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고교'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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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탐방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이상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사립 남자고등학교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보성고는 이 시대에 필요한 융합교육을 뚝심있게 진행중이다. 진학 지도 방향성,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보성고 2021입시 결과는? 2021입시에서 보성고는 서울대 5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0명, 의학 계열 12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11명, 카이스트 1명이 합격했다. (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 “내신을 잘 관리하며 학생부를 알차게 채운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하지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출 수 있지만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논술전형을 활용합니다. 이처럼 학생마다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선택과 집중합니다. 우리 학교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은 내신 최상위권, 본인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학생부에 개인의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한 성실한 학생들이 합격했습니다”라고 리상구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설명한다.▶학생 맞춤형 1:1상담 강화 2022입시는 변화가 많다. 문이과 구분 없이 내신, 수능 성적이 산출되며 약 1800명을 뽑는 약대 입시가 학부 선발로 바뀐다. 입시 변화에 맞춰 보성고 진로진학부에서도 대학별 전형의 변화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교사들과 공유하며 학생, 학부모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입시가 1:1 맞춤형 입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희망 진로에 대한 고민, 고교 3년 동안 과목 선택, 교내 활동, 내신과 수능 대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1:다수가 아닌 1:1 진학지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담임 교사의 학부모 상담도 연 3회로 확대했습니다. 학기 초, 1학기 말, 학년 말 학생의 변화, 성적 추이를 관찰하며 강점과 보완점에 대해 함께 의견 나누며 개인별 입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리 부장교사는 덧붙인다.▶고3 수험생 진학 지도는? 올해 고3들은 문이과별 명암 차이가 있다. “수학이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 등급이 산출되면서 문과생들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약대 또한 학부 선발 첫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나도 한번 지원하자’식으로는 승산 없습니다. 반면에 자연계열, 공대 계열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입시의 큰 틀, 역학관계를 이해하고 본인의 포지셔닝을 냉철하게 파악해 유불리를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는 설명한다. 의학계열 입시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다. “의학 계열 지원자들의 성적은 다들 좋습니다. 그렇다면 의대는 어떤 학생을 뽑을까요? 평가자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물, 화학, 영어 내신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여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한 학생부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렵습니다. 관심 분야를 파고든 깊이, 일관성, 개인의 장점이 도드라지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의대 합격생들의 생기부 분석 자료, 대학의 전형 기준을 가지고 우리 학교 의학계열 지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배 교사는 덧붙인다.▶교사 스터디 모임이 내실있는 융합교육으로 연결 보성고는 115년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고교다.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배움을 실천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다채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교사들은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문학, 과학, IT 분야의 폭넓은 융합 교육은 보성고만의 강점이다. 보성고 교사들은 2025 고교학점제 도입 등 교육 환경이 바뀌는 시대 흐름에 맞춰 협업을 통해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중이다. 자발적인 독서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했다. 다양한 교과목 교사들이 모여 토론하며 융합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보성교사독서연구회는 서너 명의 교사가 시작한 책모임이 발전해 12명의 교사가 매월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을 쓴다. 동일한 책을 읽었는데도 전공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걸 경험한 교사들은 융합수업과 사제동행 독서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창의력 키워주는 교사 협업 수업 “학생들에게 윤리를 가르치고 있는데 윤리 시험은 100점을 맞지만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는 제자를 보며 ‘기본을 가르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뜻이 통하는 교사들과 책 읽기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학교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문해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정경한 교사는 말한다. 이 같은 교육은 여러 명의 교사가 심화국어, 통합사회 같은 수업을 통해 녹여낸다. 뒷줄 왼쪽부터 리성구, 배영준 앞줄 왼쪽부터 조석준, 정경한 교사 “수업시간에 국어, 윤리, 사서 등 2~3명의 교사가 동시에 들어갑니다. 50분 수업을 교사들끼리 번갈아 수업하고 학생들은 모둠별로 토론하고 글로 정리합니다. 한 반 30명의 학생을 2~3명의 교사가 역할을 나눠 공동 케어하기 때문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고 수업이 생동감 있습니다”라고 정 교사가 덧붙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교사와 함께 책 읽고 세미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신청이 몰리며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온오프 결합 수업의 장점을 확인했습니다. 패들릿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 한 화면에 보여지도록 하니까 토론, 발표의 밀도와 집중력이 높아지더군요. 학생, 교사, 부모까지 책을 매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 교사가 설명한다.▶메이커·AI 교육 통해 ‘세상을 리드하라’ 가르쳐 AI시대에 필요한 보성고의 메이커 교육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을 통해 STEAM 융합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보성고는 서울시교육청 메이커거점학교, STEAM 선도학교로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학교에 고성능 3D프린터 등 교육용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다. 학생들은 기기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로봇, AI 원리를 적용해 전자 의수를 제작하는 등 메이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LG와 연계해 AI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AI, 메타버스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 내는데 기업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과 연계해 AI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세상에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세상을 리드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메이커교육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바람직한 교육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라고 정호근 교사가 설명한다.▶노벨상 창의 체험 활동 호응 높아 보성고의 ‘SDL창의적 융합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개발’은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노벨상 창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융합 강의, 조별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본 명문 고교와 교류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여럿 배출한 일본 현지 대학, 연구소를 찾아 생동감 있는 현장 수업을 진행해 호응이 컸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상황이라 교내에서 프로젝트 수업 중심으로 진행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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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교탐방 방산고등학교 교표에서도 나타나듯 ‘정직하고 성실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가슴이 따뜻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인 방산고(교장 이원실)는 2003년에 개교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의 과학중심학교, 진로교육 시범학교 등을 운영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의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산고는 SW 선도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의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 이원실 교장, 송길성 교감, 구보영 행정실장대면수업, 실시간쌍방향수업 과정 ‘세특’에 꼼꼼히 담아 2021학년도 방산고의 1학년은 일반학급이 8학급으로 201명, 과학중점학급이 2학급으로 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학년 역시 일반학급이 8학급으로 215명, 과학중점학급이 2학급으로 58명이 재학 중이다. 3학년의 경우에는 일반학급이 238명으로 9학급, 과학중점학급이 2학급으로 42명의 학생이 있다. 전반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방산고는 학년별 학생 수에 큰 차이가 없으며 과학중점학급의 학생 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실 교장은 “올해부터 1, 2학년 격주로 등교 및 원격수업, 즉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격수업 시 화상회의에서 시간표대로 실시간쌍방향수업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측면뿐만 아니라 생활 측면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라고 말한다. 방산고는 오랜 기간 다져 온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안정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들의 수시전형의 합격률이 늘어나며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과 후 활동을 통한 AI(인공지능), 3D 메이킹, VR(가상현실) 메이킹 탐구 활동 등을 통해 미래 기술 관련 능력과 사고력을 배양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주은 연구정보부장교사는 “방산고는 학생들의 산출물을 축적하여 피드백 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화상회의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며 수업시간에 담당교사, 친구들과 활발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원격수업의 장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다. 실시간쌍방향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의 배움 과정을 꼼꼼하게 담을 수 있으므로 과목별 세부 특기 사항의 내용도 풍부하게 된다”라고 말한다.활동과 체험 중심의 수학, 과학, 정보 프로그램 방산고는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과학·수학 교과교실제 자율학교, 과학중점학교의 과정을 성실하게 밟아왔다. 과학중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다양한 수학, 과학,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각 2개 학급으로, 총 6개 학급의 과학중점학급은 고2,3학년 선택교육과정 과목 및 이수단위가 자율적으로 편성이 되었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은 3개년 간 총 이수단위 45%이상을 수학과 과학 교과로 이수하고 있다.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는 “올해는 작년보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만큼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학, 과학, 정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분야의 기본 소양을 쌓고, 살아가며 마주치는 여러 문제들을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며, 자기주도성을 길러주기 위해 방산고의 교육 프로그램은 전달 형태의 강의보다는 활동과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는 1,2학년이 격주 등교를 하고, 학생 밀집도에 신경을 써야 하는 등 학생과 교사들의 학교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작년의 온라인 교육 경험을 살려 꾸준히 방법을 찾아가며 수학, 과학,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이콘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탐구 프로그램과 메이킹 탐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공유 캠퍼스 운영해 방산고는 올해 역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이 되며, 인근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캠퍼스는 학생의 희망과 적성, 진로를 반영한 선택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학생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1학년도에는 가락고, 오금고와 연계한 공유형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금고에서 진행하는 ‘논리적글쓰기’ 수업에 방산고 학생이 7명 참가하고 있으며, 방산고에서 진행하는 과학과제연구 수업에 11명, 가락고에서 진행하는 ‘지역이해’ 수업에 방산고 학생 3명이 참가중이다. 총 21명의 학생이 공유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것이다. 송길성 교감은 “방산고에는 수업개선 의지와 실천적 노력이 뛰어난 다수의 교사진이 포진해 있다. 학생의 진로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공유 캠퍼스를 활용해 소인수 과목 및 심화과목 개설 및 운영,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학생의 개인별 시간표 편성 등을 고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프로그램에는 진로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부분도 있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별로 학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진로에 따른 이수과목의 체계적인 안내를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학생의 참여중심 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의 평가, 학교생활부 기재 역량 강화를 함께 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로 교사 간 과정중심의 평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평가 전문성을 더욱 키워 나가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산고는 그동안 학생 활동중심의 교수·학습활동과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40% 이상 실시하였다. 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른 고사방법의 변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는 1~3학년 각 두 학급씩 수학, 과학 교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학중점과정과 더불어, 1학년 대상의 과학 영재학급, 2학년 대상의 수학 영재학급, 1,2학년 대상의 인문사회 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과학, 수학 영재학급에는 20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으며,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는 12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90시간 내외의 심화활동, 인성 진로 리더십 활동, STEAM 및 메이킹 활동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는 “대입 제도의 변화에 의해 단위학교에서 점점 영재학급을 개설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우리 학교는 과학, 수학 영재학급의 경우 정원보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는 열의를 보일 정도로 이공계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지역사회 자원을 많이 활용하는 등 보다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2021학년도에는 수학점핑학교, 미래형 첨단과학실 구축과 같은 교육청 주관의 목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목적사업을 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설계할 수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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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지역 고교 현황 매년 5월이 되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현황이 공시가 된다. 각 학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하여 학생 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의 진학 현황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정보를 통해 해당 학교에 대한 특색을 이해할 수 있고, 송파 지역 여러 학교의 전반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내용을 통해 송파지역 고교의 학생 수, 진학결과 등을 살펴보았다. 또 송파 지역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는 강동지역 몇몇 학교의 자료도 함께 취합해보았다.* 자료 취합 기준 : 2020학년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고교별 성별 학생 수, 졸업생의 진로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송파지역 15개 일반고와 자사고, 강동지역의 자사고와 일반고 두 학교 분석도 포함했다. 학교알리미에서 부족한 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의 자료를 참고로 취합했다. 송파지역 각 고교 전체 학생 수, 399명부터 1,103명까지 다양해보인고, 영동일고, 정신여고가 재학생 천 명 넘어송파지역은 현재 1만 2천 877명의 학생이 지역 내 일반고와 자사고에 재학 중이다. 남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47.5%, 여학생 비율은 52.5%를 나타내며 여학생이 5% 많은 지역이다. 평균 각 학교의 고교입학생 수는 243명으로 서울시의 평균 고교입학생 수인 226명을 웃돈다. 서울시 전체를 보면 남학생 비율이 51.8%, 여학생이 48.2% 비율로 성비 간 3.6%의 차이를 보인다.전체 재학생 수가 천 명을 넘는 학교는 보인고와 영동일고, 잠실여고 등 3개 고교다. 이 세 학교는 학년별 재학생 수가 350명 내외이며, 영동일고의 경우 남학생이 48.7%, 여학생이 51.3%의 비율을 차지한다.보성고와 잠실여고의 전체 재학생 수는 92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방산고와 가락고, 배명고, 영파여고, 오금고가 800명대의 재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재학생 수가 600명에서 700명대인 고교는 문정고, 문현고, 잠실고와 잠신고가 있다. 전체 재학생 수가 500명 미만인 고교는 잠일고와 창덕여고이다.남녀 공학 고교의 경우 대부분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 차이가 5% 이하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락고는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에 비해 9% 더 높았으며, 오금고 역시 여학생 비율이 9.4% 더 높았다. 반면 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는 남학생이 383명인 53.9%로 여학생 328명, 46.1% 보다 7.8% 더 많았다. 잠신고와 더불어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는 남학생과 여학생 비율의 차이가 1% 밖에 나지 않았다. 전체 재학생 수가 적은 학교인 잠일고와 창덕여고의 경우에는 2020학년도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 기존 재학생 수보다 20~30명 정도 늘었다.송파지역 각 고교에 입학한 2020학년도 1학년 학생 수는 학교별로 2학년과 3학년 자학생의 숫자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잠실여고의 경우에는 3학년이 264명, 2학년이 314명, 1학년이 342명으로 차츰 증가하고 있다. 1학년과 3학년의 재학생 수 는 78명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송파지역 학생이 진학하는 강동구 고교, 재학생수 많아 강동구에 위치해 있지만 송파지역 학생들이 진학하는 동북고, 배재고, 한영고는 전체 재학생 수가 송파구 지역 고교보다 훨씬 많다. 배재고와 한영고는 전체 재학생 수가 12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동북고 역시 1062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특히 남녀 공학인 한영고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26명이나 더 많아 18.4%의 성비 차이를 보이며 송파·강동지역의 남녀 공학 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성비 차이를 보인다.송파 16개 고교, 졸업생 수 줄었지만 진학률은 꾸준히 상승송파지역 16개 고교의 졸업생 수는 2018년에 5,815명, 2019년에는 5,984명으로 169명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졸업생 수는 2019년에 비해 1,214명이 줄어든 4,770명이었다. 갑자기 졸업생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진학률은 58.4%(2018년)→59.3%(2019년)→60.7%(2020년)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020학년도 공시자료에는 취업자 수 항목이 따로 나와 있지 않아 약 1~2% 이내의 오차 범위 생길 수 있음)전문대학과 국외대학의 진학률은 3년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학교 진학률은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지역은 전체 졸업생의 60% 정도 되는 학생들이 진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타로 분류되는 39% 안팎의 학생들 중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 수도 상당히 ㅤㅁㅣㄶ다.강동구 역시 2018년에는 전체 진학률이 58.4%였지만 2019년 61.9%를 기록하며 매년 60% 조금 웃도는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진학과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되는 학생의 비율도 강동구 역시 38% 중반의 비율을 나타낸다.2020학년 송파지역 졸업생, 진학률 60.7%, 기타 39.3%2020학년 송파지역 졸업생 4770명 중 43.2%의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했다. 17%의 학생들은 전문대학으로 진학했으며 해외진학도 0.5%를 차지한다.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 학생이 전체 졸업생 수의 39.3%를 차지했다. 실제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2020학년 졸업생 중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잠일고 54.6%, 영동일고 49.2%, 보성고 48%, 잠신고 45.7%, 보인고 40.6%, 창덕여고 40.1%의 비율을 보인다. 반면 가락고, 문현고, 문정고, 방산고, 배명고, 영파여고, 오금고 등은 송파구 고교 전체의 기타 비율에 미치지 않는, 30%대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강동구 지역 고교인 동북고와 한영고는 기타 학생의 비율이 각 35% 정도였으며 배재고가 41.3%로 가장 높았다. 보인고와 배재고, 두 자사고의 기타 학생 비율을 비교해 보면 0.7% 비율 차이로 별 차이가 없었다.전체 진학률 문현고 가장 높고, 잠일고 가장 낮아올 5월에 공시된 학교알리미 자료에 의하면 송파지역 16개 고교 중에서 문현고의 진학률이 69.7%로 가장 높다. 그 뒤를 이어 오금고의 진학률이 69.2%, 잠실여고가 65.8%, 방산고가 65.6%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송파지역은 전반적으로 여학생 비율이 좀 더 높거나 남녀 학생 성비가 비슷한 학교의 전체 진학률이 높은 편이다.송파지역의 정신여고와 잠실고, 영파여고, 배명고, 문정고, 가락고 등은 60% 초반대의 진학률을 보이며 송파구의 전체 진학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수하는 학생이 많다고 알려진 보인고, 보성고, 잠신고, 영동일고, 창덕여고 등은 진학률이 50% 초중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잠일고로 44%를 보이고 있는데 송파와 강동 지역 몇몇 고교 중에서 유일하게 50%를 밑도는 진학률을 보인다.강동구에 위치한 동북고와 한영고는 64%를 조금 웃도는 높은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강동구 전체 진학률을 훨씬 상회하는 비율이다. 반면 배재고는 58.7%의 진학률을 보이며 송파지역 자사고인 보인고와 0.7% 차이가 난다.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비율, 고교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전체 진학률 중에서 대학교와 전문대학의 비율을 비교해보면 학교마다 그 특성이 두드러진다. 자사고인 보인고의 경우 대학교 진학률이 58%, 전문대학 진학률이 1.4%를 보이며 두 가지 진학 현황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강동구 자사고인 배재고 역시 대학교 진학률이 54.3%, 전문대학 4.4%의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두 자사고의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 차이는 50%를 넘어서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이어 보성고가 44.4%의 대학교 진학률, 7.6%의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이며 여전히 그 차이를 드러냈다. 영동일고 역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