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구 한국통신) 본사의 여의도 이전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 미칠 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성남시와 시민들이 진위파악과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자 조선일보에 KT 여의도 이전 가능성이 기사화 되자, 성남시와 지역주민들은 “KT 이전은 절대 안 된다”며 “범시민차원의 이전반대 대책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98년 KT가 광화문에서 분당으로 본사를 옮긴 이후 분당에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부를 비롯, 휴맥스·제이텔·어필텔레콤·와이드텔레콤 등 100여개 IT(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이전해 오고, 많은 벤처기업들이 분당과 판교이전을 선호하는 등 성남시와 분당은 새로운 벤처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KT 본사가 여의도로 이전한다면 향후 분당이나 판교로 이전을 추진하려는 IT관련 업체나 벤처기업들의 정책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분당과 판교를 IT 중심의 첨단벤처벨리로 전환하려는 성남시의 장기적인 지역경제구조재편 프로그램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KT 본사에는 현재 25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그로인해 활성화된 주변상가들의 경기와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예상돼, 주민들의 피해도 매우 클 전망이다.
한편, KT는 현재 여의도 전경련 회관 근처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의 사옥을 신축중이며, 민영화를 계기로 사옥을 서울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지난 5일자 조선일보에 KT 여의도 이전 가능성이 기사화 되자, 성남시와 지역주민들은 “KT 이전은 절대 안 된다”며 “범시민차원의 이전반대 대책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98년 KT가 광화문에서 분당으로 본사를 옮긴 이후 분당에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부를 비롯, 휴맥스·제이텔·어필텔레콤·와이드텔레콤 등 100여개 IT(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이전해 오고, 많은 벤처기업들이 분당과 판교이전을 선호하는 등 성남시와 분당은 새로운 벤처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KT 본사가 여의도로 이전한다면 향후 분당이나 판교로 이전을 추진하려는 IT관련 업체나 벤처기업들의 정책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분당과 판교를 IT 중심의 첨단벤처벨리로 전환하려는 성남시의 장기적인 지역경제구조재편 프로그램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KT 본사에는 현재 25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그로인해 활성화된 주변상가들의 경기와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예상돼, 주민들의 피해도 매우 클 전망이다.
한편, KT는 현재 여의도 전경련 회관 근처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의 사옥을 신축중이며, 민영화를 계기로 사옥을 서울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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