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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수능, 킬러문항이 사라진 수학 공부법 먼저 킬러문항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정의를 해야 하는데, 일단 교육부의 답은 ‘기존의 교육과정을 벗어난 과도한 추론과 사고를 거쳐야 하거나, 고등학교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런데 사실 수능은 그 어떤 시험보다도(교육청 모의고사는 물론이고, 각 학교의 내신문제들 보다도) 교육과정을 철저히 지켜서 출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라는 조건은 애초에 해당이 안되므로, 킬러문항은 결국 교육과정에는 해당되지만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지어 수능에서는 계산과정이 너무 복잡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는다.) 그냥 고등학생들이 풀기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원이 쓸 수 있는 수단이 무엇인가’이다. 어차피 교육과정안에서 출제해야하고, 시험범위도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문제 난이도의 상한선을 정해놓으면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시간싸움’밖에 없다. 즉, 기존의 고난도 문항들을 없애는 대신 적당히 생각해야하는 문항을 매우 많이 출제하는 것이다. 수능 수학에서는 2점짜리가 3문항, 3점짜리가 14문항, 4점짜리가 13문항이 출제된다. 여기서 중위권이상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변별력을 가지는 문항은 어려운 3점짜리부터 킬러문항까지 대략 20문항정도인데, 이게 바뀔 수 있다. 즉, 지금의 쉬운 3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어려운 3점 수준으로 올라가고, 킬러문항이 없어지는 대신 4점 문항들의 난이도를 모두 기존의 4점 중간난이도로 맞춰버리면 충분히 변별력을 갖추게 된다. 즉,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난도 킬러문항은 없어졌지만 실제 등급 커트라인에 해당하는 점수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존에는 애초에 킬러문항은 손도 안대고 난이도 상인 문제까지만 풀었었는데, 이제부터는 끝까지 다 풀어야하므로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킬러문항 배제에 대한 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다만 만약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게 된다면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공부의 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킬러문항 배제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인가. 먼저, 유형별 반복훈련은 킬러문항 배제정책과 무관하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유형별 반복훈련만으로도 충분히 중위권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과거 킬러문항들이 있는 경우에는 아예 건드리지도 않거나 혹은 일방적으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므로 접근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즉, 각각의 문제들을 그냥 푸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하거나 선생님께 거꾸로 설명을 해본다거나 하는식으로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많은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안배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모의고사를 풀 때 타이머를 활용하여 시간대별 푼 문항수를 관리하는 훈련,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붙잡고 있지 말고 그냥 넘김으로서 전체 성적을 관리하는 훈련 등이 필수적이다. 이런 훈련은 원래도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했었던 것인데, 킬러문항이 배제된 지금은 더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수능 수학 대비방법은 문제 유형별 반복훈련, 문제에 대한 복합적 이해력 배양, 모의고사를 통한 시간관리 테크닉 습득 등이다. 이중 가장 중요하게 달라진 점은 문제에 대한 복합적 이해력의 중요성이다. 원래도 중요하긴 했으나, 중상위권 학생들이 킬러문항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복합적 이해가 가능한 문제들만 출제되므로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해보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문제를 토론해 보고, 해당 문제가 활용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형태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하는 노력을 통해 충분히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3-09-08
- 중계동 선택과 집중 학원 초등학생부터 고등부 전문 선생님이 쭉 맡아서 지도해 주는 학원이 있다고 해서 선택과 집중 학원에 방문해 보았다. 학력고사부터 현 2023학년도 입학생까지 가르치고 있는 수학 원장님과 영어프로그램 기획자부터 15년 이상 고3 입시 수능을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영어 원장님 두 분이 심기일전하여 은행사거리로 학원을 확장 이전하였다. 그랜드프라자 7층에 있는 학원이 꽤 넓고 쾌적해서 학습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신해인 원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파닉스부터 수능 모의고사까지초등학생은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고 풍부한 리딩으로 배경지식을 쌓고, 단어 활용과 글의 유형에 따른 문법, 패턴 영작으로 서술형을 대비한다. 영어는 레벨별로 수업을 하고 시험 기간에는 학교별로 분반한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수능 모의고사의 좋은 소재를 공부해서 변화하는 사회, 과학, 문화 등 시사성도 인지한다. 실질적인 학교 시험에 입문하는 중2는 집중적인 내신준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법과 공부의 양을 습득하고, 고등학교 내신준비의 성취역량을 키운다. 학교 내신대비 훈련법이 숙달되면 중3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내신관리와 함께 수능 모의고사로 유형별 학습을 익힌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은 한 달에 두 번 모의고사를 치고, 모의고사 결과에 대해서 구간별 성적분석을 통해 완성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개별상담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같이 계획을 세우고 향후 방안을 설정한다. 이러한 커리큘럼에 숙달된 학생들이 외고와 자사고에 많이 합격했다.초등부터 수학에 집중수학도 레벨별로 수업을 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초등부터 KMO를 준비하고 특목고나 자사고에 합격할 수 있게 대비한다. 학원은 우수한 학생들이 중3까지 수Ⅰ?수Ⅱ를 완벽하게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등학교에서는 고난도와 최상위 문제에 점수를 확보하면서 수학을 기본으로 대학입시에 필요한 다른 선택과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마련한다. 반복이 필요한 학생들은 개인마다 인지가 부족한 부분과 어렵고 힘들어하는 구간을 개념과 문항별 철저한 개별 훈련을 통해 반드시 습득하여 고등학교에서도 연계되는 중상위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고3이 되면 너무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수능 당일에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할 예상 문제와 과감히 놓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훈련한다.엄격한 생활지도신해인 원장은 학생들이 학원에 오면 핸드폰을 제출하고 복도에서도 핸드폰을 못 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단정한 수업 태도와 자세 등 생활지도를 엄격하게 하는 편이다. 선택과 집중학원은 학습습관과 예의, 책임감, 인성을 학습훈련 중의 하나로 여긴다. 원장님은 교육심리전공자로 학생들의 학습에서 내적인 동기와 심리적인 부분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관리한다.선택과 집중학원은 방학에 재미있는 모닝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아침에 7시부터 8시 사이에 일어나서 단톡방에 기상 시간을 알리고 일과를 시작하도록 한다. 물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꾸준한 학생도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있지만, 가끔 원장님의 두근두근 선물행사 이벤트는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건강한 방학 습관이다.학생들 대부분이 영어 두 번과 수학 두 번을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세 시간씩 수업이 있지만, 단어나 모의고사 때문에 주말 피드백이 매주 있다. 학원은 학생들이 공부에 몰입감과 재미를 붙여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영어와 수학에 선택과 집중신해인 원장은 “대한민국 학생들 모두는 좋은 대학에 입학을 원하기에 선택과 집중적으로 초등부터 영어와 수학에 학습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중학교까지 입시영어와 수학을 기반을 다져 놓아야 고등학교 때 최상위 부분의 확보와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본인의 학습 기호에 맞는 과탐 사탐을 잘 선택하여 효과적인 집중을 통해 좋은 학교 또는 원하는 과에 갈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20~30대는 하고 싶은 것 맘껏 즐기고 교환학생 또는 외국 여행을 통해 세상을 담아보라고 재원생들은 물론 졸업생들에게까지 항상 강조한다.신 해인 원장 2023-09-08
- 이 공부법을 추앙하라–수학 상위 1% 학습일지 ‘강의하는 아이들(이하 강아)’의 학습법은 안남재 대치 직영 캠퍼스 대표원장에 의해 개발됐다. 상위 1%였던 그가 강제로라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상위 1%의 수학적 사고방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커리큘럼이다. 상위 1%의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상위 1%가 될 만한 기질과 성향으로 사고를 한다. 타고난 두뇌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의 문제다. 대신 일반 학생들은 곁에서 누군가 강제로라도 상위 1%가 될 수 있도록 사고를 하게 하고, 관리하고, 다듬어줘야 한다. 안남재 대표원장을 만나 누구라도 수학 상위 1%의 사고 흐름을 가질 수 있다는 ‘강아’ 학습법의 특징을 들어봤다.입학절차도 플립러닝+하브루타 방식예습 중심의 플립러닝과 학생 주도의 하브루타 학습을 지향하는 ‘강아’는 입학절차도 이에 준하여 진행된다. 우선 학부모와 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아 학습’의 특징을 먼저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위해 학생의 진단 테스트와 LCAD평가를 받는다. 진단테스트는 일반 학원에서 보는 교과 성취도 파악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LCAD평가는 ‘강아’만의 특징이다. 교과 수학이 아니라 ‘강아’가 개발한 학습 역량평가로써 70점 이상인 경우에만 학원 입학이 가능하다.수학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메타인지능력, 암기력, 집중지속력 등 6가지의 세분화된 역량을 진단한다. 예습 중심의 ‘강아’ 학습법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진단하는 것이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개인별로 48페이지에 해당하는 분석 보고서를 받게 된다. 안남재 대표는 “오랜 기간 학생들의 역량평가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다 보니 흥미로운 결과값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입학 후 드라마틱하게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들은 ‘집중지속력’ 항목이 높게 나온 경우였습니다. ‘집중지속력’은 학생의 성실성을 반영하는 지표도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개념예습, 학습의 시작 플립러닝을 중요시하는 강아의 학습은 이미 등원을 하기 전에 시작된다. 학생들이 예습을 하게 되는 개념서부터 시중교재와 다르다. 안남재 대표가 직접 집필한 교재로 예습을 하기에 수월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말투부터 딱딱한 개념서와 다르다. 상냥한 대화체 청유형 문장으로 이루어진 교재는 학습자에게 자연스럽게 상위 1%의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준다. 놓치고 가는 부분이 없도록, 가볍게 지나치는 부분이 없도록, 어설프게 알고 지나가는 부분이 없도록 교재 속 문장들이 줄글로 끊임없이 말을 건다. 친절하고 자세한 교재와 함께 개념 잡기가 끝나면 학생은 직접 칠판에 강의를 하며 영상을 촬영한 후, 완성된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 한다. 본인이 직접 강의를 해야 하니 개념을 허투루 공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때 담당 강사는 학생이 올린 강의 내용을 미리 확인하여 수업시간에 코칭할 내용을 점검한다.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은 강사에게 1:1로 코칭을 받으며 개념을 더욱 촘촘하게 다진다.문제예습, 학생 중심의 하브루타 수업이후 학생은 필수 예제와 유형 문제 풀이까지 가정에서 수행한다. 문제풀이 결과는 전용 학습앱에 기입해서 전송한다. 이때 채점이 이루어지는데, 놀라운 점은 학생은 각 문항마다 제공되는 풀이 동영상으로 오답피드백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아’는 수학 과목에 대해 182종의 전자 교과서와 40만 개에 이르는 문항별 동영상이 개발되어 있어 어떤 수준에서도 개인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담당 강사는 학생이 제출한 문제 풀이의 결과를 수업 전에 확인한 후, 개인 맞춤형 클리닉 학습지를 실시간으로 출력한다. 틀린 문제의 유사문제, 맞힌 문제의 심화 문제로 구성되는 크리닉지는 강사 전용 사이트에서 원클릭으로 출력할 수 있다. 수업이 시작되면 먼저 오답 문제에 대한 1:1 피드백 수업을 진행한다. 이때 설명은 학생이, 강사는 발문으로 코칭을 진행한다. 안남재 대표는 “상위 1% 학생들은 강조하지 않아도 스스로 개념을 철저하게 공부합니다. 그리고 답지 보기를 싫어하며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려고 끙끙거리죠. 처음 보는 문제조차 스스로 풀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상위 1%가 아닌 학생들은 그런 성향이 없기때문에 습관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상위 1% 학생들의 학습습관을 강제화시킨 것이 ‘강아’의 학습법입니다” 문제를 예습으로 풀게 하고 강사에게 설명하게 하는 것도 그런 ‘강제화’의 일환인 것이다. 이렇게 강사와의 하브루타가 이루어지는 선행학습 과정이 끝나면 심화학습의 과정에서는 토의와 발표가 중심이 되는 학생 간의 하브루타가 진행된다. 이 시간을 학생들은 제일 재미있어하고 실제로 실력 향상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한다.강사의 역할은 티칭이 아니라 코칭최근 플립러닝이나 하브루타 학습법을 적용하는 학원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강아’를 흉내내는 것에 그치고 있다. 예습을 가능케 하는 교재도 없을뿐더러 온∙오프라인이 브랜디드 된 학습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강사의 역할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학생마다 강약점 단원이 다르기에 개개인에게 하는 강사의 설명 내용도 달라져야 한다. 강사가 모범 답안만 반복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학생에게 다른 풀이법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하고, 사고를 확장시키기 위해 뜻밖의 질문도 던져야 한다. ‘강아’의 교사들은 ‘진정한 관리란 생각하는 습관, 생각하는 능력까지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사 교육 20시간을 이수하지 않은 강사에게는 아이디가 발급되지 않는다. 전국 백여 개의 가맹점은 슈퍼바이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고, 연 2회 정기교육과 월 1회 이상의 가맹점 학원장 포럼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말하기 좋아하고 상위권인 학생을 위한 수업?안남재 대표는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인 학생이라도 강사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응대해 주는 경험을 하고 나면 무척 좋아합니다. 생각이나 주장을 펼치라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도 덜하지요”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강아의 상위 1% 학습법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자신의 학습습관으로 만들다 보면 어느새 상위권으로 변한 자신의 성적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라고 말한다. 실제 ‘강아’에서는 올해 중학생 3명이 졸업을 했다. 수능 과정까지 모든 학습을 마친 것은 물론이고 매번 수능 모의고사에서 한두 개 만 틀리거나 혹은 만점까지 나와 결국 졸업을 하게 된 것이다. 수학학원 졸업이라니! 개원 이래 처음 생긴 일이다. 안 대표는 앞으로 해마다 조기 졸업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문의: 대치본원 02-561-8181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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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월)부터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작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곧 시작된다. 4년제 대학은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중 3일 이상 원서접수가 이루어진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이 달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원서 접수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해두어야 한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할 것과 유의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원서접수 전 파이널 점검 중요지원 자격, 접수 마감 시간 등 확인첫째,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대학들은 수시요강을 통해 전형별 지원 자격을 알려주고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경우 특별한 지원 자격 제한을 걸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큰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학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에 제한을 걸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출신 고등학교 유형에 따라 지원 자격에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서울지역 대학은 일반 학생부교과전형에 특성화고 학생의 지원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까지 특성화고 학생이 지원 가능했던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역시 올해부터는 이 학생들의 지원을 제한한다. 단,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은 특성화고 학생이 지원이 가능하며 국립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둘째, 대학별 원서 접수 마감시간 확인은 필수이다. 올해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사이에 이루어지며 대부분 대학이 9월 15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그러나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는 9월 13일에 원서접수 마감하며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14일에 마감한다. 또 동일한 날짜에 마감한다고 해도 동일한 시간에 마감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서접수는 오후 6시에 마감되지만 9월 15일 대학 중 한국체육대는 오후 4시에 마감하고 가톨릭대, 광운대, 동국대 등은 오후 5시에 마감되므로 모든 대학이 18시에 마감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원서 접수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표 참조)2024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정(서울지역 대학)*출처 : 각 대학 별 수시요강(2023.08.30. 확인) *자료 : 진학사셋째, 고등학교 추천 여부를 점검하는 일이다. 수도권 대학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 추천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운영하는데, 해당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반드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학에 따라 고등학교의 추천인원을 제한하는 경우들이 있어 사전에 추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는 대학의 경우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여부를 사전이나 사후에 확인 받지 않아서 지원이 무효화 되는 경우들이 있다. 추천자 입력은 각 고등학교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올해 입력기간은 9월 18일(월)에서 9월 22일(금)이므로 추천 대상자로 등록되었는지 고등학교를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시는 6회의 지원 제한이 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최종적으로 불합격처리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실제로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원서 접수 원칙을 지키지 못해 불합격한다면 너무 아쉬운 일이므로 반드시 지원자격, 원서접수 마감시간 등을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원서접수 사이트 통합 회원가입사전에 공통원서 입력해두면 용이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전에 원서접수 사이트(진학사 어플라이,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미리 통합 회원가입을 하고 공통원서를 사전에 입력해둘 수 있다.대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전국 모든 대학에 접수가 가능하다. 최초 1회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모바일 원서 작성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기반의 PC에서 회원가입하고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또 전년도까지 서류평가 항목이던 수상경력 등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또한, 학교장추천전형 지원자 추천을 위한 ‘학교장추천전형 시스템’을 운영한다. 선(先)지원 후(後)추천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천교사 정보 입력 기간은 9월 4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이다. 추천 학생 입력 기간은 9월 18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이며, 학교장추천전형을 운영하는 전체 대학 모두 동일하다. 학교장추천전형 지원자는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교사의 추천 여부를 입력해야 한다.대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을 진학사와 함께 살펴봤다.공통원서 접수 전 꼭 짚고 가야 할 유의사항Q1. 공통원서는 모두 필수로 작성해야 할까?공통원서는 수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 정보, 환불 계좌 입력란이 있으며,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공통원서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정 후 대학별 원서 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면 가장 최근에 작성한 ‘공통원서’ 정보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주의 ‘이것만은 꼭!’이미 결제가 완료된 원서에는 수정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니 반드시 결제 전에 확인하고 틀린 정보는 미리 수정해야 한다.Q2. 원서접수 사이트에 원서만 저장하면 끝?원서접수는 원서작성 및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된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또한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결제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하여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 결제 기능이 있다. 단,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의 원서끼리만 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주의 ‘이것만은 꼭!’수험생들이 접수 마감 시간까지 경쟁률을 확인하며 고심하다 보면, 간혹 결제하다가 마감 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Q3. 원서 외에 제출할 서류가 있나?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해야 한다.주의 ‘이것만은 꼭!’만일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 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Q4. 원서 내용을 잘못 입력했는데 수정할 수 있나?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니 신중히 작성한 후 결제해야 한다.Q5. 작년에 수시/정시모집 시 접수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이 안된다?대입 원서접수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하고 있다. 따라서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한다.주의 ‘이것만은 꼭!’통합회원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개별회원(대행사별 아이디)은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Q6. 경쟁률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경쟁률’ 페이지에서 대학별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학사 스마트 경쟁률은 다양한 조건의 검색 필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경쟁률뿐 아니라 최근 3년간 경쟁률도 한눈에 볼 수 있다.TIP 꼭 기억해야 할 ‘2024 수시 공통원서 접수’ 10계명1. 반드시 지원자 본인의 개인 정보로 ‘통합 회원가입&r 2023-09-07
- 초등 1학년 우리 아이 수학 천재 초등학교에 아이를 처음 입학시키고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과목은 수학과 국어이다. 1학년 1학기는 수 세기와 덧셈, 뺄셈 개념이 처음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수와 연산 부분은 학부모들이 관심이 가장 많고 많이 가르치는 부분이다. 그러나 수와 연산뿐만 아니라 각 영역, 단계별로 기초적인 지식이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각 영역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1학년 1학기 때에는 기초적인 단계이므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쉬운 과목으로 느낀다. 1부터 9까지의 수 세기와 한 자릿수의 덧셈과 뺄셈을 열 손가락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1학년 1학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1학기 때에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 하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1학년 2학기에는 수와 연산 부분에서 특히 문제가 발생하는데, 100까지의 수 읽기에서 시작하여 두 자리 덧셈과 뺄셈 문제가 나오고, 서술형 문장제 문제가 나오면서 어려움이 생긴다. 부모님들이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답답해하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두 자릿수 덧셈과 뺄셈 개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어려움을 느낀다. 2학년이 되면 더 어려워진다며 수학 학원을 보내는 숫자가 많아진다. 우리 아이의 수학 과목의 이해력이 떨어지고,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1학년 수학 내용은 어렵지 않다. 총 13개 단원 중에서 7개 단원이 수와 연산이다. 나머지 단원도 간단한 도형 익히기와 시계 보기 정도이다. 부모님들이 조금만 수학 체계를 잘 알고 대처하면 아이들은 수학을 무척 재미있고 쉽게 생각한다. 1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수와 연산 영역이다. 수와 연산 영역은 초등학교 수학의 핵심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 범위는 자연수, 분수, 소수가 전부이다. 이 수 중에서 자연수는 우리 일상과 너무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 연산 부분은 개념 이해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숙달이 필요하다. 1학년 때는 가급적 연산 훈련을 어느 정도 시킬 것을 권장한다. 이 때 형성되는 연산 속도나 습관은 고학년까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연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9-07
- 언어적 감(感) 필자는 학원에서 중고등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과 자녀의 국어 공부에 관한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자녀가 이과적 성향이라 국어 공부를 매우 힘들어 한다.”라는 말이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필자는 “오히려 이과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국어 공부를 잘하는 게 맞습니다.”라고 반대로 답변하곤 한다.필자와 학부모님들 사이에 이와 같은 서로의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부모님들은 대부분 자녀가 국어를 잘하려면 ‘언어적 감’이 많아야 하는데, 이과 성향의 학생은 ‘언어적 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감’은 본인이 텍스트를 읽고 느끼는 바, 이른바 ‘감상’의 측면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수능 국어와 학교 내신 국어의 기본은 ‘감상’이 아닌 ‘문해’이다.고등학교 국어 교과는 크게 ‘문학, 독서, 화작(언매)’로 나뉜다. 문학이든 독서든 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문해력’이다. 주어진 텍스트를 올바르게 읽고, 그 방향성에 맞게 문제의 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 내신과 수능 국어의 본질이라 생각한다. 물론 학교 내신 국어는 방향성을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암기의 측면이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수능 국어는 어휘력과 개념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제시문과 <보기> 지문에 주어진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것이 전부다. 오히려 ‘언어적 감’으로 인해 ‘감상’의 측면이 개입되는 순간 문제에서 원하는 방향이 아닌 오답을 도출할 가능성이 크다.그렇다면 어떻게 국어를 어떻게 학습해야 ‘문해력’을 기를 수가 있을까? 필자가 오랜 경험으로 판단하기에는 결국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그동안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꾸준히’ 제대로 읽고(본인의 구미대로 해석하지 말라는 말이다.)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이 아니라 하루에 한 지문을 읽더라도 지문과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해낸다면 성향과 관련 없이 안정적인 국어 실력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서승원국어 서승원 원장문의 02-511-7636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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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등과 고등과정 이해하기 개학과 함께 시작하는 2학기는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진로와 진학 준비가 본격화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루는 과목과 편제가 서로 달라 미리 알아두면 좋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연수로 진행한 ‘중등 교육과정 이해하기’ 주요 내용을 알아보았다.자료와 사진 출처 부천교육지원청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학교 교육과정중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본으로 편성된다. 여기에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과정이 추가된다. 다루는 교과는 국어, 사회(역사 포함), 도덕, 수학, 과학, 기술 가정, 정보, 체육, 예술로 음악과 미술, 영어, 선택이다.선택 교과는 한문, 환경, 생활 외국어(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보건, 진로와 직업, 민주시민, 통일 시민, 세계시민 등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분야다.중학교는 1시간 수업 기준을 45분으로 하되, 학년 군 및 교과별 시간 배당은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정보 과목은 34시간을 최소 기준으로 확보해 운영한다. <중학교 교과 시간 배당기준>학교별 자율과정과 자유 학기제학교는 특성과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자율적으로 체육과 예술을 제외한 교과군 20% 내에서 증감 편성을 할 수 있다. 학교 자율과정은 자유 학기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할 뿐만 아니라, 교과 융합과 마을 연계,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 등을 권장한다.중학교는 두 학기를 자유 학기로 운영한다. 자유 학기에는 해당 학기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로 탐색, 주제 선택, 동아리, 예술 체육 등 체험 중심활동으로 운영한다.따라서 자유 학기에는 일제식 지필평가는 없다. 대신 협동과 토의토론 및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비중이 크다. 자유 학기(년)제에서는 학교 내외의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고 연계하도록 지도한다. <고등학교 교과 시간 배당기준>고등학교 편제 및 학점 배당기준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된다. 교과는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나뉘며, 보통교과 영역은 기초, 탐구, 체육, 예술, 생활, 교양이며, 교과군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와 도덕 포함), 과학, 체육, 기술 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양이다.보통교과는 공통과 선택 과목으로, 공통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며 선택은 일반선택과 진로 선택이다. 전문교과는 1, 2로 구분되며 1에는 과학, 체육, 예술, 외국어, 국제계열을, 2는 국가직무 능력표준에 따라 경영부터 실무 과목까지이다.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로 중등과 같다. 학점 배당기준은 1학점 50분을 기준 17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으로 1시간 수업은 50분이 원칙이며, 한국사는 6학점 이상 이수하기 위해 2학기 이상 편성된다. 단, 기초 교과 영역 이수 학점 총합은 교과 총 이수 학점의 50%를 초과하지 않는다.25년 입학생부터 전면 적용하는 고교학점제부분 적용 중인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이수하고 도달한 누적 학점으로 졸업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전면 적용이 되는 2025년 입학생은 50분 16회 수업량인 192학점을 교과 174회와 창의적 체험활동 18회로 이수하게 된다.고교학점제의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 제한 없이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과목 개설로, 보통교과 교양 교과군 일반선택과 전문교과 포함 보통교과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다. 운영 대상 역시 전체 학년에 해당한다.공동교육과정의 유형도 확대되어 지역 연계뿐만 아니라,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도 열릴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시기의 기본은 학기 집중형으로 학기제로 운영되나,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활용한 계절제도 선택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학교와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는 교과특성화학교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하도록 학습 선택권을 확대한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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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많은 안양 초·중·고교는 어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그렇다면 우리 안양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몇 명이며,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일까?안양지역 내 학생 수 현황을 지난 5월 공개된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해 알아봤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참고자료 2023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 학교알리미안양시 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귀인초,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안양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41개교로 모두 공립이다. 4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귀인초로 학생 수는 1569명이다. 다음으로는 평촌초 1165명, 호원초 1156명, 호성초 1082명 순이다. 반대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이며 전교생이 128명이다. 비산초(187명), 나눔초(228명), 희성초(232명), 안양호암초(257명), 안양관악초(263명) 등도 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학교알리미 자료 결과 2023년 5월 기준 안양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5882명이며,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9.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19명, 전국 17명보다 높은 수치이다.안양시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교이다. 그중 사립은 근명중, 성문중, 신성중, 안양여자중 등 4개 중학교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평촌중으로 학생 수는 1271명으로 지난해 1254명보다 17명이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귀인중 1167명, 안양부흥중 1113명, 범계중 806명, 연현중 715명, 신성중 690명, 부림중 719명 순이다. 반면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안양서중으로 200명이다.안양시 전체 중학생 수는 1만4052명이며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2명으로 전국 13.4명보다 많고, 경기도 15.3명보다 적은 수로 조사됐다. 평촌중 1271명, 평촌고 1072명, 지난해보다 학생 수 증가안양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일반고 총 13개교이다. 그중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고, 양명여고 등 사립이 6개 학교이고, 공립이 7개 학교이다.13개 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일반고는 평촌고로 1072명이다. 지난해 1061명보다 11명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동안고 1019명, 부흥고 1014명, 양명고 946명, 관양고 933명, 백영고 932명 순이다.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일반고는 안양여고로 전교생이 569명, 지난해 574명보다 5명 감소했다.안양시 일반고 학생 수는 총 1만1374명으로 지난해 1만1301명보다 7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유·초·중 학생 수 감소, 고등학교 학생 수 증가 한편, 지난 8월 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사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유치원은 감소했으나 초·중·고·기타학교는 모두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유치원은 52만1794명으로 3만1018명(5.6%↓)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260만3929명으로 6만349명(2.3%↓)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132만6831명으로 2만1597명(1.6%↓) 감소했으나, 고등학교는 127만8269명으로 1만5921명(1.3%↑) 증가했고, 기타학교 역시 5만2789명으로 887명(1.7%↑)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8850명으로 전년(50만7793명) 대비 1057명(0.2%↑) 증가했다. 이는 유치원 교원 수 증가(5만5637명, 전년 대비 1941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만497명으로 오히려 전년(44만1796명) 대비 1299명(0.3%↓) 감소했다.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9.4명, 초등학교 13.3명, 중학교 11.6명, 고등학교 9.8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 0.9명 감소, 초등학교 0.4명 감소, 중학교 0.1명 감소, 고등학교 0.2명 증가했다.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2023년 18만11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33명(7.4%↑) 증가하여,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다문화 학생 수 비율 역시 3.5%로 전년(3.2%) 대비 0.3%p 상승했다.2022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0%(52,981명)로 지난 학년도(0.8%, 42,755명) 대비 0.2%p(10,226명↑) 상승했다.초등학생은 0.7%, 중학생은 0.7%, 고등학생은 1.9%로 지난 학년도 대비 각각 0.1%p, 0.2%p, 0.4%p 상승했다.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4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이다.전체 재적학생 수(재학생 + 휴학생 + 학사학위취득유예생)는 304만2848명으로 전년(311만7540명) 대비 7만4692명(2.4%↓) 감소했다.일반대학은 185만5374명으로 3만3325명(1.8%↓), 교육대학은 1만4857명으로 234명(1.6%↓), 전문대학은 50만9169명으로 3만137명(5.6%↓), 기타는 32만6852명으로 1만3685명(4.0%↓)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33만6596명으로 2689명(0.8%↑) 증가했다.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5.3%로 전년(84.8%) 대비 0.5%p 상승했으며, 일반대학은 97.3%, 전문대학은 89.0%로 전년 대비 각각 1.0%p, 2.0%p 상승했다.전체 교원 수는 23만2475명으로 전년 대비 804명(0.3%↑) 증가하였으며, 그중 전임교원은 8만8165명으로 1092명(1.2%↓) 감소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4만4310명으로 1896명(1.3%↑) 증가했다.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을 살펴보면 일반대학 90.6%, 교육대학 68.8%, 전문대학 64.1%로 전년 대비 각각 0.5%p, 2.7%p, 0.4%p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은 247.6%로 전년 대비 17.7%p 상승했다.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8만1842명으로 전년 대비 1만4950명(9.0%↑)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37.4%(6만8065명), 베트남 23.8%(4만3361명), 우즈베키스탄 5.7%(1만0409명), 몽골 5.7%(1만375명), 일본 3.2%(5850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더 자세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는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_2023 안양시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학교명1학년2학년3학년4학년5학년6학년특수학급 학생수순회학급 학생수합계수업교원수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1관양초998486921139890581(9)3218.22귀인초177218269243311351001,569(0)6623.83나눔초30392343484500228(0)1416.34달안초17172616262330128(3)1012.85덕천초15619216815512713560939(6)4222.46동안초627672798911500493(0)2420.57만안초736579688395125480(17)2717.88명학초55606652574520337(2)1818.79민백초75958810912415060647(6)3319.610박달초14416014013816 2023-09-06
- 자사고, 안양지역 외고 등 2학기 학교 설명회 일정은? 2024학년도 특목·자사고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2학기에 집중되는 이들 학교의 입시설명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러 특목·자사고가 1학기부터 학교 설명회를 열지만, 2학기에 예정된 학교 설명회는 확정된 입시요강을 토대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자사고와 안양지역 외국어고 등의 2학기 학교 설명회는 언제 진행되는지, 일정과 주요 내용 등을 소개해 본다.주요 자사고의 2학기 학교 설명회, 9월부터 진행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동산고등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광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안산 동산고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이번 2학기에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고 예고했다.오는 9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대규모 설명회는 동산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학교 소개와 2024학년도 입학 요강이 안내되며, 2부는 학교를 둘러보는 ‘학교 탐방’과 ‘학부모 상담 부스’ 운영으로 꾸려진다. 대규모 설명회는 사전 접수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이하, 전사고)인 천안 북일고등학교는 ‘토요 학교 설명회’와 ‘평일 미니 설명회’의 2학기 참가 신청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토요 학교 설명회는 12월 2일까지 매달 1회 토요일에 학교에서 설명회를 갖는 시간으로, 80가족을 예약순으로 선발해 진행한다. 학교 소개와 질의응답, 학교 시설 투어 등으로 이뤄진다.한편, 평일 미니 설명회는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방문과 온라인 설명회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설명회는 7팀 이내로, 온라인 설명회는 10팀 이내로 진행한다.전주에 위치한 전사고인 상산고등학교는 10월에 학교 설명회를 연다. 10월 설명회는 오는 10월 7일(토) 오후 1시 30분에 1차가, 3시 30분에 2차 설명회가 진행된다. 차시당 1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2024학년도 모집 요강이 소개되고, 학교생활도 안내될 예정이라고.전사고인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는 입학설명회를 2학기에 주로 진행한다. 우선, 9월 23일과 10월 14일, 11월 4일에는 용인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에서 3번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입학설명회를 여는데, 10월 21일에는 부산, 10월 22일에는 대구, 10월 28일에는 광주, 10월 29일에는 대전에서 예정돼 있다. 입학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차별 예약 날짜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전사고인 인천 하늘고등학교 역시 9월 16일과 11월 4일에 2학기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9월 16일 설명회는 100명 정도의 소규모 설명회이고, 11월 4일에는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정규 입학설명회로 모인다. 9월 7일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안양지역 3개 외고의 입시설명회 2학기에 더욱 풍성안양지역의 대표적 특목고인 안양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도 2학기에 더욱 알찬 학교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안양외고는 9월, 10월, 11월에 2학기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9월 설명회는 지난 2일 진행했으며, 10월 21일에 사회통합전형을 안내하는 ‘10월 학교설명회’를 연다. 이어 11월 4일(토) 오전 10시에 ‘11월 최종학교설명회’를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2024학년도 입학전형 내용과 지원 서류 준비, 제출 방법, 면접 전형 및 준비 노하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경기외고는 10월 28일(토)에 3차 최종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3차 설명회에서는 확정된 2024학년도 신입학 전형이 소개된다. 과천외고도 2학기에 주제별 설명회를 개최해 전형별 안내,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제출서류 및 면접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일러줄 계획이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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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2024학년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3년제 학과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2024학년에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딥러닝과 머신러닝 같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교육에 집중한다.지능형 로봇 제어나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하며 인공지능 SW 개발에 필수적인 과목으로만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등 학기당 과목 수는 최소화하는 대신 각 중점 교과목에 충분한 시수를 할당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이 대학 졸업생들의 진로는 국내가 아닌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일본 글로벌 대기업이나 미국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을 중점으로 한다.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정영철 영진전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융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로봇제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해외 진출에 따른 외국어 교육은 그동안 영진전문대가 축척한 해외취업 외국어 교육노하우를 토대로 영어, 일어 기초부터 비즈니스 레벨까지 체계적으로 3년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 입학 시 외국어 능력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두어도 좋다”고 강조했다.해외 취업 대신 국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AWS Korea, NHN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현장 실습, 외국인 유학생(일본인, 영어권)과 함께하는 글로벌 클래스, 입도선매 장학금도 제공된다. 입도선매 전형 합격 시 전 학년(3년간) 학비 50% 감면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정 교수는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6년간 646명을 해외 취업을 성사시켰다. 그동안 구축한 해외취업 네트워크 기반위에 디지털 신기술 분야 중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배출해 K-SW인재의 진면목을 해외에서 과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