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이 없으면 죽어도 의대 못가는 이유

지역내일 2022-12-16

평소 의대를 생각하지  않던  자연계 최상위권도 막상  의대 갈 수 있는 점수가 나오면   대부분 의대를 지원할 정도로 의대 선호 현상은 지금도 매우 거세다.

의대를 갈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 이지만 내신 성적이 탁월해야 하고 대부분 전형에서   엄청난 수준의 수능 최저를 요구하므로 수능 성적도 대부분 1등급이 나올 정도로 우수해야 한다. 재학생들은 학종을 뚫기 위해서는 비교과도 상당한 수준의 활동을 기획하고 관리해야 한다.


자연계 최상위권이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은?

서울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장 어려운 과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0년째 부동의 1위는 수학이 아니라 국어이다. 수학이나 과학은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를 많이 풀면 고정적인 점수가 나오는데 국어 비문학 독해력은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대한 민국의  수재들이 국어  1등급이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 하고 있는 이유는  독해력이 서술적 기억이 아닌 절차적 기억이 관장하는 영역이므로 이해해서 지식으로 머릿속에 저장하는게 아니라 훈련으로 습득해서 공부 근육 으로 키워야 하는 영역임을 이해하지 못해서 이다.


“ 집을 팔아도 국어 성적 못 올린다 ?”

강남에서 회자 되는 이 말은 국어 비문학을 유명한 학원에서 일타 강사의 강의를 들어도  별무 효과가 없어서 한숨 쉬는 , 자식을 의대에 너무나 보내고 싶은 강남 학부모님들의   하소연 이다. 이 말 역시 국어 비문학 정복은 학원의 수동적인 깅의를 들으면서 얄팍한   스킬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  직독, 정독으로  체계적인 훈련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독해력은 모든 공부의 핵심 능력

공부를 텍스트의 지식과 정보를 머릿속에 저장하는 능력이라고 이해 한다면,  독해력, 즉   문자 정보처리 능력은 그 저장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최상위권의 독해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공부에 있어서의 이해력과 공부속도에 있어서 결함이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상위권의 글을 읽는 방식은 “ 의미단위 읽기” 로서 글을 분절해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온전한 문장 전체로 받아들이므로 독해 정확도와 독해 속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된다.


실제 수능에서의 국어의 영향력

금년 수능에서는 국어 시험이 쉽게 출제되어 변별력이 크지 않았지만 2022 수능에서의

국어 점수의 변별력은 표에서 확인하듯이 대단했다. 수학 표점 144점에 6,450명이 모여있지만 국어 표점 144점에는 겨우 395명만이 있다. 따라서 국어 시험의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요즘에는 월등한 국어 실력을 갖추게 되면 의대 합격에 있어서 매우 유리하다.


 중학교 성적 100등으로 의대 합격한 독해력 최상위권 학생

노원구 ㅂ중학교를 100등으로 졸업한 하군은 3년내내  독서만 한 경우이다. 사교육은 수학 학원을 다닌게 전부이고  판타지 소설에 심취한 이 학생은 학업 보다는 독서에 몰입한 특별한 경우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간후 성적은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독해력에 기반한 이해와 응용 중심의 공부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자기 주도 학습으로 다져진 공부 역량의 바탕은 독해력이다. 의대를 졸업할 무렵에 TQ 검사( 공부 역량검사 )를 하였다. 결과는 최상위권의 독해 역량 지표가 나왔다.

6년 동안 국어 독해 경험이 전무 하였지만 한번 다져진 독해역량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훈련으로 습득된 공부 근육, 즉 절차적 기억이 관장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 재송 원장

메타포스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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