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등 어린 학생들이 수업중인 교실에 화재가 발생, 교육시설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거제소방서(서장 배철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경 거제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 붙어있던 H건설의 학교증축공사장 임시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약 30평의 교실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 1060만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공사장 임시창고에서 간식준비중 화기부주의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2층에는 유치원생 44명, 1층에는 1학년생 35명이 수업중이었으나 교사들의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재현장에는 학생들의 책가방과 신발 등이 어지럽게 늘려있어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학부모들은“건설업자와 학교측의 안전불감증이 자칫 대형 참사를 낳을 뻔 했다”며 “교육시설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제원종태기자jtwon@naeil.com
22일 거제소방서(서장 배철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경 거제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 붙어있던 H건설의 학교증축공사장 임시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약 30평의 교실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 1060만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공사장 임시창고에서 간식준비중 화기부주의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2층에는 유치원생 44명, 1층에는 1학년생 35명이 수업중이었으나 교사들의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재현장에는 학생들의 책가방과 신발 등이 어지럽게 늘려있어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학부모들은“건설업자와 학교측의 안전불감증이 자칫 대형 참사를 낳을 뻔 했다”며 “교육시설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제원종태기자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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