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맛집' 검색결과 총 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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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가 빚어낸 다채로운 인도 커리, ‘디얄로’
15세기부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인도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 열대 기후인 인도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음식이 부패하기 쉬운데, 향신료는 이를 막아주고 입맛을 돋워준다. 향신료의 나라 인도의 대표 음식인 커리를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방배동 인도요리 전문점 ‘디얄로’를 소개한다. 15년 경력 인도 현지 셰프의 인도요리 전문점방배역 3번 출구 바로 근처, 이마트24 편의점이 있는 건물 3층에 있는 ‘디얄로’는 15년 경력의 인도 현지 셰프가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이다. 강황, 코리앤더, 큐민, 카다몸, 캐슈넛, 넛맥, 페뉴그리크, 팬넬, 클로브, 마살라 등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서 만들어낸 인도 정통 커리를 비롯해, 탄두리, 난 등을 맛볼 수 있다.‘디얄로’의 실내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답게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홀 가운데는 테이블을 연결하면 1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이 되고, 매장 가장자리는 파티션으로 구분돼 안락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좌석들이 있어서 연인이나 가족이 이용하기 좋다. 30여 종의 다양한 커리, 치킨·버섯·왕새우·양고기 등 탄두리 바비큐‘디얄로’의 대표 메뉴는 커리는 34가지나 있어서 메뉴판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야채 커리 14종, 치킨 커리 7종, 양고기 커리 6종, 새우 커리 7종 등이다. 야채 커리는 렌틸콩, 병아리콩, 어니언, 토마토, 감자, 시금치, 버섯, 피망 등의 식재료에 향신료, 캐슈넛 크림, 버터 크림, 신선한 인도 코티지 치즈 등을 넣어 다양한 커리 메뉴를 구성했다.치킨, 양고기, 새우 커리는 캐슈넛 어니언 소스로 맛을 낸 기본 커리를 비롯해, 버터크림을 첨가한 마카니, 캐슈넛 크림 소스와 향신료로 맛을 낸 코르마, 토마토와 어니언 소스로 만든 부드럽고 매콤한 마살라, 시금치를 넣어 만든 사그왈라, 매콤함과 새콤함이 어우러진 빈달루, 피망과 양파, 항신료로 요리한 카다이 등이 있다. 커리 단품 메뉴의 가격은 11,900원~14,900원이다.인도 음식점에 가면 탄두리 바비큐도 맛보지 않을 수 없는데, ‘디얄로’에는 치킨뿐만 아니라 버섯, 왕새우, 양고기 등을 향신료에 재워 인도의 화덕인 탄두리에 구운 다양한 탄두리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애피타이저로 인도식 만두인 사모사, 인도식 야채 튀김 양파 파코라, 칠리 치킨, 칠리 새우, 큐민 향신료에 버무린 감자 스낵 등도 있고, 난은 플레인, 버터, 갈릭, 버터 갈릭, 허니, 허니 버터, 감자, 치즈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코스처럼 즐기는 스페셜 세트, 가성비 좋은 런치 세트‘디얄로’에서는 단품보다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가성비 좋게 코스처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스페셜A 세트(39,000원/2인)는 그린 샐러드, 탄두리 치킨, 커리 4종 중 1개 선택, 난과 강황밥 중 2개 선택, 라씨 또는 음료 중 2개 선택으로 구성되고, 스페셜B 세트(52,000원/2인)는 커리 전체 메뉴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다.런치 세트(A/B)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A세트(13,000원/1인)는 그린 샐러드, 커리, 난 또는 강황밥으로 구성되고, B세트(18,000원/1인)는 A세트에 탄두리 티카와 라씨 또는 음료가 추가된다. 런치 세트는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 가능하고 2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83-13 3층영업시간: 11:30~22:00주차: 가능문의 0507-1440-0363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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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을 가득 담은 양재 솥밥 맛집 ‘더호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건강한 음식을 찾게 된다. 양재역 9번 출구 쪽 말죽거리공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더호감’은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지은 솥밥을 정갈한 반찬과 함께 차려내는 솥밥 반상 맛집이다.‘더호감’의 대표 메뉴는 솥밥. 세 가지 이상의 친환경 버섯을 특제 소스로 볶고 조려낸 ‘트리플 버섯 솥밥(14,000원, 한정 판매), 쫄깃한 남도 꼬막을 호감 양념장으로 알싸하게 무치고 고소한 연근칩을 올린 ’남도 연근 꼬막 솥밥‘(15,000원), 들깨가루로 고소하게 볶은 무나물에 살짝 튀겨낸 저염 명란을 올린 ’무나물 명란 솥밥‘(16,000원), 육즙 가득한 떡갈비를 올린 ’수제 떡갈비 솥밥(20,000원, 한정 판매), 청정해역 보길도에서 공수한 활전복을 술찜해서 올린 ’보길도 전복 솥밥‘(25,000원), 고급 민물장어 훈연 구이를 가득 담아낸 ’명품 장어 솥밥‘(35,000원) 등 건강한 솥밥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번 방문해도 골라 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솥밥 외의 식사 메뉴로는 1인용 전골인 ‘매콤 가지 냄비’와 ‘버터치킨커리’ 등이 있고, 곁들임 메뉴로 치킨 가라아게와 새우튀김도 있다.위치: 서초구 바우뫼로33길 7-12 1층, B1층 (양재동)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주차: 가능문의: 0507-1432-7999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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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장소로 좋은 교대역 인근 갈비 맛집 ‘희열’
낙엽 지는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11월이다. 짧은 가을이 지나고 나면 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이 이어질 듯하다.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모임에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 선정은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고기, 그 중에서도 갈비는 가장 무난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교대역 인근에 모임 갖기 좋은 한우갈비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 깔끔한 분위기의 룸식당 고깃집서초역 8번 출구와 교대역 10번 출구 사이 법원로에 올해 새로 오픈한 ‘희열’은 깔끔한 분위기에서 한우갈비와 솥밥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이다. 음식점 이름 ‘희열’은 ‘한우갈비와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실내는 4인 테이블이 놓인 넓은 홀과 최소 4인부터 최대 2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으로 되어 있다. 실내가 고기 냄새 없이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회식이나 가족외식 장소로 좋고, 룸을 이용한다면 품격 있는 모임 공간으로도 좋다.무엇보다 한우 단품과 양념갈비 등의 고기는 테이블에서 연기나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 구워져서 달궈진 석판에 담겨 제공되기 때문에 편안한 식사 모임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모임이나 가족외식 메뉴로 좋은 갈비요리 세트 메뉴‘희열’의 대표 메뉴는 갈비와 솥밥이다. 고기구이 단품 메뉴로는 한우 갈 비살, 한우 살 치살, 한우 치마 살, 한우 업진선, 양념 갈비 등이 있고, 갈비와 함께 희열의 다채로운 곁들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다.저녁 시간에는 회식이나 가족모임 메뉴로 좋은 갈비요리 세트(3~4인 이용)가 있는데, 세 가지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세트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구이세트는 한우갈비살, 양념갈비, 한우된장술밥, 명태회무침, 물국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139,000원이다. 찜세트(147,000원)는 소갈비찜, 금태구이, 가리비무침, 새우전 등으로 구성되었고, 전골세트(148,000원)는 한우 우거지전골, 가리비무침, 한우 갈비살 수육, 새우전 등으로 구성됐다. 점심 한정 정식 메뉴로는 양념 갈비구이(35,000원/1인), 한우 살치살 구이(45,000원/1인), 소갈비찜(110,000원/2인) 둥이 있다. 3인 이상 주문 가능한 '희열한상' (75,000원/1인) 메뉴도 있는데, 한우 갈비살 구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희열’의 메뉴들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한상차림이라 연말 모임 메뉴로 제격이다.다채로운 지역특산물 솥밥, 콜키지프리 서비스까지‘희열’은 갈비도 맛있지만 식사 메뉴인 솥밥도 수준급이다. 특히 한우 양념갈비를 듬뿍 올린 한우갈비솥밥(29,000원)은 ‘희열’의 시그니쳐 솥밥으로 한우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다. 통영 가리비 솥밥(19,000원), 제주 금태 솥밥(23,000원), 여수 갈치 솥밥(18,000원), 영덕 대게 솥밥(19,000원), 완도 전복 솥밥(20,000원), 제철 솥밥(13,000원) 등 산지에서 직송한 지역특산물을 올린 솥밥도 다양하다.콜키지프리 행사도 하고 있어서 갈비에 맞는 와인을 가져가서 페어링할 수 있는데, ‘희열’에서 판매하는 주류를 제외하고 2병까지 콜키지프리가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법원로1길 1(서초동) B1층영업시간: 월~토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문마감 21: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2135-4453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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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수제 쌀 떡볶이 ‘덕자네방앗간’
신논현역 7번 출구 교보타워 후문 쪽 골목에 수제 쌀 떡볶이로 유명한 ‘덕자네방앗간’이 있다. 이곳 떡볶이(6,000원)는 우리가 이제껏 먹어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매일매일 매장에서 직접 뽑는 신선한 가래떡이 그 비결. ‘덕자네방앗간’은 이 근처에서 6년 동안 영업해오다 3년 전, 더 넓고 쾌적한 지금의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올리브색으로 꾸민 외관과 환하게 트인 주방, 정갈한 실내가 카페 같은 아늑한 느낌을 준다.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픽업하면 된다. 각종 소스와 단무지, 조리기구, 물 등은 셀프코너에 비치돼 있다. 특히, 떡볶이 위에 올라간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가 눈길을 끈다.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감자 샐러드의 만남은 꼭 맛봐야 할 시그니처 조합이다. 떡볶이 외에도 고소하고 짭조름한 우엉김밥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바삭한 비빔만두가 인기 만점이다. 아울러 기본 세트(A,B), 비빔 세트, 생생 세트, 든든 세트(A,B) 등의 세트 메뉴가 있고, 가격은 20,500원에서 39,500원 선. 이외에도 쫄면, 라면, 돈까스, 어묵, 튀김, 순대 등 분식집의 정석 메뉴들도 만나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7길 62, 1층 (L1층)영업시간: 매일/11;00~20:30, 브레이크타임/14:30~16:00문의: 02-599-8959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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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레스토랑 ‘그리시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 공연 시간이 임박해서 식사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예술의전당 안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오페라하우스 2층에 있는 ‘그리시노’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푸드와 디저트, 스페셜티 커피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지역의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분위기가 밝고 산뜻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식사 메뉴로 샐러드, 파스타, 라자냐, 피자 등이 있고 담백하고 바삭한 그리시니도 맛볼 수 있다. 특히 ‘그리시노’에서는 로마식 피자를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밀가루를 사용해 72시간 숙성한 도우 위에 부드러운 모르따델라 햄과 부라타 치즈를 토핑한 ‘모르따델라 부라따 뽀짜’(38,000원), 루꼴라가 듬뿍 토핑된 ‘마르게리따 루꼴라 뽀짜’(24,000원)는 고급스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36시간 푹 끓인 라구소스로 만든 가정식 ‘라자냐 볼로네제’(27,000원)도 대표 메뉴다. 카페 아란치아, 티라이크, 아하라떼 등의 시그니처 커피 음료와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만든 티라미수도 맛볼 수 있다.위치: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2층영업시간: 화~일 10:30~21:00, 월요일 휴무주차: 가능(유료)문의: 070-4820-6554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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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맛과 멋이 있는 강남역 고급 한정식 ‘조양관’
외식 문화가 글로벌화 되면서 전통 있는 한식당이 많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품격 있는 식사 모임이나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자 할 때는 역시 전통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정식을 찾게 된다.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한정식 맛집 ‘조양관한정식’을 소개한다. 1935년부터 3대째 이어 온 전통 고급 한정식강남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조양관한정식’(이하 ‘조양관’)은 1935년부터 3대째 내려오는 90년 전통의 고급 한정식집이다. 최계월 할머니가 전라북도 고창에 문을 열어 30여 가지 맛깔스러운 찬을 한 상에 차려내는 것으로 유명했던 ‘조양식당’의 서울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역 ‘조양관’은 최계월 할머니의 넷째 딸인 심숙자씨가 경영해오다가 현재는 심숙자씨의 딸인 정혜인 대표가 이어가고 있다.대기 공간에는 고가구, 장구, 도자기, 다리미, 다디미돌, 절구 등 다양한 전통 기물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모두 프라이빗 룸으로 되어 있는데 인원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룸을 갖추고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룸은 손님 접대, 비즈니스 모임, 기념일 가족 모임, 상견례 등의 장소로 제격이다. 다양한 한정식 코스요리, 인기 메뉴로 구성한 스페셜 코스최상의 식자재로 웰빙 상차림을 선보이고 있는 ‘조양관’의 한정식 코스 메뉴는 제철 음식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2~3개월에 한 번씩 메뉴가 달라진다. 올해 9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스페셜 코스(80,000원)는 ‘조양관’ 고유의 인기 메뉴를 메인으로 구성한 한정판 코스 메뉴로 막걸리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코스 메뉴는 상견례 특선(62,000원), 양(74,000원), 관(90,000원), 조양관 특선(130,000원), 주방장 특선(170,000원), 조양관 스페셜(230,000원)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평일 점심에는 창(39,000원), 조(49,000원) 등 가성비 좋은 한정식 상차림이 있다.한정 판매 중인 90주년 기념 스페셜 코스를 주문해보니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죽과 깔끔한 물김치가 제일 먼저 나와서 속을 풀어주었고, 계절 샐러드, 잡채, 냉채, 해물탕, 녹두전, 홍어삼합, 애족(미니족), 토하젓 등 풍성한 한정식 한상이 차려졌는데, 정성 가득한 고품격 음식과 정갈한 담음새가 돋보였다. 한정식 요리를 먹고 나면 식사로 영양밥, 보리굴비, 녹찻물이 나오는데 차가운 녹찻물에 밥을 말아서 굴비 한 점 올려서 먹으면 더운 여름철에도 입맛이 살아난다. 고품격 도시락, 명품 보리굴비, 명절 음식 등 테이크 아웃도 가능‘조양관’은 고급 한정식을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불고기 도시락, 주꾸미삼겹 도시락, 보리굴비 도시락, 한정식 도시락, 갈비찜 도시락, 풀코스 도시락 등 품격 있는 도시락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생일 모임 고객들은 룸에서 케이크와 커피도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당일 아침에 만든 오늘의 반찬, 직접 담근 김치, 보리굴비 선물세트 등도 판매하고 명절 시즌에는 명절 음식 세트도 판매한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9 서초 파라곤 지하1층영업시간: 월~금 11:20~21:30, 토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5:00~17:20(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73-8181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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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양꼬치를 무한으로 즐기세요! ‘미친양꼬치’ 양재직영점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으면서 ‘무한리필’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무한리필이 안 될 줄 알았던 ‘양꼬치’라는 아이템을 연구하고 개발해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양꼬치 무한리필을 도입한 식당이 있다. 건대점에 이어 얼마 전 양재동 포이동 사거리에 새로 문을 연 ‘미친(味親)양꼬치’. 그곳을 찾아가 봤다.연기, 냄새 없는 청결한 내부‘맛에 빠지다’라는 뜻의 ‘미친양꼬치’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맛집으로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다.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는 마치 대만 여행에서 본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곳곳을 장식한 ‘양(lamb)’을 표현한 귀여운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는 100여 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정갈하게 놓여 있고, 안쪽에는 단체 회식이나 모임을 위한 단독 룸(10~12인용)도 구비돼 있다.매장으로 들어서면 검정 유니폼을 입은 꽃미남(?) 청년들이 유쾌한 톤으로 인사를 한다. 창가 자리에 앉아 ‘양꼬치 무한리필’을 주문하니 각종 꼬치가 푸짐하게 담긴 쟁반이 등장하고, 이어 발갛게 달아오른 참숯이 불판에 놓인다. 기본 세팅으로 이곳의 이민기 대표가 직접 만든 간장소스, 양파소스, 매운소스 세 가지와 소금, 쯔란가루, 짜사이, 볶은 땅콩이 나온다. 1년 이하 어린 양을 와인에 숙성시켜 제공메뉴에는 양, 양삽겹살, 소고기, 돈삼겹살, 돈목살, 새우, 소시지, 치즈떡으로 구성된 ‘양꼬치 무한리필(19,900원)’과 양, 양삼겹살, 소고기, 새우, 소시지, 치즈떡으로 구성된 ‘돼지 빼고 무한리필(23,900원)’ 등 두 가지가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양꼬치’는 1년 이하의 어린 양을 고급 와인에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일일이 손으로 꽂아 참숯에 굽기 때문에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소시지, 치즈떡도 준비돼 있다. 먹기 좋게 꽂은 꼬치를 석쇠에 하나씩 걸어놓으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맛있게 구워진다. 알맞게 익은 고기를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감탄을 자아낸다. 셀프바에 마련된 라면과 떡볶이로 입가심열심히 먹다 보니 어느덧 쟁반이 비어있다. 이때 필요한 만큼 더 주문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리필해준다. 질 좋은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미친양꼬치’는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가족 단위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한,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돼 있어 옷에 냄새가 배거나 바닥이 미끌거리는 등의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기만 먹기가 지루해질 때쯤, 셀프바에 마련된 라면과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여 입가심하면 금상첨화. 칼칼하고 매콤한 라면 국물이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그동안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디고 헤쳐 나왔다”는 이 대표는 지역 대표 맛집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료나 지인들끼리 부담 없이 양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무한리필이 가능한 ‘미친양꼬치’를 추천한다.위치: 서초구 마방로10길 57 1층영업시간: 매일/오후 1시~다음날 새벽 1시주차: 가능문의: 02-576-9282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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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도축 한우 생고기 사당역 맛집 ‘함평육회’
사당역 11번 출구 근처 방배동 블록에 당일 도축한 한우 뭉티기와 육회를 맛볼 수 있는 ‘함평육회‘가 있다. ‘함평육회’는 한우 온도체 생고기만 사용하는데, 온도체 생고기란, 도축 후 사후강직과 등급판정 이전의 생고기를 말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도축 당일에 고속버스나 KTX 특송으로 받아서 제공하기 때문에 매장에 생고기가 도착하는 시간인 오후 4시 경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대표 메뉴는 뭉티기와 육회이며, 뭉티기, 육회, 우니, 낙지 등을 조합한 세트 메뉴 구성이 다양하다. 주문하면 생고기가 손질되어 나오기 전에 신선한 선지가 들어간 맑은 선지국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부족하면 리필도 된다.뭉티기와 육회로 구성된 함평세트(중, 75,000원)를 주문해봤더니, 유기그릇에 담겨 나와서 먹는 동안 신선도가 잘 유지됐다. 뭉티기는 찰진 식감과 담백한 맛을 그대로 즐겨도 좋고, 마늘이 들어간 알싸한 특제 양념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다. 양념된 함평식 육회는 뭉티기를 먹고난 후에 맛볼 것을 추천한다. 초밥용 밥으로 만들어 먹는 뭉티기 초밥도 별미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11영업시간: 월~목 15:00~24:00, 금~토 15:00~01:00, 일요일/공휴일은 휴무주차: 불가문의: 0507-1443-6646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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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솥밥 교대역 밥집 ‘휴식도’
교대역 9번 출구 근처에 있는 ‘휴식도’는 깔끔한 일식집 분위기의 솥밥 맛집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밥상을 선사하는 곳이다. 자가 도정한 쌀로 갓 지은 솥밥이라 밥이 윤기가 흐르고 찰진 식감이 일품이다. 솥밥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실내는 한 쪽은 파티션으로 구분된 4~6인석이 있고, 다른 한 쪽은 오픈된 4인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주방 앞 쪽으로 12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 공간으로도 좋다. 솥밥 메뉴는 히츠마부시, 장어, 숯불 언양불고기, 전복 가리비관자, 붉은 대게, 계절 솥밥, 자연산 송이, 순살 고등어, 매콤 순살 고등어 등 9가지나 있고 솥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반찬, 디저트 식혜가 반상차림으로 나온다.솥밥에 토핑된 재료들이 모두 고품질이라 입맛을 돋운다. 순살 고등어 솥밥(15,000원)은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등어 외에도 계란지단, 마늘칩, 쪽파 등이 토핑돼 고등어를 으깨서 잘 비벼먹으면 비릿하지 않고 담백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57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주차: 매장 앞 4~5대 가능문의: 0507-1304-8568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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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프랑스 타르트 서래마을 ‘줄리에뜨’
‘서울 안의 프랑스’로 불리는 서래마을 주택가에 타르트 전문점 ‘줄리에뜨’가 있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정통 프랑스 타르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유럽풍의 테이블과 의자, 소품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장 대표는 유학길에 오른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갔다가 타르트의 매력에 빠져 베이킹 공부를 시작했다. 파리 ‘르 꼬르동 블루’의 페이스트리 전문과정을 거쳐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수년간의 실전 경험을 쌓은 후 귀국, 2009년에 ‘줄리에뜨’를 오픈했다고 한다.‘타르트(9,000원)’는 진열장에서 직접 보고 주문하면 된다. 아마도 과일 등 계절 재료 수급 관계로 그때그때 메뉴가 바뀌기 때문인 듯.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 타르트를 비롯해 딸기, 청포도, 자몽, 블루베리, 살구, 배, 패션후르츠 등의 과일 타르트, 깊고 부드러운 맛의 초콜릿 타르트 그리고 피칸을 달달하게 졸인 피칸 타르트 등이 있다. 또한, 미니, 스몰, 미디움, 라지 등 크기도 다양해 선물, 답례품, 사은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케이크와 타르트는 예약 및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커피, 에이드, 생과일주스, 유기농 티 등의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동광로 178 1층영업시간: 매일/10:30~19:30 / 주차 가능문의: 02-535-4002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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