선도학교’ 운영강동고는 2026년부터 ‘더베스트 강동교육벨트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강동구청 및 여러 대학과 협력한 대학 연계형 진로·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교과 학습을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연구 자원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2026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학문적 관심을 고려해 ‘고급과학 대학 연계 전공 탐구 세미나’, ‘역사를 꿰뚫는 화학’,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 ‘천문·우주과학 캠프’, ‘반도체 연구실 탐구 프로젝트’, ‘체육학 탐구 세미나’ 등 6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급과학 대학연계 전공탐구 세미나’는 과학 분야에 높은 관심과 학업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적인 학문 분야를 접하고 심화된 전공 탐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를 꿰뚫는 화학’은 화학과 역사를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역사적 사건과 인류 문명의 변화를 화학적 원리와 물질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하나의 현상을 서로 다른 학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천문·우주과학 캠프’는 우주와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과학 프로그램으로, 최근 우주산업과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실제 천문대를 견학하고 관측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반도체 연구실 탐구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를 대학의 연구 환경과 연계해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반도체 연구실의 반도체 소자 제작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공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육학 탐구 세미나'는 체육을 단순한 신체활동의 영역이 아닌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조 교사는 “강동고 더베스트 강동교육벨트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계열에 교육 기회를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화학과 역사를 연결한 융합 탐구에서부터 고급과학,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천문·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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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 탐방] 정신여자고등학교
전통 위에 미래를 더하다!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는 학교139년 역사를 이어온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호·이하 정신여고)는 전통에 머물지 않고 교육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는 진학지도와 학생 선택권을 넓힌 교육과정, 다양한 탐구 활동은 정신여고 교육의 현재를 보여준다.정신여고의 강점은 오랜 역사나 대입 실적에만 있지 않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신뢰하고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신만의 정신다움’을 만들어간다는 데 있다.조영호 교장은 “학교평가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학부모·교원·직원 모두 학교 자치문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방법, 교육활동 및 교육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2025년과 2026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이 결과가 바로 우리 학교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신여고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의치약 14명(4/4/6), 서울대 5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0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14명, 한양대 10명, 이화여대 29명, 중앙대 14명, 경희대 12명, 한국외대 13명, 건국대 15명, 홍익대 16명, 숙명여대 2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학생의 가능성 넓히는 진학지도정신여고의 진학지도는 최상위권 학생에게만 집중하지 않는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성적, 희망 진로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은 약 40대 60의 양상을 보였다.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체의 8~10% 수준이다.정신여고는 특히 면접에 강한 학교로 평가받는다. 2028학년도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내용이 평준화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접 중심의 진학지도는 학교의 강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면접 대비는 수능 직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교과목 교사들이 학생별 상황에 맞춰 조를 구성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을 함께 준비한다. 특히 수학·과학 교사들이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문을 정리하고 학생별 면접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많다는 점도 강점이다.김미리 진학 부장 교사는 “최상위권 학생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부모의 마음으로 모든 학생에게 집중하는 것이 정신여고의 특징”이라며 “교사 공동체가 탄탄해 교사들끼리 정보를 나누고 서로 돕는 문화가 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생활기록부를 스스로 읽는 진학멘토링‘생활기록부로 준비하는 진학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학년 2학기에 학생 한 명과 멘토 교사 한 명을 매칭해 생활기록부를 함께 분석한다.지난해 도입 첫해에는 24명이 신청했고, 신청 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학생별로 2~3회, 회당 60~90분 상담을 진행하며 한 교사가 최대 3명의 학생을 맡는다.학생들은 지원서와 생활기록부 분석 자료를 제출한 뒤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을 살펴본다. 활동일지를 작성하며 자기 점검을 진행하고, 3학년 때 어떤 과목과 활동을 선택할지까지 구체화한다. 계열에 맞는 교과 교사를 멘토로 연결하고 선배들의 실제 자료도 공유한다.이세림 교사는 “교사 중심 상담이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기 학교생활을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입시 정보와 전략을 직접 조사하고 정리하며 학업계획과 활동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고 말했다.교사가 즐거운 캠프정신여고는 정규 수업에서 충분히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학생들이 직접 탐구할 수 있도록 수리과학캠프와 인문사회캠프를 운영한다.수리과학캠프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정신여고 대표 프로그램이다.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명씩 두 반을 운영하며, 수학과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성적순이 아니라 지원 동기와 진학 후 하고 싶은 일 등을 살펴 학생을 선발하며, 매년 100명 넘는 학생이 지원할 만큼 인기가 높다. 실험과 결과물 제작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후 심층 탐구로 발전시키기도 한다.강여은 교사는 “선생님들이 즐겁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활동”이라며 “교사들이 하고 싶었던 수업을 펼치는 열정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인문사회캠프는 인문학과 사회학 분야에 관심 있는 1학년 학생들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융합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3대3 토론을 진행한다.송유나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의 토론뿐 아니라 다른 팀의 토론에도 패널로 참여해 질문을 주고받는다”라며 “활동을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생태전환교육과 디지털교육의 공존정신여고의 생태전환교육은 환경보호를 학생들의 생활과 정서에 연결된다. 탄소중립선도학교로 선정된 이후 잔반 줄이기, 텃밭 가꾸기, 환경동아리, 생태 체험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잔반 제로 실천을 위해 푸드 스캐너 4대를 도입해 AI로 잔반을 파악하고,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포인트를 적립한다. 텃밭에서는 허브·상추·감자·당근·땅콩 등을 재배하는데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 나누고, 학급 특색활동으로 그린푸드 요리도 진행했다.환경동아리 ‘에코리즘’은 서울시교육청 ‘생태 한마당’에 참여해 리사이클 제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처음 시작한 ‘농부 일기’에서는 수확하며 느낀 점을 기록하며 자연과 자신을 함께 돌아본다.이은파 교사는 “학생들이 밭에 나가면 ‘살아 있는 느낌이 든다’, ‘힐링된다’고 말한다”라며 “생태전환교육이 환경교육을 넘어 정서와 인성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디지털교육도 정신여고의 주요 교육 분야다. 학교는 수년째 디지털선도학교에 선정돼 디벗과 AI·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장승호 교사는 “1학년 정보 수업에서는 빅데이터와 파이썬을 심화해 다루고, 2학년에서는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 기초’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며 “AI 응원 창작제, 게임 창작제, 앱 개발 경시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고 결과물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성호 교사는 “AI와 소프트웨어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이 활동을 계기로 IT 분야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58년 역사 합창단, 공동체와 섬김을 배우다정신여고 합창단은 1969년 창단되어 올해로 58회를 맞은 학교의 대표 전통 활동이다.합창단은 봉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신앙과 섬김의 의미를 배우는 활동으로 현재 2학년 학생 22명이 한 학급으로 활동하고 있다.박선희 지휘자는 “처음에는 연습과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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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설명하는 수학’ 이 답이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서술형·논술형 문항 도입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특히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치를 무렵에는 지금의 수능 형태와 전혀 다른 체제의 시험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학부모들이 입시 기사를 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미 확정된 변화’와 ‘현재 검토 중인 변화’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다.2028 확정 개편안 vs 2032 중장기 검토안의 핵심우선 현재 확정된 것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이다. 현재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의 선택과목이 전면 폐지된다.당초 논의되었던 미적분Ⅱ와 기하 중심의 심화수학은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되었다. 국어·수학·탐구는 현행처럼 ‘상대평가’가 유지되며,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적용된다.반면, 현재 중1 또는 초6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32·2033학년도 대입은, 중장기 개편안으로 여전히 논의 단계에 있다.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5등급제, 서술형·논술형 문항 도입, 고교 내신 절대평가 확대 등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시기와 세부 실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학부모들이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절대평가’가 단순히 ‘입시가 쉬워진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한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극심한 경쟁이나 초고난도 ‘킬러 문항’의 필요성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수능의 정량적 변별력이 낮아지는 만큼, 대학은 내신, 학생부 교과 세특, 선택과목 이수 이력, 면접·구술고사, 대학별 논술 등 다른 평가 요소를 통해 학생을 선별하려 할 것이다.‘정답을 찾는 시험’에서 ‘생각을 설명하는 시험’으로서술형·논술형 평가 체제가 확대된다면, 수학 공부의 패러다임 역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수학 공부가 정해진 공식에 숫자를 대입해 빠르게 정답을 찾아내는 훈련이었다면, 앞으로는 문 출제 의도와 조건을 정확히 해석하고 풀이의 근거와 사고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된다.물론 실제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채점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라는 전제 조건이 해결되어야 한다. 명확한 채점 기준표 제정, 복수 채점 체계 구축, 이의신청 절차 확립은 물론, AI 채점을 도입할 경우 정확성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검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아직 확정되지 않은 미래의 입시 제도를 추측하며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어떤 입시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읽는 힘, 생각하는 힘, 설명하는 힘, 쓰는 힘’이라는 수학적 본질을 길러주면 된다.특히 수학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습관이 중요하다.문제를 끝까지 정독하고 주어진 조건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습관공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공식을 적용해야 하는지’ 개념을 이해하는 공부자신의 풀이 과정을 타인에게 말과 글로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연습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힘, 수미사의 ‘쓰리노트(3-Note) 시스템’<수학에미친사람들>은 이러한 입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쓰리노트(3-Note)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수업노트, 숙제노트, 오답노트로 이어지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많은 문제를 빠르게 푸는 ‘기계적 학습’을 지양한다.학생 스스로 ‘내가 왜 이 문제를 틀렸는지, 어떤 개념을 적용했는지, 풀이의 막힌 구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풀이 과정에 명확히 기록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내는 쓰리노트 훈련을 거친 학생들은 서술형 감점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고난도 킬러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깊은 사고력을 갖게 된다.입시 제도가 바뀌고 수능 개편안이 발표될 때마다 매번 새로운 공부법을 찾아 헤맬 필요는 없다.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깊게 생각하며, 그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진짜 수학 공부’가 정착되어 있다면 평가 방식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1등급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수학에미친사람들< 대치관,중계관,의정부관,평촌관>*황정희 수석원장*문의: 010-4674-8783
2026-08-28
- 안양 일반고 발전기금 ‘학교별 격차’…신성고 1억4200만원, 2곳은 ‘0원’ 안양 일반고 발전기금 ‘학교별 격차’…신성고 1억4200만원, 2곳은 ‘0원’학교발전기금 학부모 등 기부자가 반대급부 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기탁하는 금전 및 물품등으로 학교발전기금이 많이 접수된 학교는 그 만큼 예산의 활용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안양지역 일반고의 학교발전기금 수준은 어떨까? 학교알리미 공시를 통해 2025학년도 안양시 일반고교의 학교발전기금 내역을 살펴봤다.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신성고 전체 접수액 47% 차지…최저 부흥고와 284배 차이안양지역 일반고의 학교발전기금 규모가 학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학교발전기금 접수액이 가장 많은 학교는 신성고로 1억4200만원에 달한 반면 부흥고는 50만원에 그쳤다. 인덕원고와 동안고는 접수와 지출 실적이 모두 없었다.안양지역 일반고의 2025학년도 학교발전기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료에 접수 실적이 제시된 11개교의 발전기금 접수액은 모두 3억75만5300원이었다. 발전기금 실적이 없는 인덕원고와 동안고를 포함하면 조사 대상 학교는 13곳이다.학교별 차이는 컸다. 가장 많은 발전기금을 접수한 신성고는 1억4200만원으로 11개교 전체 접수액의 47.2%를 차지했다. 안양지역 일반고에서 모인 발전기금의 절반 가까이가 한 학교에 집중된 셈이다. 이어 안양여고가 3994만2000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충훈고 3313만3000원, 양명고 2978만8730원, 안양고 1999만4970원, 성문고 1740만1600원 등의 순이었다. 양명여고는 890만원이었다.접수 규모가 작은 학교들은 수백만원 수준이었다. 백영고 370만원, 관양고 341만5000원, 평촌고 200만원이었으며 부흥고는 50만원으로 발전기금을 접수한 학교 가운데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신성고와 비교하면 284배 차이가 난다. 인덕원고와 동안고는 발전기금 접수 및 지출 건수와 금액이 모두 없어 해당 항목에서 제외됐다고 자료에 명시돼 있다.기부 건수와 금액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다. 충훈고는 금전·유가증권 15건과 도서·물품 5건 등 총 20건으로 접수 건수가 가장 많았고 양명고 19건, 신성고 18건으로 뒤를 이었다. 백영고는 14건이었다. 발전기금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은 신성고의 접수 건수는 충훈고보다 오히려 적었다. 기부 건수뿐 아니라 개별 기부 규모가 학교별 발전기금 총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발전기금은 대부분 현금 형태로 접수됐다. 11개교의 금전 및 유가증권 접수액을 합하면 2억7999만6900원이다. 도서 및 물품은 2077만8400원이었다. 특히 충훈고는 도서 및 물품으로 1908만3000원을 접수해 다른 학교와 차이를 보였다. 성문고도 90만1600원, 안양고는 79만3800원 상당의 도서·물품을 접수했다.지출액 94%가 시설·학생복지에…신성고 시설개선에 1억2000만원학교들이 실제 사용한 발전기금은 총 2억5655만7043원이었다. 사용처는 ‘학교교육시설의 보수 및 확충’과 ‘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 지원’에 집중됐다. 학교교육시설 보수 및 확충에 사용된 금액은 1억2330만710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약 48.1%였다. 시설 관련 지출은 일부 학교에 집중됐다. 신성고가 1억2000만원을 학교교육시설 보수·확충에 사용했다. 양명여고는 200만원, 양명고는 130만710원을 사용했다. 나머지 학교에서는 이 항목의 지출이 없었다.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 지원에는 모두 1억1866만2061원이 사용돼 전체 지출의 약 46.3%를 차지했다. 시설비와 학생복지·자치활동 지원을 합하면 전체 발전기금 지출의 94%를 넘어선다. 학생복지·자치활동 지원액은 안양여고가 33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양고 1920만원, 신성고 1485만9000원, 성문고와 충훈고가 각각 1350만원이었다. 양명고 848만2680원, 양명여고 690만원 등도 이 분야에 발전기금을 사용했다. 발전기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학교에서도 학생복지·자치활동 지원 비중은 높았다. 관양고는 338만원, 백영고 284만381원, 평촌고 200만원, 부흥고는 50만원을 이 항목에 사용했다.학교체육활동 및 기타 학예활동에는 모두 1459만3900원이 쓰였다. 안양여고가 6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훈고 384만원, 신성고 324만3170원, 양명고 101만730원 등이었다. 반면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 구입’ 지출은 거의 없었다. 자료에는 양명여고에서 372원을 사용한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다른 학교는 모두 0원이다. 해당 금액은 원자료에 기재된 수치로, 자료만으로는 구체적인 지출 내용이나 금액 산정 배경을 확인하기 어렵다.학생 1인당 동안구 5205원·만안구 4만5884원…지역 간에도 8.8배 격차학교별 격차와 함께 같은 안양지역 안에서도 동안구와 만안구 사이의 차이가 두드러졌다.자료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일반고의 학생 1인당 발전기금은 5205원인 반면 만안구는 4만5884원으로 나타났다. 만안구가 동안구보다 약 8.8배 많다.경기도 전체 학생 1인당 발전기금은 2만1477원, 전국 평균은 5만2746원이다. 동안구는 경기도 평균의 약 4분의 1 수준이며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만안구는 경기도 평균의 2배를 웃돌며 전국 평균에도 비교적 근접했다.이 같은 차이에는 발전기금 규모가 큰 학교가 만안구에 몰려 있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접수액의 47.2%를 차지한 신성고를 비롯해 안양여고, 양명고, 안양고, 성문고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발전기금을 조성하면서 만안구의 학생 1인당 금액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학교발전기금은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조성돼 학생복지와 자치활동,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때문에 학교 규모와 동문·학부모 등의 기부 여건에 따라 학교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안양지역 2025학년도 현황은 발전기금을 접수한 학교 사이에서도 최대 284배의 차이가 발생하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학생 1인당 발전기금이 8배 이상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발전기금 지출의 대부분이 학생복지·자치활동과 학교시설 개선에 투입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발전기금 조성 여건의 차이가 실제 학생들이 누리는 교육·복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교 밖에서 조성되는 자발적 재원의 차이가 학교 간 교육여건의 또 다른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당국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이유다.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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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동 수학 과학 학원 엠클래스|2028 수능 통합과학, 준비는 예비 고1부터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응시한다. 문·이과 계열에 관계없이 사회와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영역의 지식을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력이 중요해진 것이다.안산에서 수학·과학 심화학습과 과학고·이공계 진학 지도를 이어오고 있는 엠클래스 수학과학전문학원 장동민 원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려면 고등학교 진학 이후가 아니라 예비 고1 시기부터 통합과학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어·영어·수학 선행에 집중하다 과학을 뒤로 미루면 고등학교 첫 시험부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수학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공부하면서 과학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학중점고를 비롯해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은 수학 못지않게 비중이 큰 과목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내신과 수능, 논술 준비를 병행해야 해 과학에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장 원장은 중학교 3학년 때 통합과학을 한 차례 공부하고 겨울방학에 다시 정리하는 방식을 권한다. 단순히 진도를 미리 나가기 위한 선행이 아니라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아우르는 핵심 개념의 뼈대를 세워야 한다는 설명이다.선택 아닌 공통과목…과학 공부의 기준이 달라진다2028학년도 수능 체제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만 준비하던 기존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통합과학은 모든 수험생이 치르는 공통과목이 된다. 특정 단원을 암기하는 공부보다 자연현상을 여러 과학 분야의 개념으로 분석하고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장 원장은 “통합과학은 고1 때 배우고 끝나는 과목이 아니라 수능까지 이어지는 과목”이라며 “예비 고1 시기에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 놓지 않으면 고3 때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고 말했다.엠클래스의 수업이 강조하는 것도 과목 사이의 연결이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물리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과학 개념을 데이터와 통계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한다. 학생이 하나의 문제를 배운 공식에 대입해 푸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원리가 어디에서 비롯됐으며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까지 생각하도록 이끈다.이 같은 수업은 장 원장의 독특한 이력에서 비롯됐다. 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대학에서 물리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국내외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도 통계·데이터과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컴퓨터과학까지 학문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오늘날의 학문과 산업은 한 전공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로봇 하나를 만드는 데도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소재, 컴퓨터과학, 데이터 분석이 모두 필요합니다. 학생에게도 과목별 지식을 따로 쌓게 하기보다 서로 연결해 사고하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엠클래스가 소수정예 수업을 유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생의 성적과 진도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 분야와 강점을 관찰해 수학, 과학, 통계, 데이터과학 등으로 진로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수업 중 생긴 질문이 다른 학문으로 이어지도록 충분히 대화하는 것도 엠클래스가 중시하는 과정이다.과학고·대입 면접, ‘자신의 배움’을 설명하는 힘이 관건장 원장은 과학고와 대학 수시 면접을 앞둔 학생에게는 무작정 예상 답변을 외우기보다 자신의 학생부를 철저히 살피라고 조언한다. 면접 질문은 학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탐구활동, 독서 기록 등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수행한 활동의 내용과 선택한 이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설명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과학고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에 기록한 탐구 과정과 관심 분야를 숙지해야 한다. 특히 1·2학년 때 수행한 활동은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당시 자료를 다시 찾아보고 핵심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장 원장은 이를 ‘지식·기능·태도’의 세 축으로 설명한다.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 지식을 활용해 무엇을 해봤는지, 궁금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학문적 태도를 갖췄는지를 면접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AI를 활용해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기반의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모범답안을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자신의 활동을 되짚고, 꼬리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대입 면접 역시 대학과 전형마다 반영 비율과 평가 방식이 다르다. 따라서 최근 3년간 입시 결과와 모집요강을 확인해 자신의 성적 위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성적 차이가 큰 상황에서 면접만으로 결과를 뒤집겠다는 전략은 자칫 수능과 다른 전형 준비까지 놓치게 할 수 있다.장 원장은 “앞선 진도를 많이 나가는 것이 입시 준비의 전부는 아니다”며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이 공부하고 탐구한 과정을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힘. 엠클래스가 키우는 것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변화하는 입시와 미래를 주도할 학생의 경쟁력이다.문의 엠클래스수학과학학원 031-439-1222,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30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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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학고 합격,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합격 이후의 3년이 진짜 실력을 결정한다부천과학고 합격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학생들에게 합격은 분명 큰 영광이다. 그러나 과학고 입학은 결승선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다. 오히려 합격 이후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학교생활을 설계하느냐가 앞으로의 성장을 결정한다.부천과학고는 수학·과학·정보 심화교육과 함께 AI·로보틱스 등 미래 분야를 특화하고 연구·탐구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합격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선행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힘이다.1. 수학·과학의 ‘깊이’를 만들어야 한다입학 후에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나의 개념을 배우더라도 ‘왜 그런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중학교 때의 학습량 중심 공부에서 고등학교에서는 개념의 연결과 깊이 있는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2.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이다과학고에서는 누군가가 정해 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 중요하다. 학교 역시 입학전형에서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창의성,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합격 후에는 ‘무엇을 공부할까?’보다 ‘무엇이 궁금한가?’를 먼저 생각하는 공부가 필요하다.3. 탐구를 ‘연구’로 발전시켜야 한다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자료를 조사하는 수준에서 멈추지 말고 질문 → 가설 → 실험·분석 → 결과 → 새로운 질문으로 이어지는 연구 경험을 쌓아야 한다.특히 과학고에서 요구되는 연구 활동은 대학과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부천과학고 역시 연구·탐구 중심 교육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4. AI·정보 역량을 준비해야 한다앞으로의 과학은 수학과 과학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데이터, 코딩,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다양한 과학 분야와 결합하고 있다.따라서 합격자는 입학 전부터 Python과 같은 기초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AI의 기본 원리를 접해보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코딩 기술 자체보다 문제를 컴퓨팅 사고로 해결하는 능력이다.5. 독서와 글쓰기로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과학고에서 공부하다 보면 ‘아는 것’과 ‘설명하는 것’의 차이를 경험하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글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수학·과학 분야의 책을 읽고 단순한 독후감보다 ‘새롭게 알게 된 것’, ‘궁금해진 것’,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을 기록하는 습관을 추천한다.6. 경쟁보다 협업 능력을 길러야 한다과학고에는 뛰어난 학생들이 모인다. 모든 분야에서 내가 최고일 수는 없다. 오히려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더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이 중요하다.연구 프로젝트, 동아리, 실험 활동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역할을 나누며 공동의 목표를 완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7. ‘합격자’가 아니라 ‘성장하는 과학자’가 되어야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의 변화다.중학교에서는 과학고에 합격하기 위한 학생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과학고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좋은 성적만을 목표로 삼기보다 자신만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결국 대학 진학과 미래의 연구 경쟁력은 입학 당시의 실력이 아니라 3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가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합격은 끝이 아니다부천과고 합격증은 학생의 능력을 증명하는 최종 결과물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출발 티켓에 가깝다.합격 이후의 첫 번째 질문은 “무엇을 더 선행할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과학자가 되고 싶은가?”여야 한다.부천과고 합격생들이 경쟁에서 앞서가는 학생을 넘어, 질문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합격은 목표의 끝이 아니라 성장의 시작이다.dpa학원이승규 고등부 부원장032-326-3734
2026-08-25
- '고1은 이제 2학기' 수학공부를 시작하자. 고1 입장에서 1학년 2학기때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 공통수학1에 대한 복습도 필요할 것이고, 당장의 내신을 위해서는 공통수학2에 대한 현행학습도 필요하다. 동시에 2학년때 배우게 될 대수나 미적분에 대한 공부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중 어떤 공부를 해야할 지는 학생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수학학습전략을 짜야할 것이다.공통수학1에 대한 학습이 부족해서 1학기 점수가 낮게 나왔고, 공통수학2에 대한 공부도 부족한 학생이 부류에 해당되는 학생은 일단 공통수학2에 대한 공부가 최우선이다. 공통수학2에 대한 개념서(교과서, 개념원리, 마플교과서, 수학의 정석 등)와 기본문제집(RPM, 쎈, 일등급만들기 등)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먼저다. 그런데 아마 잘 풀리지 않을 것이다.이는 공통수학1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냥 공통수학2에 대한 공부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정확한 이유는 선생님의 판단이 필요한데, 만약 2차방정식의 해를 구하지 못한다거나, 2차함수의 최대최소를 못구한다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공통수학1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공통수학1에 대한 전반적 복습을 기본문제집으로 다시 풀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간이 없으니 복잡한 응용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대표유형문제(쎈 B 수준)만 전체적으로 푸는 것이 효율적이다.방정식의 해를 구하거나 이차함수의 최대최소같은 문제는 다 구할 수 있는데, 공통수학2에 나오는 문제를 못푸는 상황이라면 공통수학1보다는 공통수학2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통수학2에 대한 개념서만 먼저 천천히 풀어보기를 권장한다.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보다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진도를 나가야 한다. 빈 종이에 알게 된 개념을 쭉 정리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다.2. 공통수학2와 대수에 대한 선행학습을 했지만 자신이 없는 학생나름 공부를 하는 학생들 중에는 이 유형에 속하는 학생이 가장 많다. 다만 대수는 물론이고 공통수학2에 대한 이해도도 높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매우 걱정되는 학생들이다. 이런 상황의 학생이라면 먼저 공퉁수학2에 대한 고난도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먼저다. 즉, 일등급수학이나 고쟁이같은 책을 보면서 고난도 문제에 익숙해져서(물론 그렇다고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냥 연습을 하면 되는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뭔가 개념을 몰라서 못푸는 것이 아니라 응용력이 부족해서 못푸는 상황까지 실력을 올리면, 그 다음부터는 반복연습만 하면 되므로 일단은 여기까지 올리는 것이 우선 과제다.이후에는 공통수학2에 대한 고난도 문제풀이와 함께 대수에 대한 전체적 복습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확률과 통계나 미적분1에 대한 진도를 나갔다면 그 복습을 해도 괜찮지만 아직 대수도 불안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수에 대한 복습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3. 공통수학2와 대수진도는 다 나갔고, 미적분1과 확통 진도도 나간 학생이 유형에 해당하는 학생은 내신대비를 빨리 시작하기보다는 계속 진도를 나가서 미적분2나 기하에 대한 공부까지 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물론 본인이 지원하는 진로가 인문계열이라 고등학교에서 미적분2나 기하를 수강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그 진도를 나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연계열로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적분2나 기하에 대한 공부까지 나가는 것이 권장된다.이렇게 수학진도나가는 공부를 대략 본격적인 중간고사 대비를 하기 1달 전까지 하고, 이후에는 중간고사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기말고사 한달전까지는 다시 수학진도를 나가고, 그 후에 기말고사 대비 공부를 하면 된다.이상으로 고1 2학기 수학공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상황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공통수학2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통수학1, 공통수학2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해가 있어야만 고교수학 전체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현행 진도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기반으로 선행을 나간다면 1학기 성적은 물론 2학년 과정을 위한 대비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조지덕 부원장]∙고려대학교졸업∙멘사정규회원∙수리논술학원∙(전)대치파인만학원∙(현)수와식학원부원장문의(02)3391-3877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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