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글로벌학기, 2500명 해외파견, 해외취업률 96%

지역내일 2019-12-09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국내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학기’로 선포한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5일 본관 강당에서 열린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이종환 부총장, 주무부서인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스마트 경영과 교수, 학과장) 을 비롯 각 부처장, 해외연수단 학생과 지도교수 등 2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에 이어 글로벌학기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기념영상(UCC) 상영, 케익 컷팅식, 천무응원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건 글로벌학기는 2010년부터 하계와 동계로 나눠 연 2회 실시해 왔다.



이 학기에는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 해외취업 약정형 연수, 전공연계 해외 우수기관탐방,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내에서는 집중식 외국어특강과 국제자격증 특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

올해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5개국에 해외취업프로그램(K-Move 스쿨)으로 26명, 해외연수 파견 140명 등 166명이 해외로 출국하고 130여 명이 기숙사에서 외국어특강에 참여한다.

10년간 세계 20개국 2500여 명 해외파견
10년간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세계 20개국에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출국해 한 해 평균 250여 명이 해외연수를 떠나는 셈이다. 글로벌학기에 교내 외국어특강과 국제자격증 특강에 참여한 학생도 2000여 명에 달해 국내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인원이 4500여 명에 이른다.

교육부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 선정·글로벌 사업 3관왕 성과
글로벌학기를 통해 쌓아온 구미대의 글로벌 경쟁력은 교육부가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 선정, 국내 대학 유일 글로벌사업 3관왕 달성 등 뛰어난 성과로 나타났다.
글로벌사업 3관왕 달성은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2014년 ‘K-Move 스쿨(세계로)’(전국 13개 대학)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에 이어 2015년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에 선정된 것이다.

특히 2017년 6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WCC는 교육부가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 환경과 해외 취업, 교육 과정 수출 등을 종합 평가한 것. 전문대로서는 교육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은 만큼 최고 영예로 꼽힌다

10년 평균 해외취업률 96% 달성
해외취업률에 있어서도 구미대의 성과는 남다르다. 10년간 해외취업률 평균이 96%에 달한다.
구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 `가·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8년간 평균 취업률도 82.1%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해외취업률로도 이어져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해 96%라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선도적 모델 구축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인 ‘K-Move 스쿨(세계로)’ 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84명 학생을 파견해 82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97%의 높은 해외취업률을 보여줬다.



구미대 국제교류처장 서영길 교수는 “10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학기를 통해 해외 취업은 물론 각종 글로벌사업에도 탁월한 경쟁력과 성과를 올리고 있어 매우 성공적”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해외취업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서의 역량과 선도적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외국어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해 국내 취업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면서 “다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