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토속 한정식, ‘산사랑’

건강 밥상과 얼음 썰매로 겨울 맛 즐기기

이경화 리포터 2020-01-13

맛은 물론 특별한 재미까지 있는 음식점을 찾는다면 용인 고기리의 ‘산사랑’을 추천한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겨울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20년 동안 지켜온 변함없는 손맛으로 정성껏 내어주는 산사랑 정식과 함께 교과서에서 보았던 얼음 썰매를 신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의 추억
겨울이면 ‘산사랑’에는 특별한 공간이 준비된다. 자연에 둘러싸인 음식점 마당에 자리 잡은 얼음 썰매장이 그것이다. 손발 시린 줄도 모르고 꽁꽁 얼어붙은 얼음에서 썰매를 지치며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겨울 명소다. 특히, 옛 기억을 무용담처럼 풀어놓는 부모님과 새로운 놀이로 남다른 추억을 만드는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맛좋은 식사를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은 한 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자꾸 찾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누구나 썰매를 지칠 수 있어 부담 없지만 올 겨울은 춥지 않은 날씨 탓에 얼음 썰매장 운영 여부를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한다.
야외에 마련된 난로에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재미와 따끈한 엄나무 차와 동동주로 코끝 싸한 겨울추위를 이겨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단, 동동주는 주말에만 제공되니 애주가라면 기억해두자. 이외에도 인근에는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코코몽과 다이노스타도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20년 넘도록 분당·수지 엄마들이 인정한 대표 한정식 맛집
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20년이 되도록 분당과 수지지역 주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 한정식 맛집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직접 만든 된장과 참기름, 들기름 등 기본양념들을 사용하며 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들로 조물조물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내기에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산나물 정식이 주는 푸짐함은 이곳 단골들이 손꼽는 장점이다. 단감, 샐러리, 비트 등 색다른 맛을 지닌 아삭한 장아찌들과 곤드레, 가지무침 등 원 재료의 감칠맛을 살린 나물 반찬들, 그리고 메밀전과 튀김류, 고등어구이와 임연수 조림 등 생선요리와 고추장 삼겹살을 포함한 30가지의 반찬은 완벽한 한정식 한상을 맛보게 해준다.

기본에 충실한 건강 밥상
이곳 음식들은 어느 것 하나 쉽게 내어지는 것이 없다. 손은 많이 가지만 옛날방식 그대로 조리해 담백하면서도 맛깔난 반찬들과 구수한 누룽지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해주는 돌솥밥은 건강 밥상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의 한 가운데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고기리 ‘산사랑’을 찾으면 좋지만 만일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분당점을 찾으면 된다. 고기리 끝자락에 위치한 곳까지 미처 방문할 시간을 내지 못해 건강 밥상을 포기할 수 없는 단골들을 위해 오픈한 이곳에서는 25가지의 반찬들로 구성된 산나물 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문의 본점 031-263-6070/ 분당점 031-707-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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