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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학교, 학생의 다양한 재능 키우고 꿈을 이루는 학교 과학중점학교인 서울고등학교(학교장 전영식, 이하 서울고)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고려한 창의적인 융합교육 교과과정과 내실 있는 수업,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명문 일반고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에 맞춰 다양한 교과를 학습하고 진로에 맞춘 심화 내용을 다루는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는 서울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을 살펴봤다.중점반과 이수반의 체계적인 과학중점교육과정 운영서울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특화된 수학과 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해 자연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과학중점 교육과정은 과학Ⅰ·Ⅱ, 과목을 모두 이수함과 동시에 정보(정보, 정보과학), 생활·교양(과학교양, 논술 및 과학융합)을 편성하고 있다.2학년 진급 시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과학중점 과정을 추가로 편성해 과학중점 과정반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학중점반과 이수반은 전체 이수 학점(174) 대비 수학과 과학은 49%를 이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각 학년에 맞춘 교육과정은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1학년은 수학과 공통교과인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익히며 새로운 지식을 충실히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 편성하였으며, 2학년은 수학Ⅰ·Ⅱ, 기하,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정보과학, 과학교양을, 3학년 때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논술 및 과학융합,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를 이수한다.핵심 역량 이끌어 내는 내실 있는 수업서울고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사진의 내실 있는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명문 학교다. 과학중점 학교로서 수학, 과학 교사 절반 이상 가량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이거나,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거나, EBS 교재 집필진, 교과서나 지도서 집필진, 영재교육원 강사, 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진 출신 등으로 국내 최고 실력을 자부한다. 2학년 과학중점반과 이수반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탐구주제를 선정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학교양과 최신 정보과학의 소양을 함양하는 정보과학을 주당 1시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과학 수업 또한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실험과 실험 후의 토의ž발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대학 진학 시 경험할 탐구 과정을 한발 앞서 경험하는 동시에 연구 역량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고가 과학중점학교라서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는 편견은 절대 금물이다. 서울고는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교과와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갖춰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에 맞춰 다양한 교과를 학습하고 학생들이 진로에 맞춘 심화 내용을 충분히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어 교과의 경우 영어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영어회화 수업과 실용영어 수업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맞춤형 진로진학애 최적화된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서울고 학생들의 자신감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나의 브랜드 파일’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며 자신만의 강점을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단의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며,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상시 상담해서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해서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서울고는 비전 선포 슬로건인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와 함께 특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다. “하나로!”는 서울고 동문 선배와의 멘토-멘티 결연, 선배 초청강연, 서울고 자율장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하나 된 서울고를 의미하며, “세계로!”는 해외 각국의 자매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과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미래로!”는 진로비전캠프, 과학중점과정, 인문사회아카데미 등 심화 된 학습과 체험학습이 가능한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닌 서울고 도서관은 동서양의 고전을 비롯한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독서와 자료 검색, 모둠 토론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자와의 대화, 독서 주간 특별 행사를 열고 있다. 인문사회 분야의 주제를 놓고 선후배가 함께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이는 <토론한마당>은 25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고인에게 폭넓은 인문 소양을 길러 주는 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서울고 교육과정 학점배당표(공통)(안)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과학중점과정 단위배당표는 학교 알리미에서 별도 확인 가능※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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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재능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학교, 서울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인 서울고등학교(학교장 전영식, 이하 서울고)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고려한 창의적인 융합교육 교과과정과 내실 있는 수업,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명문 일반고다. 서울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을 살펴봤다.중점반과 이수반을 통한 체계적인 과학중점교육과정 운영서울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특화된 수학과 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해 자연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과학중점 교육과정은 과학Ⅰ·Ⅱ, 과목을 모두 이수함과 동시에 정보(정보, 정보과학), 생활·교양(과학교양, 논술 및 과학융합)을 편성하고 있다. 2학년 진급 시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과학중점 과정을 추가로 편성해 과학중점 과정반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과학중점반과 이수반은 전체 이수 학점(174) 대비 수학과 과학은 47.1%를 이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각 학년에 맞춘 교육과정은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1학년은 수학과 공통교과인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익히며 새로운 지식을 충실히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 편성하였으며, 2학년은 수학Ⅰ·Ⅱ, 기하,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정보과학, 과학교양을, 3학년 때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논술 및 과학융합,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를 이수한다.핵심 역량을 이끌어 내는 내실 있는 수업서울고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사진의 내실 있는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명문 학교다. 과학중점 학교로서 수학, 과학 교사 절반 이상 가량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이거나,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거나, EBS 교재 집필진, 교과서나 지도서 집필진, 영재교육원 강사, 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진 출신 등으로 국내 최고 실력을 자부한다. 2학년 과학중점반과 이수반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탐구주제를 선정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학교양과 최신 정보과학의 소양을 함양하는 정보과학을 주당 1시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과학 수업 또한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실험과 실험 후의 토의·발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대학 진학 시 경험할 탐구 과정을 한발 앞서 경험하는 동시에 연구 역량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영어 교과의 경우 영어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영어회화 수업과 실용영어 수업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서울고 학생들의 자신감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나의 브랜드 파일’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며 자신만의 강점을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단의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며,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상시 상담해서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해서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서울고는 특색 프로그램을 2046 비전 선포 슬로건인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와 함께 새롭게 정비했다. “하나로!”는 서울고 동문 선배와의 멘토-멘티 결연, 선배 초청강연, 서울고 자율장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하나 된 서울고를 의미하며, “세계로!”는 해외 각국의 자매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과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래로!”는 진로비전캠프, 과학중점과정, 인문사회아카데미 등 심화 된 학습과 체험학습이 가능한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인문사회 분야의 주제를 놓고 선후배가 함께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이는 <토론한마당>은 2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고인에게 폭넓은 인문 소양을 길러 주는 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고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과와 비교과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독서골든벨, 사제동행 독서·영상 토론, 독서토론회, 독후감대회, 문·이과 학술자율동아리 발표대회 등 자연과정과 인문과정을 아우르는 내실 있는 학습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서울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공통)(안)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공통 : 국영수 기초 과목의 학점 총합 87 이하 이수, 3년간 사회, 과학 각각 1과목 이상 선택※ 2023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과학중점과정 학점배당표는 학교 알리미에서 별도 확인 가능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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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지역 남고 2018 교과 성취도 비교 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도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서초지역의 두 남학교인 상문고와 서울고는 서로 인접해있으면서 입시 실적도 좋아 중학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이다. 두 학교의 학년별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상문고/서울고*‘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한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데이터 중 예체능 과목과 제2외국어 등을 제외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서울고가 상문고보다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어렵게 평가1학년 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수학, 영어, 통합사회,통합과학 등으로 서울고가 상문고에 비해 평균이 낮아 어렵게 출제했음을 알 수 있다. 수학 평균은 1학기에는 서울고가 9.5점이 낮아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고 2학기에는 서울고가 3점이 낮아 그 차이가 줄어들었다. 수학 과목의 표준편차도 서울고가 큰 편이라 변별력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영어 평균은 수학보다 더 크게 벌어져 1학기에는 서울고가 14.6점이나 낮았고, 2학기에는 7.3점이 낮았다. 역시 표준편차도 서울고가 크게 나타났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도 1학기에는 서울고가 10점정도 낮았으며, 2학기에는 6~7점 낮았다.과목별 성취도 비율을 살펴보더라도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성취도별 비율이 서울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상문고는 성취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았다.국어 교과 서울고가 어렵고, 수학과 영어는 비슷하게 평가2018학년도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년은 아니지만 학생의 계열(인문/자연)에 따라 이수 교과목이 달라지고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계열에 따라 단위 수를 다르게 편성할 수 있어서 다수의 교과목이 편성된다.2학년 국어 교과로 상문고는 고전, 문학을 편성한 반면, 서울고는 문학, 독서와문법을 편성했다. 문학 과목은 두 학교의 평균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서로 다르게 편성한 상문고의 고전과 서울고의 독서와문법 과목 평균은 1, 2학기 모두 서울고가 10점 이상 낮았다. 서울고는 문학보다 독서와문법에서 변별력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2학년 수학 교과의 편성은 두 학교가 동일했다. 수학 교과 중 평균 차이가 큰 과목은 미적분Ⅱ로 상문고가 7.3점 높았으며, 다른 과목들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대체로 평가 수준이 비슷했음을 알 수 있다. 두 학교 모두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과목에서 평균이 낮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았다.영어 교과는 두 학교 모두 영어Ⅱ와 영어독해와작문을 편성했는데, 서울고는 계열 구분 없이 수강한 반면 상문고는 인문·자연 계열별로 단위 수를 달리해 편성했다. 따라서 동일하게 평가 수준을 비교하기는 힘들다. 영어 교과의 성취도별 분포비율은 서울고는 성취도 A~E의 비율이 고르게 분포한 편이며, 상문고의 경우 성취도 E의 비율이 상당히 낮아 성취도 E의 구분점수를 낮게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상문고는 과학 교과보다 사회 교과가 다양하게 편성된 반면, 서울고는 사회보다 과학 교과가 다양하게 편성됐다.두 학교 교과 편성과 평가 비슷한 수준3학년 교과 성적은 대입 수시에서는 재학생의 경우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되므로 2학기 교과 평가는 사실상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교에서 2학기 평균이 1학기 평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상문고와 서울고의 2학기 평균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낮음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은 2학기 교과 공부가 수능 성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하므로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의 경우 상문고는 독서와문법, 화법과작문 두 과목이 편성됐고, 서울고의 경우 고전까지 더해져 세 과목이 편성됐다. 독서와문법은 서울고가 상문고에 비해 평균이 높았으며, 화법과작문은 상문고의 평균이 높았다.수학은 두 학교 모두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미적분Ⅰ, 미적분Ⅱ가 편성됐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두 학교 모두 과목별 평균이 30~50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수능에 대비해 비교적 어려운 평가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고, 성취도 D와 E 등급의 비율로 볼 때 수학을 포기한 소위 ‘수포자’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어 교과의 경우 상문고가 영어회화, 영어독해와작문, 심화영어로 편성한데 비해 서울고는 심화영어, 심화영어독해로 편성해 차이를 보였다. 상문고의 영어회화와 심화영어 평균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고, 서울고도 심화 두 과목의 평균이 상당히 낮았다.과학 교과는 두 학교 모두 과학Ⅱ 4개 과목이 모두 편성됐으며, 평균도 40~50점대로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성취도별 분포비율에서는 약간 차이를 보였다. 상문고는 성취도 D~E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고 서울고는 성취도 C~D의 비율이 높았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 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 C, D, 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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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학교 동아리 ‘인크로드’ 서울고등학교(교장 박노근, 이하 ‘서울고’) 학생들이 최근 교내에 직접 자판기를 설치해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상품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전액 공정무역 관련 재단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정무역 자판기 설치’는 서울고의 학술 동아리 ‘인크로드’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서울고 동아리 ‘인크로드’의 활동을 살펴봤다.서울고 STEAM 학술 동아리 ‘인크로드’고교 동아리에는 정규 동아리 이외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잡아 결성하는 자율동아리가 있다. 서울고의 ‘인크로드’는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자율동아리에 해당된다. 서울고의 자율동아리는 일반적인 동아리와 STEAM 학술 동아리가 있는데, STEAM 학술 동아리는 보다 체계적이어서 연말에 학교 동아리 발표대회에 참여해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그 내용이 우수하면 시상도 한다.‘인크로드’는 올해 3월에 2학년 학생 5명과 3학년 학생 3명 등 총 8명으로 결성된 동아리로 상업적인 면뿐만 아니라 동서 문화의 교류라는 면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는 ‘실크로드’에서 이름을 착안해 인간을 뜻하는 ‘인’자와 실크로드의 ‘크로드’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간의 활발한 인도적 교류를 통한 공정무역의 확대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학교 단위 최초로 공정무역 자판기 설치해 참여와 사랑 실천‘인크로드’ 동아리에서는 독서 및 자료 탐구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어떻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까를 연구한 끝에 교내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지난 5월 11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교내에 ‘공정무역 자판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구매를 통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자판기 취급 제품은 초콜릿, 무설탕 건자두, 무설탕 건바나나 등 8개 제품이며, 수익은 전액 공정무역 관련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인크로드’의 이규원 학생(2학년 동아리 기장)은 “윤리적 소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정무역의 필요성 등을 학습하고 토론하여 공정무역의 의의와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학교 단위에서는 최초로 공정무역 자판기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 프로젝트 이후에는 공정무역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해 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프로젝트를 위한 팀원 간의 역할 분담도 돋보인다. 3학년(임재원, 박유민, 김민수) 학생들은 공정무역 자판기를 설치하기 위해 업체 및 MOU 체결을 알아보고, 판매 제품을 선정하는 실무를 맡았다. 자판기 디자인은 2학년의 김준수 학생이 진행했으며, 다른 학생들은 세미나와 설문조사를 통해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윤리적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소비자 세대에 공감‘인크로드’의 이번 활동은 수업 내용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에서 출발해 독서와 세미나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해볼까를 고민해본 결과라 할 수 있다.임재원 학생(3학년 동아리 기장)은 “수업시간에 공정무역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깊이 공부하고자 <공정무역이란 무엇인가?>라는 키스 브라운의 책을 읽게 됐고, 이 책을 통해 단지 값싼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것보다 도덕적 구매를 하려고 노력하는 새로운 소비자 세대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시 일부 단체가 공정무역 자판기 사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학교에 도입해보자고 생각해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우리가 먹는 초콜릿에는 저개발국 노동자의 한숨과 눈물이 담겨있습니다. 서아프리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은 180만 명이나 되며, 하루 평균 임금은 1달러도 안 된다고 합니다. 더구나 초콜릿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이러한 사실을 학우들과 공유하고, 공정무역이 왜 중요한지, 왜 필요한지를 이해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관심이 가난과 착취에 시달리는 제3세계 노동자의 삶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STEAM :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STEAM Literacy)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과학(S), 기술(T), 공학(E), 인문·예술(A), 수학(M)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공정무역 :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공정한 이윤을 보장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착취와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무역으로 윤리적 소비의 일환이다. 201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